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 MC11 + Sigma@50,85mm (C) 사용시 개인적으로 느낀 점 정리합니다

오늘 중고 구매한 MC-11 이 와서 시그마 아트 50, 85 mm 렌즈에 물려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모든 사용자 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AF-C 사용 중 특정 영역을 벗어날 때 AF 가 잡히지 않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특정 영역이라 함은 화면에 격자 표시 설정을 On 했을 때 가운데 영역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AF 모드를 바꾸어 가며 테스트를 해봤는데 정리해 보니 아래와 같은 특징이 느껴졌습니다.
1) AF-C 사용시 가로 세로 3 구역으로 나뉘어진 영역 중 가운데 영역만 초점이 잘 잡힙니다.
2) 가운데 영역에서 초점 영역이 벗어나면 초점이 잡히지 않습니다.
3) 초점 영역이 가운데에서 벗어난 경우 AF-S 변경 후 다시 초점을 잡으면 버벅이지만 초점이 잡힙니다. 저는 쓸만했습니다.
4) 그런데 AF-S 상태에서 가운데 영역으로 초점 영역을 이동하면 다시 버벅 거리는 시간이 길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5) AF-S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가운데 영역에서 초점을 잡기도 합니다만 실패도 많았습니다. 이거는 정말 못쓰겠네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격자 가운데 영역에서는 AF-C, 격자 밖으로 벗어나면 AF-S 로 촬영해보니 쓸만 하다 였습니다.
이게 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글 남겨 봅니다. 그럼 불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