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지각하는거 자체가 그 사람에 대한 성실함을 못믿게 만드는거에요
일이야 익숙해지고 배우면 된다지만
지각하는 버릇은 진짜 안고쳐져요
차라리 일 쫌 못하는게 낫지
맨날 지각이나 하고
그러면서도 지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2~3분쯤 늦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ㅇㅅㅇ
그런 생각으로 회사다니고
아씨 그럴거면 프리랜서 하라고
왜 출근시간 정해져있는 회사 와서 맨날 지각질인데
내가 언제 뭐 출근 10분전까지 회사 오랬어?
늦어도 30분까지 출근이면 29분까지는 와야할거 아니야
시발 맨날 지각이나 쳐 하고
그래놓고 내가 뭐라 잔소리하면
아 예 죄송함다~
X발 내가 진짜 니 이번주에 짤리니까
엥간해서는 잔소리 안할라고 했는데
적당히 해야지
한달에 2/3를 지각하는건 인간적으로 아니지 않냐?!?!?
니 다른 회사가면 니가 잘나갈줄 아는데
그런 태도로 회사 다니면 거기서도 짤리거든?!?!?
아오 빡쳐
존나 빡쳐서
우리 마지막에는 좀 웃으면서 헤어지면 안될까요? 나도 잔소리 하기 싫은데
그러니까
아 예 죄송함다 저 화장실좀 ㅇㅇ
하더니 자리 피해버리는건 뭔데
아오 내가 니보다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거냐?! 존나 사람이 인성이 글러먹었어
그럼 퇴근을 늦추면 되네요 ㅇㅇ
한달에 2/3를 지각;;;;;
사상이 꼬름하네 그 분...
내 친구 중에 그런 사람있어서 공감
걔랑 만날 약속정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늦게오니까 만날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잡음 ㅋㅋㅋ
그래야 평소에 만나는 시간에 만남 ㅠ
제가다니는 회사 (정말소기업)는 제가 3년다니면서 항상 5분늦게오는 사람이있는데 한번은 제가 2분늦게오니까 절조지마지 휴대폰시간을 보더군요 ㅋㅋ
맞아여 진짜 어쩌다가 한번씩 지각하거나
지각하기 전에 미리 연락하면 말이라도 안하지 ㅡㅡ
기분이야 나쁘겠지만
짜른 사유가 근태인가요?
잘하셨어요. 가장 기본적인 것 부터 지키지 않는 직원은 말씀하신 것 처럼 일을 잘하고 자시고를 떠나 말 그대로 '기본' 이 안 되어 있는거죠.
제 밑에도 지각 자주 하는 직원 있었는데 아예 결국 시말서 결재 올리라 하고 공론화 시켜서 감봉 시킨 적 있어요 ㅋ
근태는 기본
저도 상습지각자 두 명 짤랐죠.
그 중에 한명은 사무실에서 집까지 걸어서 20분. 다른 한명은 자기가 집이 멀어서 퇴근시간보다 30분을 일찍 퇴근을 해야 겠다고 하길래, 그냥 이 사무실에선 평생 퇴근하시는걸로 하자고 했습니다.
지각은 버릇이에요. 못고쳐요.
그리고 근태가 개판인 사람중에 일 잘하는 사람 없습니다.
하...지각... 이거 진짜 예민한 문제인데 생각 자체가 "그럴수도 있지 뭐" 이런 사람들이 많더군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뭐랄까.....절로 꼰대가 되고 싶어지는 느낌...?
지각을 해도 업무결과가 좋으면 봐줄만한데
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늦기까지 하면 어휴...
저런분이 상사가 되어서 어찌할까가 궁금하고 또 두렵네요. ㄷㄷㄷㄷ
아 저번에 그 이상한 후임 들어와서 고생하신다는 그분이시군요.
그때 읽으면서 어어엌 내가 암걸릴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ㄷㄷ 다행히
저희 회사에는 맨날 지각 쳐하면서
지문 찍는 출퇴근 기록기 시간 조작하는 정신나간 전문연구요원도 있습니다.
이새끼는 진짜 군대로 가야할거 같은데... 어제는 9시 출근인데 13시 50분에 왔습디다... 출퇴근 기록기 시간이 1분 더 늦어진거 보니
어제 다들 퇴근한뒤에 조작 또 했나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