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대감독 슈틸리케 근황

그건 4:1로 이긴 첫승만 해당.
나머지는 혐의 없는데, 첫승 때도 아닐 확률 높다는 듯 함.

그야 본선진출만 해도 국가대표 연금 먹고들어가니깐.
열심히 안해도 굶어죽을일은 없고 죽을때까지 나라에서 월급주는데 욕심나기 힘들지.

아녀;; 심각한게 본선 진출 확정전 최종 예선 경기에도 안뛰었어..

토리엔님 말씀대로 안 뜀. 그냥 안 뛰는 게 눈에 보임.

국대 뛰어봤자 리그에서 뛰는거에 비하면 쥐꼬리 돈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괜히 국대에서 열심히 뛰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리그에서 못 뛰니까 손해라고 생각하겠지
선수들끼리도 연봉 얘기한다는걸 보면 뻔하지 뭐

선수들 태업부터 시작해서 승부조작, 연줄 기용 등등 규모에 비해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님.

근데 그런 중국축구에도 밀리는게 요즘 한국축구

잘하면 축협이 감놔라 배놔라 하기 시작하는게 문제겠죠
첨에는 감독말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다가 나중엔 그냥 거의 허수아비였을 듯

잘하다못하면 환경문제일수잇지

아시안컵2위 어떻게 한건지ㅋㅋㅋ

걍 눈에 띄는건 홍엠비때 벤치 달구던 애들이랑 크리그에서 잘하는 애들 데려다가 해준거 정도. 그래서 홍엠비가 더 까였지 ㅋㅋㅋ

그 때는 선수들 자체가 폼이 괜찮은 편이였음.
특히 풀백 자원이 많아서 박주호를 중미로 돌릴만큼 여유가 있었는데
이제는 박주호도 경기 안나오고 유럽 풀백들은 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러다보니 수비를 이놈 시켰다 저놈 시켰다 돌리고
조직력 망하고 그러다보니 뻥축구만 되고

뻥축도 아님
뻥축이면 차라리 공격이라도 제대로 해보는데
지들끼리 공만 죽어라 돌려 씨2발 진짜...
아니 시발 차라리 뻥축이라도 되도 않는 슛이라도 날렸으면 좋겠다
슛 자체를 안 함
9월인가 이동국 출전 전까지 팀 전체 슈팅 횟수가 2회였다는게 시발 ㅋㅋㅋㅋ

마침 중국 우주정거장 추락한다는데..

감독 커리어는 원래 한국에 올때부터 안좋았음..선수로는 레전드긴 한데.

감독 커리어는 진짜 개판임. 카타르 대표팈도 아니고 클럽팀에서 성적부진으로 나가리된걸 이용수가 혹해서 집어온거임.

감독 커리어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최고점 찍었을 듯

이근호는 지금도 국대 나옴.

최근에 국대 갠적인 생각으론 이근호가 젤잘했음... 맨날 이그노어라고 놀렸는데... 젤열심히하고 젤 잘하더라.

이근호 염기훈 이동국 등 이전 월드컵에서 역적 취급당했던 애들이 전부 폼이 현 국대 멤버보다 좋음
저 셋보다 나은 건 솔까 기성용 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

기성용? 그 박지성 말안듣는 한혜진씨 피앙세 ?

뭐 쨋든 사람이 문제군 ... 요 ....

ㅇㅇ 내가 봐도 국대로 뛰고 싶은 마음 자체가 없음

중요한건, 그 의욕을 부여해주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임. 근데 이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슈틸리케가 한창 '갓'틸리케로 불릴때만 해도, 국내/해외파 안가리고 골고루 기회를 정말 잘 줬음. 실제로, 아시안컵과 동아시아 4개국 대회 때 까지가 슈틸리케호 경기력 전성기로 봐야하는데, 그 시기때는 정말 국대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음. 오죽하면 그 4개국 대회때도 국대를 거의 3로테로 돌리면서 모두 실험/평가 했었고. 경기력 진짜 장난아니게 좋았는데, 이 경쟁이 어느순간부터 그냥 '소멸'됨. 경쟁이 차츰 없어진 것도 아니고 어느순간 딱 사라짐.
심지어, 본인도 경기력 좋다고 칭찬했던 주세종같은 선수도 제대로 안뽑히고 이상한 구성이 이어지더니 그대로 성적 하락으로 이어짐.
부임초기때만해도 진심 선수들 동기부여를 히딩크이후로 이렇게 잘하는 감독 없었다고 평가받을 정도였는데, 그런게 다 사라짐.

