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륵과 바티스25mm 중 뭘 고를지 고민이네요.

현재 제 상황을 요약하면
1. a7m2에 표준 줌렌즈가 없습니다. 그런데, a6000에 라에3 물려서 칠번들은 잘 쓰고 있는 상황, 다만, 위상차를 지원 안하다 보니 촛점잡는건 느림.
2. 망원렌즈는 70-200g 에다 85mmGM 보유중, 초망원이 아니라면 이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3. 그런데, 광각은 touit 12mm 하나 있는데, 풀프레임으로 환산해도 18mm가 채 안되는 초광각이라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4. 결국 여행 갈 때 쓸만한 렌즈가 애매합니다. loxia 2/50이 화질 정말 좋고, 가볍고 좋은데, 촛점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어두울 때 활용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 제 바디캡이 된 loxia 2/50보다 더 활용이 편한 af 렌즈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국내나 해외여행에서 활용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다 보니 금계륵과 바티스25mm를 생각하게 되는데, 바티스는 단렌즈라는 점이, 금계륵은 무게와 함께 이미 크롭용 표준줌이 있다는 점이 걸리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떤 선택을 선호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또, 생각하지 못한 다른 선택지에 대해서도 말씀 주시면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 모두 건강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