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베충은 뿌리를 뽑아야 하는가 - 보름짜리 영창 복구글

2주간이나 신고로 인한 쓰기제한이 걸렸는데, 오늘 아침부터 덧글이 써지네요.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쓰기제한 걸리고 다음날, 덧글에 언급됐던 인간들이 유게에 몰려나와 도배잔치를 하더군요.

정말 일베충을 뿌리 뽑아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어차피 하루 수백개의 게시물에 밀려날 글이지만 겨우 텍스트만 살려 놓은걸 복구 해놓습니다.

왜 일베충은 뿌리를 뽑아야 하는가. 

생각해 보라. 그많은 국정원, 기무사, 관제단체에서 키운 댓글부대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가 피해자보다 왕따 가해자, 폭행, 살인 가해자들을 보호하는 문화가 하루아침에 시작됐던게 아니다. 

가깝께는 술만 먹고 강O하면 감형 이유가 되고, 광주를 진압했던 그많은 공수부대들은 어디있으며, 보도연맹, 친일파들은?

지난 10년간 충실히 정부의 하수인 노릇을 해온것은 방송사만이 아니라 수많은 정부, 교육, 문화계에 널려 있다.

엠병신으로 거듭나는 기간에 파면되고 해직되고 좌천되며 방송가를 떠나야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기회에 부장이 되고, 메인앵커 자리를 꿰차며, 나름 승진이든 저명인사가 된 이들이 있다.

이들이 반성할까?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 반성을 할거면 지금 했다.

단지 그들은 숨죽이고 있을뿐, 다시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세상이 오기를, 아니 적극적으로 만들어간다.

어떻게?

부역기간동안 벌어 놓은 지위와 명성과 돈이 있지 않은가? 

조용하고 은밀하게. 예전 같지는 않지만, 모아둔 지위든, 명성이든, 돈으로든 서서히 기회를 연결해 가면서. 

값싼 동정심부터 흐릿한 이성을 잠식해가며 돌아온다.

그것이 친일부역자들이 대를 이어가며 살아남은 비결이고, 일베충이든, 개돼지 협력자는 항상 있으니까.

이순신을 모함하여 수군통제사가 된 자는, 조선수군을 궤멸로 몰아 넣고도,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자손대대로 이순신을 폄하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왜? 

댓글 알바비를 받았던, 

나라를 팔아 먹었든, 도로 뱉어낸 적이 없이 고스란히 배불려 왔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가 끊임 없이 깨어있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아닐까. 

더이상 개돼지로 취급받으며 살기 싫다면. 

혹은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함께 날라간 베플 - 일베새끼들은 자지를 뽑아야함. 년들은 용접해 버리고.

문제가 된듯한 댓글 - 보배에 흘러들어와 개솔을 씨부리고 있답니다. 전라민국. 전두환이. 탠선지텐손지.그외 겁나많음.

이글에만 했던 답글 - 분위기 보니까 안잡힐것 같아서 그렇죠. 제가 아는 어떤 사장님도 올초에 부랴부랴 댓글 지우며 다니더군요. 탈탈 털어 낸다면, 저런 인간들이 설칠 이유가 없습니다. 무딘 동정에 기대 나름 계산을 하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 명박이 감방 쳐 넣는거 필요 없습니다.

그냥 먹은거 탈탈 털어 내기만 하면요.

정말 27만원만 남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