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아 작가님, 그만패요;;' 소리가 절로 나오던 장면

저거 보고 '이겨서' 토우야를 지켜보겠다는 마음조차 접고
'함께 죽어서' 토우야를 지켜보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엔데버 서사가 완성됐다고 생각함
진짜 개씹폐급 쓰레기였던건 맞는데 말 그대로 화장터 던져놓고 멸균 표백시킨거라ㅋㅋㅋㅋ

토도로키 집안 서사는 누가 더 잘못했냐. 하기 참 어려운 문제지만,
저 순간 적어도 엔데버에겐 모든 것이 자기 떄문이라고 답이 나왔죠

저 이후 다비가 가족들과 함께하는걸 떠올릴때
여기 쇼토는 없는거 보면 진짜 디테일한 부분은 음청 디테일하게 잘 만드는듯
그래서 미도리야는 왜 그랬대요 마지막화에서

미도리야는 작가 맘에 안들었는갑지

SSR 가챠 얻겠다고 집안 ㅁㅁ났는데 알고보니 첫뽑에 이미 나왔던 거였음

첫짤, 빌런
밑에 아저씨같은 캐릭터 아들
자기한테 없는 재능을 개화시키기 위해 존나 혹사시켰지만 결국 포기
근데 자식은 노력해서 개쩔게 불은 내뿜긴 함 하지만 불을 끄는법을 모름
결국 타죽은줄 알았는데 빌런이 되서 나타남

겁나 복잡함 유일하게 설명 가능한건 엔데버 차라리 죽고 싶다 라는 감정 밖에 없음

재능없다고 애들 패고 마누라 패서 정신병 만들어서 정신병원 가뒀던 아재가 뒤지기 직전에야 사실 첫째가 재능러였다는걸 깨닳음

무개성 평범한 가정....

그리고 맥거핀 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