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없는 자동차

잘못한거 없어도 경찰차가 도로에 있으면 괜시리 오늘은 유독 더욱 선량한 시민인것마냥 행동하게댐

여느 때처럼 순찰을 돌며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던 그때 아이를 품에 끌어안은 어머니가 급히 뛰어와 차량 앞을 가로막고 '우리 아이좀 살려주세요' 긴박한 그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에 마음에 돌이 내려 앉은듯 하고 뛰어나가 손은 뒷자석 문을 열고

인근의 큰 병원을 생각하며 운전 하던 그때 아뿔사 자전거 입니다.
다친곳은 없는지 묻고 싶지만
차 뒤에 있는 어린 생명과 어머니를 생각하니 마음이 새캏게 타고 미안하다고 사과 하며 다시 움직입니다.

나도 치일뻔했는데, 나는 제일 가쪽차선에서 직진하고 경찰차는 우회전하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진입했는데 뒤에서 빠르게와서 우회전하는바람에 자전거 급정거했었음... 그때 치였으면 서로 ㅈ됐겠지. 화나서 블랙박스서 영상빼서 민원넣으려다 걍 귀찮아서 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