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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양보해주신 분
임신하셨죠?? 얼른 앉으세요
저는 임신하지 않았어요 ㅠㅠㅜ라고 말할수없어
그냥 앉았습니다 흑흑흑
뭔가 감사하면서도 감사하지않고 감사하네요.
ㅠ ㅠ 뱃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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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게시ㅍ... 읍읍
여기서 작성자가 모태솔로면 더 비참해지겠지
제 경험담
당시 부산 먹자투어갔을때
혼자서 3인분셋트 메뉴를 다 먹고나옴.. (거의 목구멍까지 올라올정도로 처묵처묵함)
그렇게 미친듯이 처묵하고 숙소로 돌아가던중 지하철에 탐
사람들이 미어터지는데.. 자리앞에 섰더니
갑자기 내 바로앞 의자에 앉아있던 외국분이 벌떡일어나서 나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심
ㅇ?? 왜?? 라는 심정도 있었지만.. 다리도 아팠구.. 해서 아무말없이 앉음
그뒤로 저 내릴때까지 그분은 내앞에 서서 사람들이 밀리는데 나에게 안부딪치게 온몸으로 막아주시는걸 봄..
아.. 감동.. 저분.. 나한테 반했으면 말로 하지.. ㅠ.ㅠ.. 비록 abcd 밖에 모르는 단어지만 이해해줄수있는데.. 라면서 흑.. 하면서 감동먹고있다가
내릴때까지 아무말 안하셨슴..
내리고나서.. 무의식적으로 전신거울앞을 지나가는데
그분이 왜?? 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절 지켜주실려구하셨는지 이유를 알았음..
배가 툭 티어나온게.. 마치 조만간 출산할것 같은 뱃살의 곡선을 보고.. ;;;
순간 주저앉아서 울뻔함 ;;;
양보한사람 바로앞에서 손잡이 잡고 서있는데 고개 끄덕이며 뿌듯해하다가 문듯 속으로 '나방금 존멋이었지않나? 아 씨 누가 멋있다고 번호달라고하면 어떻하지?'하면서 전방 30도 살짝 위로 시선처리하며 눈빛 초롱해진다
하아... 몹시 친숙한 사연임미다.. (쥬륵)
제 지인분은 저녁먹고 지하철에서 배불러서 배 쓰담쓰담 했는데 자리양보 받으셨대요ㅋㅋㅋㅋ세상은 아직 훈훈한..*
ㅎ...저 옛날에 남자친구랑 롯데월드갔다가
느즈막히 나와서 지하철타러 가는데
웬 아줌마가 저에게 전단지를 주더라구요...
저를 콕 찝어서 ^^
...산후조리원 광고.
하...꽃다운 20대 초반에 잊을 수 없는 경험(+놀림)이었다능...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