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5m2사용 소감과 질문

나의 첫 풀프레임~ S5m2
니콘D90로 아빠진사로 지내다가, 점차 동영상을 촬영해야하는 일이 많아져서
가성비로 추천받아 올림푸스 m10m2로 마포에 입문했습니다.
올림푸스 m10m2는 몇년 참 잘썼더랬죠. 초점 빨리잡고 흔들림 보정 대단하고 연사능력도 엄청나고
올라운드 14-140렌즈는 참 좋더라구요.(최단 초첨거리가 먼 것 빼고)
그런데 고질적인 틸트 연결선 단선문제는 극복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이후에 영상일을 하는 동생에게 GH5+라이카12-60을 1년 반정도 사용했었습니다.
올림푸스도 참 만족했었는데, 루믹스도 엄청나더라구요. 게다가 플래그쉽이니 참 잘 썼습니다.
게다가 12-60의 렌즈에 엄청 반했었죠.(올림푸스의 12-100을 안써봐서 아쉽네요)
다시 돌려줘야 해서 놀고 있는 GH4를 받았는데, 역체감이 참 크더라구요.(배터리 오래가는 것은 정말 최고)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긴 할부가 가능해서 S5m2+2060렌즈를 질렀습니다. 인생 첫 풀프레임
덕분에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사진찍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확 적어진 노이즈, 생각보다 컴팩트하고 견고해서 마음에 쏙 들고, 2060렌즈 참 좋네요. 제가 좋아하는 화각은 24-105라 이건
지금 할부 마치면 구매할 생각입니다.(단, 조이스틱은 GH5가 더 편합니다. 손가락에 딱 딱 잘 걸려요.S5m2은 좀 미끄러지는 느낌)
그리고 거의 무제한급 연사능력(D90의 버퍼는 엄청 작아서 답답할 때가 많았지요)
S5m2, 참 오래 오래 재미있게 찍을듯 합니다.
궁금증
1.S5m2을 사용하며 측광이 좀 튄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어둡게 잡히거나 갑자기 밝게 잡히는 등.
전에 GH5, GH4는 안그랬던 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설정을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2.파나소닉 유저가 참 적은거 같아요. 아직까지 길에서 우연히라도 만난 적이 없네요.(물론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아서...)
엄청 반가워서 말걸고 싶을듯 한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만나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