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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할려면 빨리하고 아이를 낳으려면 빨리 낳으세요..

인생 즐기자..결혼도 늦게 아이도 늦게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아니면 먹고 살기도 힘든데 좀 더 돈을 모아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왕 낳을 생각이 있다면 뭐든 빨리 하세요.
제가 아이가 좀 늦게 생겨서 40에 아이가 생겼는데 너무 힘듭니다.
체력이 안 따라갑니다..
아이한테 모든걸 집중을 하고 싶어도 솔직히 정신적,육체적으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40 넘어가니 한해한해가 달라집니다.
뭐든지 체력이 있는 젊을 때에 모든걸 다 이루어놓는게 좋습니다.
금전적으로 힘들다 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습니다.
정말 아이를 위하는 부모라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에 아이를 가지기를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댓글
  • 대갈깡패 2017/09/30 15:42

    맞아요 저도 35에 낳았는데 원래 몸이 건강한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훅~~~~~가더라구요. 한두돌때까진 버텼는데 애가 뛰댕기고 몸으로 놀아줘야하는시기가오니 넘나 힘듭니다 진짜 숨이차고 허리가 아파서 못놀아줌 ㅜㅜ 미안해 아들 그렇다고 동생낳을라하니 더 죽을거같고 젊은 엄마들보면 체력이 역시 장난아니더군요 부러울따름 ~ 다 상황이 있고 계획이 있겠지만 육아는 체력이 바탕이 되야해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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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g-..... 2017/09/30 16:14

    아는 언니가 38에 둘째 낳으셨는데 20대애들은 애낳고도 뛰어다니는데 나는 누워서 골골골골댔다고 얘기하더라구여 ㅋㅋ 그만큼 체력차이가 큰가봐요. 첫째때랑도 다르다고 힘들다고 하시데요  ㅋㅋ 다들 낳을거면 일찍낳아라 하는 이유가 있나봐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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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에루 2017/09/30 16:35

    28에 애기낳고 아직도 20대이지만 가끔 14개월 비글 아들내미랑 놀아줄때 와..정말 35넘어서 나았다면 힘들었겠다 싶은 생각이 종종 들어요! 근데 또 그만큼 제가 35넘어서 낳았다면 물질적으로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특히 집같은 부분에서 여유롭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고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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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les 2017/09/30 16:43

    전 나이가 어렸을때 애들을 낳았는데요
    전 반대로 나이많으신 엄마들이
    오히려 애없는동안 경제력이나 재산도 사회적 지위도 어린엄마보다는 월등히 높아서
    애한테 더 안정적으로 더 좋을거같더라구요
    체력 문제도 있긴하지만
    어차피 어린나이엄마라도 체력도 약하고 아파서골골 되는 엄마도 있고 나이많은 엄마라도 꾸준히 몸 관리해서
    체력좋으신분들도 많아요
    글구 요즘 100세시대인데 40이면 충분히 아이와 보낼시간도 많구요
    어치피 애들은 초등 들어가는 순간부턴
    엄마와 독립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요..
    친구같은 엄마보단 나름 경제력 뒷받침 되는 엄마를 더 선호할거에요
    아가씨때 애없을때 충분히 커리어 쌓아놓으면
    애한테도 더 좋아요
    근데 어린 엄마들은 아무래도...
    어릴때 애 하나 둘 낳다보면
    솔직히 남들 커리어 쌓을때 애 키우고 있는거거든요
    그러니 결론은 체력은 젊은 엄마든 나이많은 엄마든
    요샌 다비슷하고요
    애 를 충분히 키울수있는 준비가된 상태에서 낳는게 즁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때가 20대초반이든 오십이든간에요..
    요샌 의학도 많이.발전된 시대인데 좀 늦게 출산한게 뭐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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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마님 2017/09/30 17:31

    동감 절절히 동감 36살에 첫애 낳았는데 몸이 썩어버림..ㅡㅡ
    인랸타고 80키로 100키로 넘나들었는데..ㅡㅡ
    글고 아들 학교가서 늙은 엄마라고 싫어할까봐 겁나 신경쓰임..ㅠㅠ
    아..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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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언아빠 2017/09/30 17:38

    ㅠㅠ ... 아들놈이랑 10분만 놀아줘도 지쳐요ㅠㅠ.. 요즘 딸이 인기있는 이유에.. 아기 낳는 나이가 전반적으로 늦어지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아들 -> 체력 소진 큼 , 군대등으로 사회진출 나이가 늦어져서 실질적으로 캐어해야 될 기간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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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샵샵 2017/09/30 17:42

    그것도 옛날말이라 요즘엔 케바케에요
    똑같은 조건이면 젊은 게 좋지만.. 솔직히 어리고 돈없으면 몸써서 애키워야하는데 확 늙잖아요 ㅠ
    젊어 낳아도 몸약하거나 경제적으로 부족해서 겨우겨우 애 키우시는 분도 있고
    나이들어 낳아도 몸관리 잘되고 경제적으로 도움 받이 받아 여유롭게 키우시는 분들도 있고요
    나이들어도 이쁜 학부모님은 또 이뿌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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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합시다 2017/09/30 17:44

