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를 눈팅만 해오다 정식으로
회원가입을 한 시기가 2008년 5월입니다
우연스럽게도 MB정북가 출범한 그 해입니다
기억하시는 오유 원로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당시 오유는 현재와는 모습이 많이 달랐습니다
유머가 주류를 이뤘었죠
저 또한 그 유머를 매장에서 일하며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업로더분들처럼
자료를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여기 계신 기존회원님들께 여쭤보며
글올리는 법, 이미지 올리는 법, 동영상 올리는 법 등을 배우게 되었죠
이후 저를 비롯 많은 업로더 분들이
오유에 많이 나타나면서 오유의 르네상스(2009년~2011년)
헤비 업로더란 말이 등장하고
친목이란 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우려한 때가 이 당시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이 시기에 오유 회원수가 카페 기준이 아닌 일반 커뮤니티 기준
1위를 할 정도로 급증하게 됩니다
(기억력에 의지해서 적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창 업로더로 활동하던 2010년부터
오유에 시사 게시판에 이상한 세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시사게에 상주하는 업로더가 아니라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지금 해수를 따져보면 2009년 5월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의 그 이상한 세력이 우리가 잘아는 일베와 국정원 댓글세력의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본격화 되어
2011년에 정점을 찍게 됩니다
왜 그때를 기억하냐면 너무 오유내에서도 격했고
당시 저또한 시사 게시판에 상주할때였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그해 2011년 10월 30일이 박원운 시장님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셨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의심점이 있어서 글을 남기면
항상 돌아오는 댓글은
"동물의피님 너무 가셨네요"
"동물의피님 님이 뭐라도 되신줄 아시나본데..."
"동물의피님 이런 음모론은 아니죠"
이런 거였죠
그런데 현상황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그당시 생각했던 의심들이 모두 사실이다라는 것입니다
일베가 왜 오유를 타겟으로 잡았는가?
그 일베에 돈을 대주는 돈줄은 누구인가?
답이 딱 나오게 되더군요
얘기가 돌아돌아 삼천포로 빠진듯한데
제가 만약 국정원이라면 일개 댓글부대로 컴퓨터에 컴자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아 하나하나 학습시켜 운영하느니
각 사이트의 굵직굵직한 몇사람 연락해서
직원으로 채용, 월급줘가며 운영하면 물타기도 훨씬 쉽고
좀더 빨리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간과의 싸움인데 왜 할아버지 할머니나
충성도 없는 일반인 모아 운영을 하겠습니까?
시간걸려, 돈버려 한마디로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전략입니다
당시를 회상하면 유독 그 당시 많이 보였던 댓글 중의 하나가
"동물의피님 정말 중요한 일인데 개인적인 연락처나 메일주소 알수 있을까요?" 라는 댓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댓글이 가장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전 시사게에 올린 자료들도 있고해서...
저같은 일개 업로더에게도 이렇게 연락을 하려고 하는데
저보다 더 활동 많은 업로더의 경우에는 더하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댓글부대로 업로더를 빼가는건 아닐까?
아니면 이런 식(댓글부대로 활동하다 밝혀져서)으로 오유에서 차단 당하는건 아닐까?
저는 아니지만 타카페나 타 커뮤니티의 헤비 업로더나
친목로더들을 중심으로 개인적으로 연락 후 채용 후 댓글부대를
운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제 개인적으로론 확신)을 해봅니다
JTBC에 대신 제보 좀 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혹시 운영자님께서도 이 글 보시고 백업 자료 있으시면
그 시점 자료들 한번 훓어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_ _)
그냥 음모론으로 그쳤으면 좋겠네요
흥분된 맘에 쓰다보니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분명 긴긴 싸움이 되겠지만 우린 그분을 믿고 따라야합니다
이것저것 던져주면 덥석 무는 개돼지가 되지 말고
절대 처음의 논점에 집중 또 집중해야 합니다
MB가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바랍니다
503이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바랍니다
문어대가리가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바랍니다
다까끼를 국립묘지에서 파내기를 바랍니다
업로더를 댓글부대원으로 채용이라 ㄷㄷㄷ
정말 손쉬운방법이라 소름돋네요
무플 베오베
휩쓸리는 사람도 많겠지만 뭔가 조직적으로 보이긴하죠
그런 방법도...
와.. 당연히 있을 만한 가정인데 이 글을 보기전까진 생각도 못했네요.
진짜 고용되어서 영혼 판 새끼들이 있으면 지금까지 처먹은 돈 10배로 뱉어내게 해야..
오.... 이거 상당히 가능성 있어보이는 추측인데요.
처음부터 공작원으로 활동하는게 아닌, 이미 활동하고 있는 유저를 포섭하는 전략
이거라면 일반 댓글알바보다 훨씬 강력하겠네요.. 가입일 방문수 지난글보기로도 거를 수 없고...
