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오유b) 여의도 촛불파티 기사가 나왔습니다

진정한 촛불시민이 아닌 문 지지자들이라고 갇어버리내요... 많이 아쉬운 기사

문지지자라서가 아니라 밑도 끝도 없이 허무맹랑한 이유로 청와대로 행진한다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며 촛불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이용하려드는데 누가 참여하고 싶을까요....

와 프레임 ㅎㄷㄷ
단지 문지지자들이라서?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이 황당합니다. 촛불시민들 정치적으로 변질된 촛불 집회 보이콧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기사가 나와서 여의도 촛불잔치에 대한 홍보가 되는건 좋은점인데, 그와중에 문지지자들이라고 프레임을 두는건 좀 기사에 문제가있네요.
촛불집회를 일부 정치단체들이 자기네 것인양 사유화하고 촛불의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거에 대한 반발이 가장 큰 이유인데..

퇴진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24일 “청와대 행진과 관련해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문 대통령에게) 항의하러 청와대 가는 게 아니다. 모든 권력이 국민 아래에 있다는 걸 보여주고, 적폐청산을 당부하는 차원에서의 행진”이라고 해명했다. 퇴진행동 측은 현재 행진 코스 변경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권력이 국민아래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아니라, 니들이 이만큼 파워가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은거겠지...
약 팔지말고 진심을 말해...

왜 원본을 안쓰고 확대한 포스터만 쓰죠?
원본포스터가 훨씬 좋던디

문지지자 프레임 걱정하시는데 저도 공감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유.
대선때 문지지자가 아니거든요.
지금 약 국민들 약 70프로가 지지하고 있습니다.
문지지자라고 하면 박사모처럼 극성 소수인원처럼 보이게 만들려나본데 그럴수록 더 모여야죠.
문빠라고 쓰고 싶은거 참은티 나네요.

프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넓게 생각합시다. 문지지자가 국민의 70%에요. 떳떳하게 나가면 됩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더 중요하죠.

하나의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다른 매체들도 마냥 모른척할수는 없을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제는 누구에게도 호락호락하게 놀아나지 않는다는걸 보여줘야죠.

스스로 기레기의 길임을 알면서도 기레기의 길을 걷는 기레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