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아침.....
503 보고시간 조작사실까지 밝혀지면서 결국 구속이 연장되었습니다...!!!
한을 풀어 달라는 세월호 아이들의 응답인 것 같습니다. 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네요....ㅠㅠ
"아이들아....!!! 부디 다음 생에는.....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좋은 정의롭고 안전한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렴!!!
그 날 차가운 바닷 물 속으로 사라지는 너희들을 보면서...분노하고 울며 안타까워 하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단다.
그리고....그 날 이후 너희 또래의 아이들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해서 견디기 힘들었단다.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갈게....ㅠㅠ"
이이들이 하늘에서
못난 어른들을
돕고 있는건 아닌지.
미안하네요.
잊지않을거예요.
내가방에 매달린
노란리본을 보며
다시 다짐해 봅니다.
눈물납니다.
ㅠㅠ
윗 사진은 첨보는 사진이네요!!
아이들의 한이 너무 가득해요.
뿌린대로 거둘거에요.
박그네의 삶의 끝은
세월호가 발목을 잡을겁니다.
설사 감옥에서 나온다해도
물에 빠져 죽을거라는 운명일거같다는..
지은죄가 너무 커요
503 18년 4월 16일이?? 그것 참 희한 18년이네~
블랙박스 영상, 쓰러지기까지 1시간이다 1시간.... 다 같이 손잡고 나와서 인원체크하고 수다떨고 부모에게 안부전화를 걸어도 충분히 남을 시간이었을거다....
못난 어른들을 용서하렴.
저 괴물들이 다스리도록 방치한 우리의 귀찮음과 무관심을 용서하렴.
잘못은 어른들이 했는데 죄없는 어린 너희들만 희생됐구나.
세월호 아이들아! 너희들은 평생 잊지 않으마~
얘들아...형 오빠 누나 언니들이 진짜 최선을 다해서 너희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이야기하고 알리도록 할께...ㅠㅠ
그 날로부터 死년 후,
이제 네년이 죽을 차례다.
기다려라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