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에서는 "나팔산성의 전투"에서
로스로리엔의 요정들이 지원을 오지만
원작에서 그들은 오지 않았다. 그들 땅에도 전쟁이 임했기 때문.
그래도 북에서 온 지원군이라는 이야기가 완전히 지어낸 얘기는 아니다.
로한에서의 전투가 끝나고 에도라스로 향하는 일행에게
북쪽에서 지원군 수십명이 온 것이다.
바로 아라곤의 순찰자 친구, "할바라드"가
30명의 두네다인을 이끌고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엘론드의 두 아들도 함께하고 있었으니
서른이라는 숫자로는 판명할수 없는 강한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아라곤을 따라
"사자의 길"을 택하면서
로한인들은 그 "회색의 무리"와 처음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남쪽에서 배를 타고 펠렌노르 전장에 도착한 이들.
하지만 전투 도중 할바라드는 전사하여
북쪽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