다 잡아낼겁니다. 인터넷 댓글은 우리들도 댓글알밥들보다 더 잘 달거든요. ㅋㅋ
댓글알밥들 솎아내는거 몇달만 하고 끝날 거 아닙니다. 5년내내 할거에요.
언제고 써먹을 날이 올테니 여러분의 기억들을 잘 기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쓸 날이 옵니다.
이런 시도는 적폐당과 지지자들이 있는한 계속 될겁니다
하루이틀만에 끝날 사안이 아니에요
목적이 확실한 조직이 취할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굉장히 신빙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아.... 이 양반은 진짜 몇 안남은 헤비 업로더이니....
내가 7급 공무원이어도 이런 양반들 찔러봤을꺼임.
븅신같이 징징대는 잉여들 말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양반 닉네임 카피 버전도 많았는데 요새는 그것도 잘 안보임...
.....슬픔....
...슬픔...
원세훈 취임이 2009년이니까 2010년 이면 시기도 딱맞네요 일베의 탄생 이후로 인터넷상에서는 막말과 욕설이 보편화되고 서로를 더이상 믿을수 없는 불신이 자리잡게 되었죠 여기에 선비소리들으며 가장 강하게 맞선게 오유였다고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저도 어렴풋이 이런 류의 생각을 했었는데
언제냐면
방문수가 천 단위 넘어가는 유저들이 분탕질하고 미심쩍은 댓글들 올릴 때....'포섭'그런 말 떠올렸어요..
오유 건드리지 말란 말야 ㄱㅅㄲ들아 ㅠㅠ
떳떳하지 못한 모든 분들에게 생존의 팁을 드립니다.
oo당할 우려가 있으신 모든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립니다.
모든 사실을 정리하여 증거, 기록으로 남기고, oo당할 시에는 그 증거가 자동으로 햇볕 아래 튀어나오도록 장치를 해두십시오.
백업본까지 만드십시오.
oo 절대 안한다는 자필본을 남기십시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합니다.
아무리 권력이 무서워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저지른 일이지만요.
시급 몇천원에 양심판 색1기들 곱절로 뒤통수 맞기를 간절히 바람니다 ㅗ
아니면 오래 묵은 아이디를 사거나요. 예전에 모 커뮤 아이디 산다는 글 읽은 적 있거든요. 그 때 진짜 이상했는데
충분히 가능할법한 가설임은 동의합니다만
그들의 접촉으로 연락을 받고도
반대했을 업로더분들이 존재도 생각해야 됩니다.
수많은 업로더분들중에 한명쯤은
"나는 그런일은 못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을것이고
거부하신 후에는 " 나에게 이런 접촉이 왔었다" 라는 글을 쓰셨을겁니다.
그 후에는 [정부기관에서 헤비업로더 스카웃한다]는 소문이 나왔겠지요...
100% 포섭되었을지도 모르고
반대했던 사람들을 협박해서 입을 막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가설이 잘못되었거나...
이 셋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신빙성이 낮아보입니다.
저는 아직도 헤비업로더들이 사라진건 프로불편러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댓글알바는 시게는 늘 상주라 생각하고 살아요
근데 그 알바가 문통한테 비판적인 댓도 달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는 댓을 달기도 해요
그렇게 싸움을 만들고 여론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저는 군게가 안타까웠는데
이제 그 감정도 안들어요
본인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단 생각뿐이죠
작작 좀 했으면 좋겠는데 꼼꼼한 저들은 부지런하죠. 지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니 지켜야 하니까여.
지금같이 과열된 시기에 이런 광역저격글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네요.
글쓴이님 말대로 분열을 야기하는 세력이 오유에 침투했다고 생각해봅시다. 교묘하게 침투한 그들을 솎아내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선은 서로 의심하고 몰이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는가운데 논리와 팩트로 논쟁하는것 뿐입니다. 남녀논쟁 이슈가 있을때 "메갈(베충)이 오유에 있다, 좌표를 찍었다" 이런말 한마디는 별거아닌거 같지만 굉장한 갈등을 불러옵니다. 왜냐하면 특정집단 전체를 싸잡아 일반화하고 비난하는것이니까요. 좌표를 찍었다면 그 좌표를 갖고와야하고, 누군가 메갈이나 1베충이라면 구글링이나 저 사람이 왜 메갈,1베충인가 납득을 시켜야죠.
오....... 오늘 또 배우고 갑니다... 새롭고도 놀라운 추리력에 감탄하며 제 자신도 놀아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추천~!
