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인기있던 게임들이 뭐였게?
콜옵, 메달 오브 아너 같은 밀리터리계 히어로 슈터들이 한창 물오를 때 였음.
전쟁에서 영웅(플레이어)이 악의 축을 무너뜨리는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의 미국만세 스토리가 주축이 되는 밀리터리 슈터들.
그럴 때 나온거야.
스펙옵스 더 라인은.
스토리 소재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신선한 데 반해 게임 자체는 크게 유행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 해서 그렇게 유명해지진 못 했음.
마냥 개발자가 뭘 가르치려고 낸 거라기 보단, 게이머들한테 어필할 소재로써 PTSD겪을만한 매운 맛의 스토리를 채용 했는데,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부족해 크게 유행하진 못 한 수작.
이걸 오덕계로 조금 옮기면, 소전이나 그레이 레이븐 같은 우중충한 배경의 미소녀겜이 줄창 나오다가 블루아카가 밝고 명랑한 배경으로 미소녀겜을 내놓아서 신선함을 노린 그런거임.
ㄹㅇ당시 우후죽순 튀어나왔던 블록버스터 연출 레일슈터들의 범람이 한창이던 때라 주목받았던게 맞음
이걸 오덕계로 옮기면 소전, 그레이 레이븐 같은 우중충한 배경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던 때에 튀어나온 밝고 명랑한 블루아카 같은 거지.
전쟁은 멋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무서운 것이라는걸 보여준 게임.
영화계로 따지면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전쟁 영화가 나오던 시기에 나왔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작품.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