    ㅋㅋㅋ 저도 나이가 많아서 운동을 항상 꾸준히 하고 코어 쩔거등옄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크흡 ಥ_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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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은바다를 2017/09/30 18:04

    나이나 체력 문제도 무시할 수 없지만... 아이를 가질만한 시기는... 내가 주양육자가 되어도 괜찮다 생각될때인것 같아요. 일을 하고 있다면, 출산 후 내가 전업주부로 살아도 괜찮다는 각오정도는 필요한 것 같구요...
    아이를 키워보니 적어도 몇년은 한사람 분의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요. 주양육자의 역할이죠. 애착을 맺고 아이 건강과 정서를 돌보는... 이걸 부부가 5:5정도로 케어하면 최고일텐데요, 혼자하면(독박육아) 죽어나는거구요... 그나마 부모님들이 도와주시면 혼자하는것보다는 괜찮고...
    모든 주양육자의 삶이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은 꽤 힘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말이 느려서 발달센터 다니는 중이고, 어린이집은 내년(5세반)에 보내기로 하면서 원치않은 전업주부를 오랜시간 하고 있어요.
    일? 하고싶어요. 출산 열흘전까지 일했는데, 아직도 복직을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아이가 장애라도 있다면? 혹은 선천적으로 많이 아프다면? 대부분 엄마의 사회생활은 끝이에요. 대부분 생각못하는 경우의 수죠...
    전 34살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가 생긴 경우인데, 그나마 결혼 전 해보고싶은걸 실컷 하고 아이를 낳아서 조금은 덜 억울하지만... 일찍 낳았는데 이런 상황이었다면 정말 우울증이 심했을 것 같아요.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 나란 사람을 접어두고 아이를 위한 시간만을 보내는건 별개에요... 그리고 엄마 개인의 삶이 지속되는 경우도 꽤 있고, 노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런 선택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거에요. 아이를 낳고 나면.
    육아를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 남편(그렇다고 이혼하기엔 다른 허물이 없고, 아이아빠라 제일 사랑하긴 하죠), 아이의 발달속도나 건강의 문제 등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사랑하지만, 힘들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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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확인비행 2017/09/30 18:09

    저는 남자고 제나이 41 와이프 37에 낳았는데요. 아기는 원할때 가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던 아이가 생기면 진짜 없던 에너지도 생겨나고 정서적으로도 아이한테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와 체력은 반비례 한다는 건 옛날 얘기 입니다.  제나이 42이지만  피지컬로는 진심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운동하고 잘 관리하면 40대가 20대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저는 트레이너라 그렇겠지만 평생에 가장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게 지금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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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추억 2017/09/30 18:10

    어릴때 애낳으면..
    어릴때부터 즐기지도 못하고
    20대후반이나 30대에 애낳는다고해서
    40대에 애를 안봐도 되는것도 아니고
    체력 떨어져서 인생 즐기기도 더 어렵고
    아기를 낳는다면 즐긴다는 선택지자체가 확 뒤로 미뤄지는거 아닌가요..?
    애낳을거면 차라리 젊을때 즐기고 늦게낳는게 더 맞는선택같습니다..
    젊을때 낳으면 즐긴다는 선택자체를 못하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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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라 2017/09/30 18:15

    제가 37세 5세 아들있는데
    친구놈들한테 그렇게 말합니다
    진짜 체력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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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뙈지 2017/09/30 18:20

    아이 초등학교입학식에 예전엔 30대초중반 엄마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40대중~50대...예전이몀 할머니뻘 엄마들이 많더라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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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금지 2017/09/30 18:28

    타인의 젊음이 부러워서 아닌가요. 전 그게 제일 큰거같아요. 같은 나이대 아이의 부모인데 나이차 날 때... 같은 직업이면 당연히 나이든 쪽이 부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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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30 19:00

    그게 참...나이들어도 팔팔한 사람은 팔팔하고
    젊어 낳아도 골골대는 사람은 골골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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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바나스 2017/09/30 19:06

    전 그래서 영양제 잘 챙겨먹고
    영양링겔주사 주기적으로 맞아요~~
    진짜 효과 있어요 ㅎㅎㅎㅎㅎ
    밥과 커피만으로는 절대 내 아들 체력을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친정엄마가 어릴때부터 정기적으로 먹인 한약이 지금 힘이 되는 것 같기도...ㅠㅠ)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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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찡끗 2017/09/30 19:10