근데 오유에 국정원이 작업한건 사실이고 댓글부대 규모가 엄청났던건 사실인데 근데 의문은
지금 수사가 한창인데.. 과연 대규모로 부대를 아직까지 운영할 깡이 과연 엠비에게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그들논조에 동화되어 자발적인 지지자들도 있겠지만 과연 일반인들+ 아직까지 활동하는 요원들이 과연
이렇게 많이 있는게 의문이라 이거에요 그냥 다른시각의 보수주의자들인지 아니면 그냥 한 문제에 꼿혀서
주장을 하는 일반인들인지.. 분간이 잘 안되는데요 ㅜ.ㅜ
솔직히 나 요원이요 알바요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동물의 피 님 감사합니다. 오유의 몇 안 남은 초중기 업로더로써 오유 역사의 산증인 이시죠
반가와요(친목 아님), 열심히 동영상, 이미지 파일 올리는 법, 글 퍼오는 법을 배우신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동피님이 이렇게 과격한 분일줄은 몰랐어요 ㅋㅋㅋ
님의 글 마지막을 큰 소리로 저도 복창하며..
"MB가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바랍니다
503이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바랍니다
문어대가리가 감옥에서 평생 썩기를 바랍니다
다까끼를 국립묘지에서 파내기를 바랍니다"
하나 더 추가하면,
모든 부정축재자의 재산을 법정이자를 물려서 다 몰수하기을
예전에 우리가 짐작만 하던 일들이
정말 그랬던 것이란게 지금 빍혀지고 있죠.
소름 끼치는 진실이구요.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 추측하는 것들이
언젠가 진실임이 밝혀질 날이 있겠지요.
누군가는 그런 제의를 받아들이고...
누군가는 거절할테고...
하지만 그 둘다 내가 이런 이런 제의를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떠들수는 없는게 현실이죠.
과거에 국정원.경찰.군대.기타 조직 등등
그 많은 댓글 알바와 댓글 팀장들이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전부 없어지지 않겠죠. 절대로.
더군다나 그들중 대부분은 알바비를 안받아도 자발적인 알바를 할 인간들 이니까요.
정신 빠짝 차려야함 ....
정권이 바뀌었다고 다 끝난게 아님 ㅠ
아직 503호는 재판중이고 이명박도 남아 있고 민간인 외각 조직으로 빠진 댓글단들도 다 잡힌게 아님
험난한 길이네요
이미 일베에선 단톡 친목이 있다는거 알려진 일이고
이 글이 신빙성있다고 생각됩니다.
한 때 유용한 정보를 올려주는 분이 계셨는데
그때는 닉언도 괜찮았어서 기억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마구마구 비공받는데도
글과 댓글에 일방통행 반복적인 말만 적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댓글에 요즘은 분석안하시나요?
어쩐일로 앵무새가 되셨나요? 라고 남겼더니
글삭제하고 사라지더라구요.
공무원됐나? 참 이상타 하고 넘어간 경험이네요.
다른것보다 타이밍이 매우 수상합니다.
처음 문제가 되었던 때가 대선기간 문재인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던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 MB의 구속이 가시화 되는 시기에 다시 터지는군요.
이런 화약고 같은 이슈에는 사실 조직적 댓글부대도 필요하지 않겠죠.
그냥 불씨만 던져놓으면 알아서 터질텐데...
음~ 전 글쎄요. 보안면에서 너무 무모해요.
제가 알밥들 좀 아는편인데 초창기는 아마 과거 피씨통신때부터 오래하던 알바 였을꺼에요. + 보좌관 친인척
한나라당 당사에서 작업하다 걸린적도 있고
본격적 국정원 관련 알파팀은 종교관련 십알단+김성욱 알파팀이 종교파트입니다.
sns는 파트는 sns 홍보업체 전문가가 많이 꼇어요. 낭만신사로 유명한 sns단장요
개인적으로 dc에서 욕설하면서 활동하던 좌익효수팀이 궁금하더라구요.
아..여지것 조사한 알밥단체나 한번 정리할까... 언론에 제보해놓은것이 많아서..... 까기가......
그러니까 타켓은 해비업로더일지 모른다는 거군요. 해비업로더 아닌 사람은 신경 쓸 일이 없겠네요. 뭐, 요즘 해비업로더 자체가 씨가 마른 편이고...최근에도 한분이 자폭하셨기 때문에...꾸준글 올리는 사람도 해비업로더라 한다면 착샷 꾸준히 올리는 분들이 가장 해비업로더겠네요. 뭐 이런 문제와는 상관 없겠죠. 자게 뻘글이나 댓글 컨셉러도 그런 기준에는 맞지 않겠네요. 그냥 활동량 많은 사람들이야 충성도가 의심되니 포섭하기도 힘들거니와 쪽지기능 없는데다 친목금지인 오유에선 실상 그런 폭넓은 작업이 안되니까 말이죠. 그럼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는...타커뮤에서 포섭된 해비업로더들이 지령받고 투입되는 경우 정도가 남아있으려나요? 그런데 이런 케이스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걸 다들 알고 있잖아요? 결국 어쩌다보니 해비업로더도 없어지고 시스템과 커뮤문화가 작업자 포섭할 상태가 아니니 문제가 있다면 예전의 이야기지 지금과는 맞지 않은 이야기가 되네요.
다시 한번 새기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