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등학교 선발안 나왔네요.
저는 특수목적고 폐지론자긴 합니다. 근데 웃긴게. 과학고 영재고 마이스터고 예체고 지원하는 애들은 전기로 가고.. 자사고와 외고는 후기에 일반고와 같이 전형하라는 거네요.
자사고나 외고를 떨어지면 집에서 먼 일반고로 배정될거니까 알아서 떨어질 만한 애들은 지원하지 말라는 경고성 입시 정책인데.
이게 참 웃기네요. 과학고 영재고 이런애들은 케어해 주면서 외고나 자사고(물론 자사고는 전국 자사고와 지역 자사고가 좀 다르긴 합니다..) 는 걍 죽어라 이건간요.
걍 다 없애는 게 정답임 수월성 교육을 한다면서 1%는 케어 하겠다 10%는 안된다도 웃기고.. 마이스터고는 직업전문 학교니 따로 뽑겠다도 웃기고..
참 교육이란게 답이 없나봐요.. 하긴 저희 때도 과학고 재수하는 애들이 있기는 했었으니..
외고나 자사고가 목동이나 강남의 수요를 완화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또 그럴듯 하기도 하고.. 귀족고다 비판하면 또 나름의 이유가 있고..
참 어렵습니다..
https://cohabe.com/sisa/416316
도대체 외 자사고 외고만 가지고 난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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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교육정책이란 게 늘 풍선을 없애는 게 아니라 그저 한 귀퉁이를 꾹 눌러주는 정도라 이젠 뭔 소리를 해도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근본적인 사회개혁이 안되는한 절대 성공 못할거 같아요.
그래도 과학영재는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과학영재 키우는거 뭐라 합니까? 1% 특별대접은 되고 과학영재는 되면서 인문학 영재는 안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런 영재는 특별대접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준화도 예외는 있어야죠.
외고에 인문 영재 있다면 걔들도.
교육정책을 선진국 형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두뇌를 컴퓨터화 시키려는 현재의 흐름은 크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집중교육...하는식의 정책으로는, 중국의 인구와 교육열의 쫓아옴을 떨치기 힘들다고 봅니다. 아직도 교육하는 방식이 다소 일본과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교육열은 좋으나 우리나라 사회의 학벌주의를 고치지 않고는 어떠한 학교개혁도 성공못합니다.
저도 이제 슬슬 교육에 신경이 쓰일때가 되어 가네요....ㅜㅜ
저야 회사에서 직원들 면접관이다 보니 저도 이력서 보면서 편견안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갈때가 되니 이러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는 아직 애가 어려서 잘모르지만
그 당사자만 열받게 하는 정책구조가 문제인거같습니다~ㅠ
교육정책이 자주 안바뀌면 굳이 부모가 신경쓸일이 많이 줄어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