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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님 보세요~] 미국 나무집
마침 저희 엽집이, 뒤쪽에 거실을 넓히는지 공사를 하길래~
미국집이 어떤모양새로 짓는지 보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보시다시피 아래 기초 외곽부분은 공구리(?ㅋㅋ)를 칩니다만, 외벽, 골조는 물론 주(主)기둥도 모두 목재를 사용합니다.
지하실 바닥과 벽이나 주 기둥이 심어지는 부분은 공구리를 합니다만...그외의 부분은 모두 나무.
학장하는 부분을 잇기 위해 기존 외벽을 뜯은부분을 보시면 모두 목재죠~
벽 두께도 참 얇고 허름(?)한데...그래도 여름에 그리 덥지 않고, 겨울에도 춥지않게 살수있는것을 보면 오히려 목재라서 그런가하는 생각이들기도 하더군요.(전..건축,건설과는 1도 상관없고 전혀 알지도못하는 문외한입니다만~ㅋ)
단점이라면...2층 침실에 진동으로 해 놓은 휴대폰 진동이 아래층 거실에서도 모두 느껴지고,
볼펜하나만 떨어뜨려도 뭐가 떨어졌는지 알수있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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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고 있는 사진에 보이는 옆의 집들도 다 목조 주택인가요?
지난 추석 기간에 처가에서 우연히 목조 건물 짓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목수가 뚝딱뚝딱 짓는데 실제론 어렵겠지만 화면으로는 정말 쉽게 짓더라구요. (못도 그냥 툭툭)
딱 보여주시는 모습과 거의 같네요.
저도 건축은 전혀 모르고 문과 출신인데 처가 남자들이 다 공대 출신이라
실제로 동서형님은 목조 건축하는 걸 배웠기에(한국에서도 그런 교육이 있더군요. 한달간 실제로 집 지으며 배우느...)
이번에 장인어른이 살 집 말고 하여간 목조로 뭘 지을까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 제가 보기엔 영 부실해 보이는데 절대 아니라면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히려 단열이 잘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역시 소음에 약하군요.
그래도 방음이 꼭 필요한 경우엔 별도로 조치하는 방법이 있겠죠?!
근데 저도 목조가 싫은 게 아니고 감성으로는 살고 싶은데 실제로 살아보지 않아서... 어렸을 때 집 내부에 나무 계단이 있었는데 그게 삐그덕 거리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하여간 목조가 외관도 빈티지스러운게 딱 제 스타일이라 관심이 생겼습니다.
모두 목조입니다~
저도 들은얘기일뿐 직접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집짓는 매뉴얼도 있다고 하더군요. 좋아하는 집모양 매뉴얼 사다가 매뉴얼에 나와있는대로 자재를 사서 하라는대로 따라하면 집한채도 짓는다고~ㅎㅎ (실제로 작은 창고는 직접 짓는 사람을 본적도 있네요.) 인건비가 비싼 나라다보니 각종공구/도구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것도 많고, 한편 살면서 "이런것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싶은것이 있을때 잘 찾아보면 정말 있더군요.ㅎㅎ
방음은....사실 저희같으면 신발벗고 살고, 마루바닥을 좋아해서 그렇지..미국사람들은 실내에서도 신발신고, 바닥에는 거의 카펫이 깔려있으니 아마 제가 말씀드린문제는 적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목조건물이라해도 별로 감성스럽지는 않네요.ㅋ 산골 통나무 오두막하고는 전혀다르고, 겉보기에는 보통 일반 주택과 다를바가 없어서요~~^^
저는 잘 모르지만 지진에 대비가 가능한 건축 방식으로 땅이 많은 미국에서 일반적인 주택 방식이고 오랜 거축 방식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1800년도의 미국집들이 보전된 민속마을이 바로 옆마을에 있는데, 실제로 지금 집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집의 옆벽의 외장재가 나무 목재에서 얇은 플라스틱 소재로 바뀌었고, 지붕도 기와나 슬라브가 아닌, 칩보드 합판으로 마감하고 그 위에 고무에 돌가루를 뿌린 것을 붙입니다.
단 지붕과 입 사이에 공간을 두고, 그 사이에 유리섬유를 충분하게 깔아두어 단열 효과를 줍니다.
태풍이나 토네이도가 한번 지나가면.. 쑥데밭이 되고, 화재에는 취약하지만 또 쉽게 고쳐쓰더군요.
목재 주택이라서 위층에서 걸어다니고 샤워하거나 화장실 물내리면 아래층에서는 천둥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만, 복층 구조로 남이 아니라 내 가족이 함께 사는 공간이라서 층간 소음이라기 보다는 내 가족의 살아가는 소리라서 소음이라고 여기지 않게 됩니다.
호주도 똑같습니다. 저는 호주에 한옥으로 집을 짓고싶은데.. 꿈이겠죠 ㅎㅎㅎ
한옥 매뉴얼있나 한번 찾아볼까요?ㅎㅎㅎ (기와, 온돌에서 아마 더 진도가 못나갈듯합니다 ㅋ)
목재는 단열성능이 콘크리트보다 40%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벽두께를 40% 가량 줄여도 되죠.
아..그렇군요~!
잘은 모르지만..
벽돌집이 더 비싼거 같더군요.
매물 나오면 3면 벽돌집, 4면 벽돌집 뭐 이렇게 강조하고..
오래된 집은 벽돌집이 많고요. 요즘 섭디비젼은 목조로 많이들 하는거 같은데..
암튼 벽돌집이 더 좋다고 하는 얘기는 가끔 들어요.
벽돌집이 좋다는 얘기만 들었지 관심밖이라 왜 그런지는 모름.
켈리포니아는 벽돌로지으면 지진헌번나면 다 죽어요. 예로 샌프란시스코는 주택은 100프로 목조라는...
헐.. 그렇군요.
럼버나무 2x8 짜리를 16”마다 세워서 기둥을 짓고 기둥사이에는 단열제 그리고 안쪽은 싯락으로 처리하고 페인트칠하죠. 못질할때도 스터드 하나만찾으면 16인치마다있으니 못을 어디 박아야되는줄알구요. 제가 3년전에 콘트렉터끼고 새달동안 확장및 구조변경을했는데 이제 허접하게라도 집한체 지으라면 짓겠네요. 나무나 못하나까지도 직접골라만드니 재미가 솔솔했네요. 홈디포나 로이스만있으면 재료는 백프로 다 살수있고.
ㅎㅎ 전문가분들께서 속속 나타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친구가 호주에서 저렇게 혼자서 집을 짓더라고요.
호주 카펜터 라이센스를 몇년 전에 따서...
사진에 보이는 집은 단층같은데 저렇게 지은거 사려면 얼마 정도나 할까요??
2층집이구요~
집시세는 지역마다, 동네마다... 특히 대도시주변은 우리나라처럼 학군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뉴욕, LA,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대도시는 특히 더 그렇구요.ㅜㅜ
미국에도 학군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