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시차가 적용되어서인지 연이은 새벽 기상이 어렵지는 않았다.
손전등을 텐트에 매달아 놓고 생수로 양치를 하고 물티슈로 세수를 했다.
스킨과 로션만 대충 바르고 어둠 속에서 더듬으며 옷을 입었다.
짐은 정리랄 것도 없이 여행사에서 준 가방에 집어 넣으면 된다.
어둠이 깔린 4시 40분에 우리는 다나킬 소금사막으로 출발했다.
에르타 알레 화산에서 다나킬 소금사막까지는 약 6시간을 달려야 한다.
다나킬 소금사막으로 가는 길은 다소 험한 길이었다.
울퉁불퉁한 길을 이리저리 마구 마구 흔들리면서 간다.
그 와중에 사진 촬영.. 정말 내가 생각해도 못 말리는 열정이다.




여명이 밝아 오기 시작한다.




해가 떠오르고.
우리는 마그마가 흘러내린 언덕에서 아침 도시락을 먹었다.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과 과일잼이 들어 있는 난.
과일 주스팩도 받았는데 아이들 주려고 챙겼다.


마치 off road 에 준하는군요!!
꼼꼼함이 진하게 묻어납니다^^
에르타 알레 화산에서 다나킬 소금 사막 가는 길이 험했습니다.
어두운 새벽에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그 와중에 촬영까지~~ ㅎㅎㅎ
극강J? ㅋㅋㅋ
이날도 우산 챙기셨을까요? ㅎㅎㅎ
ㅋㅋㅋ
처음 한 번만 우산 들었고 다들 덤불 속으로~~~ ㅎ
일단은 순위귄 ~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고 하지만
언제나 댓글 성원해 주시는 청산님을 기억하렵니다. ㅎ
저녁 맛있게 드세요~~~
물티슈로 세수 ㄷㄷ
물이 귀하나 봅니다.
건기가 근처에 물이 귀하지요.
그래도 샤워 텐트와 남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근데 숙박용 텐트에서 좀 멀었어요.
바닥은 화산석으로 울퉁불퉁했고요.
걍 텐트촌 뒤쪽으로 가서 볼일 보고
화장품 가게에서 세안용 물티슈 구입해서 가져갔죠.
세안용 물티슈로 닦고 물수건에 생수 묻혀서 닦으니까 선크림도 말끔하게 닦이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