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주시 참고할 만한 글

저도 제주도 이민을 요새 검색해보고 있는데 그렇게 좋은 점은 없는거 같네요.
땅값도 비싸고 물가도 비싸고 텃세도 장난아니고 위에서 애기 한 것 처럼 직업도 그렇게 마땅치 않구요.
최근에 교차로 가서 살펴보니 24평형 BY 서민아파트가 3억,24평 H 프리미엄 아파트는 4~5억 하더군요.
전원주택은 뭐 최소 5억에서 부르는게 가격이구요.
그리고 한라산 북단은  대륙성 기후라서 괜찮은데 한라산 남단은 해양성 기후라서 심심하면 비오고 안개끼고 안좋다 하네요.
지금 제주도에 들어가 살겟다는건 국토개발에 운 좋게 걸려서 토지 보상금 받는 중인 농촌에 굳이 들어가겟다는 정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중이니다.
정말 제주도 가려면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큰돈 안나갈정도로 다 갖춰서 살거나 아니면 제주도민이 되겟다는 생각으로..... 가야 되겟더라구요.

제주이민 붐 일어나기 전에 한적한 중산간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던 1인입니다만...최근엔 생각 많이 접었네요.
그냥 내륙쪽에 한적하고 소박한 동네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주이주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니까
한달살아보기 그런게 더 좋지 않을까요??

제주도 진짜 상황 안좋다고 얘기 많긴하죠.
전 제주도보다 아직도 훈련지로 떠났던 철원이 기억에 남아서 철원이 로망입니다.ㅋㅋ

제주도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게 거의 없죠. 농협, 공무원, 카카오........

내륙에서 돈걱정없이 살수 있을 정도라야... 제주도 살수 있을듯...

이미 작년까지 부동산 피크일 때 제주도물껀 정리하고
가신 육지분들 많았습니다.
이익 남기고 가시거나
그나마 손해 덜 볼 때 던지고 가신 분들이라 봅니다.
그 곳 수입의 한 축인 중국관광객이 무너져
자영업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부동산 값 ㅎㄷㄷ합니다.
결국 그 곳의 성장(땅값 및 내수판매등)이 유지되려면
지속적인 외지인 유입밖에 없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졌어요.
3-4년 전만해도 하던 거 실패해도 받아줄
새로운 외지 유입자들이 많았는데...
이젠 그리 쉽지 않을겁니다.
다 부동산이 문제죠.
인구가 아직은 아니지만
계속 줄어들겁니다.
즉, 망해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이 돌아간다는 얘기죠.

중국애들만 믿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중국애들 안오니까 답안나오고 자국인들은
동남아로 떠나고 사드는 어차피 확정이고
성수기 바닷가마냥 너 아니어도 팔아줄사람
많다고 생각하다가 발등에 불떨어지고
투기 목적으로 들어가신분들은 진짜 앞이
깜깜할듯..

1. 상상이상으로 습합니다. '남편없이는 살아도 제습기 없으면 못살아~' (실제로 들은말)
2. 청정제주? 깜짝 놀랄만큼 미세먼지 심합니다(중국발)
3. 육지(수도권 제외)에서 아파트 판 돈으로 제주도에서 같은 평수 아파트 구하기 힘듭니다.
4. 제주시는 주차난, 주택난 심합니다. 매년 육지에서 5만명 정도 넘어와서 얼마전엔 쓰레기 대란까지...
5. 전원주택 지었다간 그해 겨울 난방비 때문에 피눈물 쏟습니다.(도시가스 없음)
6. 경치 좋은 바닷가에 자리 잡았다간 매일매일 차와 가택이 부식되는걸 보게 될겁니다.'바닷가는 사람 살데 못 돼' (실제로 들은말)
7. 태풍은 육지보다 1.5~2배 셉니다. http://m.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253981
제주도 김녕 주택에 전세로 들어갔다가 한달만에 포기하고 빌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제주도로 이주한다고 했을 때 제주도를 자주 가는 지인 했던 말-
"거기 여행가기는 좋아도 살기는 힘들텐데..."

뭐 구구절절 맞는 말이구요...저도 이직할려고 면접보고 그러면 여긴 제주니까 박봉은 당연하다는듯 말합니다 예전에는 물가가 비싸도 돼지고기값이나 해산물값은 그래도 싼게 있었는데 그나마 그것도 관광객들 소비가 늘면서 개 비싸졌어요

거래처 차장님이 제주서 10년 넘게 살다 오셨다길래
그 좋은데 놔두고 왜 오셨냐니까
해주신 말씀이랑 비슷하네요
사람값은 엄청 싼데 물가는 엄청 올라서 살기 팍팍해서 나왔다고 하셨음

같이 용접하던 후배가 공사 끝나고 한달 계획잡고 놀러갔다가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여기 일좀 봐달라고 많이는 못주는데 용돈은 될꺼다 그래서 한달 연장 그러다가 서핑하러 온사람들이 서핑 가르쳐줘서 그거 재미있어서 또 한달 연장 서핑하다가 배고파서 낚시도 하고 그러면서 즉석에서 뭘 만들어 먹으면서 나눠주니까 맛있다고 근처에 작은 점포 나온거 있는데 니가 인수해서 해봐라 그래서 작은 맥주집 운영 그러다 본업이 용접이라 인테리어 같은거 지가 알아서 용접해서 갈아서 페인트 칠하고 그러니까 어 이거 나도 해주라 이러면서 비수기엔 공방운영 하면서 제일 중요한 여자친구도 생겼음 심지어 이쁨 애초에 처음에 같이 가자고 할때 갈껄 땅을 치고 후회중

음식값부터가 깜놀인데
숙박도 장난아니고
땅값도
원주민? 쭉 살던분도 자기가 봐도 미친 땅값이라 이야기 하며
땅 팔리면 도망갈 생각 하시던데
아파트 가격보면 미친 가격이고 서귀포시 ㅋㅋㅋㅋ
내국민 등돌릴깨 중국애들이 와서 유지되고 오른거지
끝난거죠
딱 동남 주요 관광지도 지금 중국에들이 조지고 있던데 몇년 지나면 지역 박살 날듯
말이 안되는거이 관광으로 땅값 오르고 그걸 언제까지 유지 가능 하겠는가
투기들이야 초반에 들어가서 피크 전에 팔고 나가는거지

예전어 TV에
제주로 이주해서
민박겸 카페 같은거 하는 사람 나오는데
제주에서 어지간하게 하려면
건축 인테리어 등등
다 육지(?)에서 자재부터 인력까지
전부 가져와야해서
돈이 두세배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