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에 부엉이 한마리가 청솔모 잡아왔네요.
도망도 안가고 쫒을려니 싸움까지 걸어옴...
막대기들고 옆에 경계석을 때리니
몸 부풀리고 꼬라봅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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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네 졌어
ㅎㄷㄷㄷㄷㄷㄷ
엄청 큽니다.
일대일로 붙으면 제가 질듯 ㅠㅠ
집 옥상에서 천체망원보다가...
뒤에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봤더니..
저눔들 쌍으로 처다보는데..
덩치때문에 엄청놀랬던...ㄷㄷㄷ
여긴 내 나와바리야
자주 올 모양이네요.
신축건물인데.... 옥상으로 가지 하필...
ㅜㅜ
진짜 무심하게 처다봅니다.
아주 느긋한게 장군감. ㅎㅎ
수리부엉이 같은데 실제 보면 크기에 놀라죠~
청설모죠~
엄청 크네요. 무서우면서 귀여워요.
새벽이였는데 첨엔 졸고 있었습니다.
맹금류...ㅠ
from SLRoid
그냥 졸고 있을 땐 무지 귀여웠어요
부엉이 : 멀바? 눈까러~~~
ㅋㅋㅋ 진심 째려보는 눈빛이였고 조금 쫄았습니다.
ㅋㅋㅋ 저라도 쫄겠습니다.
괜히 다치지 마시고 들어오세요~ㅎ
쟤네랑 제대로 붙으면 지실걸요 ㄷㄷㄷㄷㄷ 엄청큼
실물보고 지렸습니다. 2미터 근처까지 갔는데 다가 갈수록 점점 커지는게....ㅎㄷㄷㄷ
우와
로또사세유
리플보고 오후에 사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당첨되면 국산 중형차 사드림요. ㅎㅎ
기다릴게요
이름하고 다르게 무서움 ㄷㄷ
이렇게 가까이선 첨 봅니다. 날아다니는거 보면 오리크기 정도 되나 싶었는데요
싸움은 선빵이 중요한거 아시죠? 먼저 레프트 훅을 날려주세여 ㄷㄷㄷ
그전에 발톱에 뜯길듯 싶습니다. 어우.. 너무 커요.
망원렌즈를 구매하십니다. 멋진 새사진을 찍으실수 있습니다 ㄷㄷㄷㄷ
몇년 전 부엉이 둥지에 서치라이트 비추고 몇날 몇일 새사진 찍던 사람들 생각 나네요.
일부로 사진찍으려고 해도 찾기가 힘든대 귀중한 순간을 ...
이동넨 낚시 다니면서 조금 멀긴 하지만 간혹 봅니다. ㅎㅎ
그렇게 가까이 가도 안도망가면 어디가 아파서 그럴수도있어요 ㅠㅠ
혹시 지금도 삐대고 있으면 근처 구청에 전화하면
데려갑니다 ㅠ
갔어요. 한참 실랑이 벌이다가요.
청솔모 잡은거 보면 아픈넘은 아닐듯 싶어요.
간혹 어리버리들 사냥하다 다치는 수도 ㅎㅎ
그나저나 좋은데 사시네요..
점마 울때 후엉!! 하는 소리 쩌렁쩌렁 멋진데..
실랑이 하셨으니 깍깍소리만 들으셨을듯 ㅎㅎ
니까짓게....ㅋㅋㅋ
맹금류죠 발톱보면 겁나더러구요 날개피면 독수리랑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던데
와 ... 멋지게 생깄네
공료의 후예에요.
잘못하다간 클 난다는...
해리?
님 조상님 아닐련지
구엽네유ㅋ
두 번째 사진은 '중생아! 네 어찌 헛된 꿈을 꾸느냐?' 하는 듯한 표정이네요.
부엉이가 아니라 올빼미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