    저도 일찍 낳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 낳으면 못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람은 언제나 현재가 중요하더라구요.
    40 대 나이들어서 애 다 키운 뒤 놀아도 재미 없지 않을까? 싶을 수 있지만
    막상 40 가면 또 본인이 한창때라고 생각할거에요...
    왜냐면 ㅠ_ㅠ 제가 10 대 후반에 생각할 때에는... 30대가 참 나이들어보이고 놀거 없어보이고 흠..
    막상 30 되니까 여전히 즐기고 놀거 많더라구요. 어릴 때는 싫어하던 여행을 다니고 싶어지고 ㅠ _ ㅠ
    40, 50 대 되어도 노는 방법이 달라질 뿐 계속 한창이고 놀 게 많다고 느낄 것 같아서
    기왕이면 빨리 키우고 빨리 즐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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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동네개푼냔 2017/09/30 19:13

    한번갔다 온거 아닌가 양쪽에서 걱정하실 정도로 늦은 44세에 결혼한 횟수 3년차입니다
    아는 동생 애봐주러 한번씩 가는데 정말 힘들다 느껴요 신랑이 애를 바라지 않는것도 있지만 요즘 아무리 100세 시대라 해도 사람 목숨 알수 없는거고 애가 대학가면 전 이미 환갑이 넘고...
    잠깐 몇일 봐주는것도 이리 힘든데 내자식이면 없던 힘도 생긴다지만 잘할 자신도 없고 둘이 일년에 한번 여행이나 다니며 서로 의지하고 살자했네요
    애는 너무 예쁘지만 두렵고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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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ingmoon 2017/09/30 19:16

    전 35에 아이를 낳았지만 만족해요.
    제 마음이 충분히 준비된 후에 생긴거라서 마음의 여유 넉넉히 가지고 아이를 대할 수 있거든요.
    나이의 많고 적음 여부보다는 내마음이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가지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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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9/30 19:16

    저도 개인적으로는 20대 초반에 결혼 출산 하는걸 권하고 싶지만
    사람이 자기 원하는대로 살아지지가 않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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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애미88 2017/09/30 19:18

    저도 스물셋에 쌍둥이 낳구 내년에 그애들이 초딩이됩니다...늦게 낳든 빨리 낳든 각각의 장단점음 있는거같아요..지금아이에 애를 낳아키우려니 경제력은 그때보다 좀 나아진건 맞지만 확실히 체력은 떨어져있네요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를때 애를 낳아서 진짜 뭣모르고 애를키웟다는말이 맞는거같아요.. 애들이 슴살되면 저의 나이는 43인데 얼른 키우고 부부만의 취미를 즐기자 이거 하나만 보고 열심히 일하고 육아중입니다~ 엄마가 나이가 적구 많구를 떠나서 엄마가 있다는게 더 소중한거같아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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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데이 2017/09/30 19:22

    저 30대 초반인데 아기는 16개월 ㅠㅠ
    아주 골골대고 있습니다ㅠ 체역이 안돼니 멘탈이 털려서 아기한테 화내게돼고 그래요;
    저희 친정엄마는 그렇게 힘드냐고 그러는데...
    생각해보니 엄마가 저를 낳을때가 21살... 그때는 몇일 술먹고 놀아도 쌩쌩했을 때였어요 ㅠ 지금은 밤새면 다음날 죽어지내죠 ㅠ 체력차이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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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격의똥배 2017/09/30 19:26

    아~ 참고로 저는 애 아빠입니다. 교대근무하고 남는 시간은 아이랑 잠깐 놀아주는데 것두 많이 힘들어서..
    에너지가 빨린다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이제 30개월도 안 되었는데..
    차라리 회사에서 교대근무로 생산직으로 일하는게 더 낫습니다. 이건 힘들어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있으면 지나가는 일인데 아 보는건 지켜보고 긴장하고 신경쓰고 놀아주고 해야 되니 에너지가 쭈욱쭈욱 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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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7/09/30 19:29

    와이프 친척 40넘어 결혼했는데 첫째 임신 5개월쯤부터 자궁이 열려서 병원가서 처치하고 산달까지 누워만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둘째..도 최근 임신했는데 크게 다르지 않다고;
    노산이 되면 뭐든 불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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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번데기 2017/09/30 19:32

    와우 당연히 엄만줄알았는데 아빠시군요 ㅎ
    전 34에 첫애 38에 둘째낳았지만
    늦다생각함적없거  좀 더 놀고 여행좀 댕기고 애낳을껄 싶던데요 ㅎ
    물론 둘째 또래 엄마들 만나보면  제가 거의 젤 나이가 많긴하더군요 ㅎ
    둘다 아들이라 체력이정말 딸리고 기빨리긴하지만
    아마 제가 어렸어도 마찬가지 일거같네요 원래저질체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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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rthday 2017/09/30 20:01

    피지컬은 상대적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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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키킥킥 2017/09/30 20:13

    절대공감이요ㅠ  제가 늦은 나이에 애낳고 힘들어서 골골대니까 20대초반에 애낳고 산 친구가 저보고 유난떤다고 하더군요. 그후로
    친구라 부르기도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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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헌터 2017/09/30 20:16

    뭐 누구는 빠른게 좋다
    좀 늦어도 나름 장점이 있다 하는데
    분명한건 40 중반쯤 넘어가면 애 빨리낳은 사람들이
    절대적인 워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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