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스마2에는 러너라고 불리는 트롤이 있음.

러너(RUNNER)

의미만 보면 달리는 녀석이라는 뜻인데

이게 왜 트롤이 되냐

일단 스마2는 3인 협동 팀게임임

중요함 3인협동

여기에 독창적인 시스템이 하나 더 있는데

이 게임은 팀원끼리 거리가 일정 이상 벌어질 경우

러너가 있다고 판단해서

전후좌우 랜덤으로 대규모 추가 병력을 소환함

여기에 정예몹이 추가로 아군 지원을 부르면

정말로 필드 전체가 몹으로 가득 차는 걸 볼 수 있음

요는 방을 터뜨리는 기믹이 발동되는거

그럼 어떻게 되냐

러너는 죽지 않음.

왜냐면 이미 이 녀석은 뒤에 팀원들이 다 죽거나 말거나 

지는 목표지점에 들어가 숨은 뒤 모든 파티원이 죽고

혼자 남아서 문을 열고 다음 지역으로 가길 기다리고 있거든

그러면 죽은 2팀원은 빡쳐서 나가고 다른 사람들이 방에 들어오면 똑같이 함

선량한 유저만 피해보는 이 시스템을 왜 만들었냐고 따질 수 있는데

그걸 위해 이 개발사는 유저 차단을 만들어 놓음'

차단된 유저는 두 번 다시 안 만나는 시스템임

일반 유저들이 러너를 차단하고 러너는 계속 달리고를 반복하면

어느 순간부터 러너는 러너끼리 모여서 플레이하게 된다는 뜻임

수동(?)트롤촌이 만들어지는 거지

하지만 러너들은 자기들이 잘못됬다 생각안함

어느 순간부터 다들 자기랑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걸 보게 되니깐

요약: 차단 기능을 활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