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운운의 의의는 대비와 명분작에 있지....

???: 통일하기 싫어
그럼 중국줄래?
???: 왜 그렇게 생각함?

북한이 체제의 모순이나 내부 혼란, 중국 등의 사주로 망할 수도 있으니까

???: 그건 안되지

그럼 경제적으로 우리 쪽에 물꼬 트여서, 21세기식 자본주의 제국처럼 북한 목줄 쥐고, 통일부 명목만 유지한채, 계속 각국에 우리는 통일을 원한다는 메세지를 날리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만 해놓을까?

???: 그것도 다 예산 아님? 세금 나가는 거 싫어, 그냥 1000년 넘게 북한이 쌩으로 존속할 수도 있잖슴

그럼 만약의 사태에는? 타국 줘야겠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이 그나마 낫긴 한데 가능성 없다 그치? 아님 저쪽이 다시 자체 정부 가지고 계속 우리한테 테러하게 할까? 아님 우리 이제부터 민주주의 철폐하고 제국주의로 무역제재 처맞으면서 북한 땅 식민지로 만들어? 아니면 홀로코스트 하고 전세계랑 맞짱 한 번 떠볼까? 뭔 대안을 원하는데?
???: 아니 난 그냥 통일이 하기 싫은건데 일어나지도 않은 북한 붕괴를 왜 가정함?

시발 그럼 너는 왜 일어나지도 않은 통일이 싫다면서, 현상 유지가 최우선인 통일 정책 기조를 욕하는건데 병1신새끼야

내 장담컨데

대안없이 통일하기 싫다는 애들은 보험도 안들고 사는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