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과의 개싸움 결과로
이사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집을 빼게 되었습니다.
일방적인 계약파기라
합의금 좀 받고
나가게 되어 구한 집.
이번에도 인테리어를 해 볼 예정입니다.
여자 네분이 작업실로 사용하던 옥탑입니다.
12평 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방 크기만 6평 정도 되더라고요.
위치도 좋고,
옥탑도 좋고,
월세도 적당해서
(500/40)
이 쪽으로 옮기기로!
가구는 실제 비율이랑 다르게 그렸지만
집 비율은 비슷합니다.
실측 및 배치도.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구조가 참 맘에 듭니다.
현관도 있고,
나름대로 복도도 있고,
주방이랑 방도 잘 분리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1.5톤 꽉 채웠네요 하하..
으앙 이걸 언제 다 정리해 ㅠㅠ
날짜가 어떻게 잘 안맞아서
짐이 들어온 뒤, 인테리어를 해야했습니다.
침대 예쁘지 않나요..
여튼 침대 다시 조립 중
전반적으로 화이트 & 그레이로 가려고 생각 중인지라
방의 메인 벽만 짙은 회색으로 칠하고,
나머지는 화이트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의 생명은 조명.
조명 교체해주고요.
화이트 먼저 칠해놓고
포인트 칼라로 그레이만 남았는데
와 6평 되는 방 천장 칠하다보니까
진짜 죽겠더라고요.
이 때부터 이미 체력 거의 방전상태..
그래도 저는 의지의 인간이니까
와구와구 칠해줍니다.
그렇게 페인트 & 조명 끝낸 방입니다.
장판도 웬만하면 조립식 마루나
데코타일로 바꾸려 했는데..
예산이 이번엔 부족하네요.
그래서 일단 패스.
포인트 칼라가 아직 덜 말라서
색이 좀 얼룩덜룩해요.
완성까진 아니지만
한 80% 까지는 만들어 놓은 집.
이건 방 문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공간박스로 침대와 작업 공간을 분리해 놓은게
참 맘에 듭니다.
비록 장판이랑
저기 안 쓰는 문(철문)이 문제지만
저 철문은 조만간 어떻게든 가려 볼 예정!
요건 침대 쪽 (철문 앞)에서 바라 본 모습
아직 다 완성이 된 건 아니라 부족하지만
하루만에 끝낸 것 치고는
꽤나 잘.. 해놔서 뿌듯하네요.
저기 커텐 뒤쪽이 행거 + 수납장 해서
옷이 잔뜩 있습니다.
방은 이번주 내로 다 정리 할 예정이고,
부엌이랑 화장실은 천천히 해나가게요.
비록 자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사는거
그냥 꾸며놓는게 좋더라고요.
다음에 또 꾸며놓으면 쓸게요.
그럼 20,000
벽지위에 바로 페인트 바르신건가요? 멋져요~
페인트칠 하다가
장갑 뺀거 깜빡해서
손이.... ㅜㅜ....
우에에에에엑
천장 칠하는 거 죽음이라고 해서 시도도 한번 안해봤는데...추천입니다.
하루만에 저만큼 ㄷㄷㄷ
이 사진에서...대체 글쓴이는 어떤 사이즈의 침대를 쓰는 것인가... 아니면 글쓴인가 미니미인가.. 잠시 고민을 했다고 한다....
아 링크 클릭하고 봤더니 암 걸릴거 같아여.....
완전 대단하심.... +_+ 엄지 척!
옥탑 여름에 더워요 에어콘 설치해야할듯
혀..형.... 갱장해요!
진짜 대단하네요. 저도 오기로 한번 인테리어 바꾼다고 벽에 칠했다 며칠 약먹고 누워있어봤는데..
조명부터 가구 조립까지..그것도 혼자서.. 엄지척!!!!!!!!!!!!!!!!!!!!!
아이쿠,,,,대단하세요 ㅋㅋㅋㅋ 십년사니 천장 조명이 떨어져서 ㅜㅜ 그뒤로 천장을 스치로폴로 막고 살고 있는데,,,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일단 조명은 작은걸로 ㅠㅠ 그리고 조명밑에서 자지말자가 ㅋㅋㅋ 신조가 되부렸어요,,첨에 욕심부려서 가로세로 일미터 조명을 단게 실수 ㅠㅠ
집을 수리해야하는데 ㅜㅜ 엄두가 안나는데,,,,대단하다고 밖에는 그래서 추천드림 ㅋㅋ
난 우리집 현관 철문에
나무 무늬 시트지 붙이니까
철문 보다 낫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