진짜 인간이 변한 수준으로 운영이 막장으로 바뀐 이유를 모르겠음. 부임초때만 해도 히딩크의 재림 수준으로까지 불리우면서, 안잡히던 수비문제까지도 (아시아팀 한정)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력도 향상되었는데. 어느순간 그게 다 사라짐. 부임초 아시안컵 준우승과 동아시아대회 우승을 이끈 그시점의 슈틸리케는 히딩크 재림이었음. 도대체 뭐가, 무엇이 슈틸리케를 그렇게 바꾼건지 이해가 안됨.
원래 감독역량이 그수준밖에 안되었다고 친다해도, 아무리 감독 경질버프가 있었다고 해도, 부임초~중기 슈틸리케호는 정말 대단했음. 근 몇년간 역대 최고, 아시아의 호랑이가 돌아왔다고 했을 정도로.

그래서 그것도 현재 말이 나오고 있음.
너무 달라진 선수선발 방식에 정말 슈틸리케의 뜻이냐, 아님 협회가 선수 뽑는 것에 관여했던 것이냐.

물론 충분히 언급될 수 있는 주장이지만 그것도 좀 애매한게... 실제로 슈틸리케는 중동파를 굉장히 지지했음. 그리고 케이리그에서는 '이정협'이 많은 편애를 받았고. 물론, 이정협이 국대발탁 이후 클래스가 한단계 진일보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른 공격수 실험여지도 있었음. 중동파는 실제로 남태희를 비롯해 말이 많이 나온 상황이었고. 그런데도 꿋꿋하게 기용함.
최소한 중동파 발탁과 부진한 이정협 기용은 슈틸리케의 확고한 의중이 맞음. 그리고 이정협 부상으로 인해 공격수 대체자 뽑을 때 "이정협 만한 자원없다"고 선긋는 인터뷰한것도 정말 많이 납득하기는 어렵고. 다만, 그렇다쳐도 분명히 축협개입은 어느정도 사실이긴 할 것 같음.

근데 이정협만한 자원이 없긴 한게
이정협처럼 어그로 잘 끌면서 수비수 달고 다녀주는 선수가 없어
원래 이걸 김신욱한테 원했었는데 김신욱이 이걸 못해줬으니...

이정협이 국대에서 한창 부상했을때 한국형 만주키치로 각광받았었고 실제로도 그 롤을 잘 수행하긴 했음. 다만, 이정협도 부상 및 기량저하로 분명 안좋았고(물론 어느시점부터 챌린지 리그 거의 씹어드셨지만), 그래서 대체자원 물색을 충분해 했어야 했던 것도 감독 역할인데 그런 대비가 전혀 없었다고 밖에는...

물론 대체재를 못 찾은 건 감독 문제가 맞긴 하지
정 안되면 아예 그 전술을 포기해야하는데 다른 걸로 이정협을 대신하려니 영 안 맞는거고...

ㅇㅇ 다만 일단 축협개입설도 조사해서 리스트설도 확인했으면 싶음

그 판단권한을 축협이 처음처럼 끝까지 지켜줬냐가 문제 아닐런지.
난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건 확실히 알 수가 없음. 여러모로 축협이 개입을 했을 것이다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쳐도 슈틸리케 본인 또한 선수선발에 고집이 생긴 것도 사실임. 실제로, 가면 갈 수록 부진했던 이정협을 끝까지 기용했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도 "소리아같은 공격수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만 봐도 중동파를 지나칠 정도로 지지했던 것 또한 사실임.

축협이 골라서 기용하라고 던져준 카드에 중동파가 그나마 쓸만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뭐 얘기한대로 축협 까서 열어보기 전엔 다 추측이니까, 드러난 정황만으로는 중동파 기용에 무게가 심했던 것은 맞으니...

근데 축협 개입설은 분명 일리있는 추측임. 실제로 그간 많은 국외감독들이 축협 리스트설의 존재를 인증해주기도 했고. 슈틸리케 감독이 어느순간 선수선발을 지나치게 폐쇄적, 한정적으로 했던 이유가... 리스트의 존재 때문이었다면 그것 또한 납득가능할 법함.
다만, 본인 또한 각종인터뷰로 논란을 부채질해서 일을 키운 문제가 너무 큼. 일단 축협을 다 뒤집어엎어놓고 생각해봐야하는데 언제 엎어질지...

ㄹㅇ ㅋㅋㅋ
기성용 한때 태업소리 들을 정도로 멘탈 안 좋았는데
결혼하면서 애가 달라졌다지만 그랬던 걔가 제일 필사적인거 보면 대체 다른 애들 멘탈 수준이 ㅋㅋㅋ

아, ㅇㅋ 알려줘서 고마워!
둘이 돈뿅뿅 구단으로 유명해서 햇갈렸음.

공감.....감독이 펩이면 뭐하나 선수들이 허접한데. 어느 감독이 와도 처음에 조금 잘 하다가 축협 입김 들어가기 시작하면 선수단 꾸리는 것 까지 간섭받고 결국 나가리 되는 무한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