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부끄럽지 않는 대학교 나왔습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정치학과 교양과목이었는데 교수님께 들었던 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때는 다름아닌 2006년이었고요.
당시 교수님이 노무현 현 대통령이 적폐들과 어떤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 설명도 듣고 그랬는데
미래에 이럴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죠.
"지금의 수구 세력들은 메카시즘 즉 자신에게 반대되거나 문제를 제기하면 빨갱이로 몰아붙이지만 이게 10년이 될지 20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이 메카시즘이 어느 순간에 시민들에게 통하지 않을 정도로 시민의식이 올라갈 때가 되면 그때는 남여갈등 그리고 성소수자 문제로 국론분열을 시도할 때가 온다. 내가 볼때는 남여갈등이 더 먹힐 거 같다. 이 2개로 갈등을 일으키다가 이게 더 이상 먹히지 않을 때가 온다. 그러면 보수들이 가는 마지막이 국수주의 즉 외국의 극우처럼 범죄의 온상은 외노자니 외국인 노동자 추방이나 한국이 최고다 등의 극한의 민족주의로 갈 것이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 상황을 보면서 남여갈등과 성소수자 갈등으로 가는 거 보면 역시 지식인들은 뭔가 보는 게 다른 모양입니다.
남여갈등문제 있을 수 있고, 또 해결책도 찾아야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 갈등을
증폭시키고,가속화시키고,급진화시키는 것은
현재 기득권, 보수세력의 시민세력 분열프레임이라고 확신합니다.
메갈에 휘둘리지 않았듯이,
양성징병제로 파고드는 군게의 프레임메이커들도 곧 정리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균형과 상식있는 소통, 파이팅 !
부패보수 기득권은
이간질과 갈라치기로 정권창출을 시도하는
간신같은 존재임
무조건적인 배척을 조심해야하는 이유
저는 좀 생각을 다르게 하는 이유는 한국에는 인종갈등이 없어 ,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람프가 성공한 이유는 인종갈등 입니다.
인종갈등은 남녀구분 없이 효과가 있는데, 글쎄요? 남여갈등 조장하면 50%버리는 것이라 권력들도 쉽게
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문제는 노동자 계급을 대표하는 유럽진보계열에서도
주장 합니다.
애초에 페미 메갈이 먼저 등장했는데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3821587&page=1
몰이유저
우리나라는 보수 세력보다는
진보세력이 나서서 갈등 일으키고 있죠.
이게 새로운 밥그릇인 듯 싶어요.
이미 모든 정치인에 페미가 뭍었습니다만..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언젠가 터질 이야기에요
세계사적으로 봤을 때, 모든 강대국의 공통부분이 열린문화, 즉 다문화, 다인종 국가였죠.
로마, 원, 당, 고구려 그리고 현재 미국.
우리나라에서는 힘들겠죠.
통일의 정당성에 민족이란 개념이 필요조건이니깐요.
특히, 외노자에 대한 시각이 너무 편협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담당하고 있는 부분을 채워줄 생각도 없으면서 무조건적으로 배척만 하고 있죠.
극렬하게 공감합니다. 그놈의 젠더 싸움 ㅋㅋㅋ 그냥 비정상인은 다 배척할거고 갈라치기도 다 배척할 것임.
그걸 지금 진보에서 하고있다구요
훗날 외국노동자로 분열일으킨다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꼭 그 이슈가 아니더라도 그들은 어떤방식으로든 국민을 분열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겁니다
그걸하는게 보수가 아니라 진보잖아요 정권이고 나발이고 지들 밥그릇 챙기려고 하는
정치로는 정x당 언론으로는 한x레 경x 외에 인터넷 자칭 진보언론들.
보수는 메카시즘으로
진보는 페미니즘으로
웃기는 일이죠. 니가 먼저 시작했잖아 하는 것도 웃기고요. 그냥 그만두면 되는데.
그것 말고도 여러 수작이 뻔히 보이는데 알면서도 동조하는건지 의문스러운 상황도 많습니다.
혐오의 자유를 말하면서 그걸 집단적으로 반격하면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모순은 대체 뭔지.
지들이 혐오될 것도 각오했어야지.
이게 분명히 건전한 토론과 토의가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분명히 뒤에서 부추켜서 불을 키워서 화재로 만들고,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싸우게 만들고 이성적 판단을 못하게 만드는 배후세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 읺은 대학과 부끄러운 대학의 기준은 뭔가요
지금 미국과 유럽에서 정권을 잡는 방식이 마지막에 언급하신 내용과 관련이 있는거 같네요.
듣보잡 출신 필리핀 여자를 국회의원으로 만들고 다문화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빠트리게 한 정당이 바로 참칭보수 새누리바른잔당이죠.
남녀를 남여로 쓰는 이유가 있나요??
댓글도 그러네...
처음엔 오타인가 했는데 흠...
암튼 각설하고..
제가 일전에 앞으로 대대적인 시위가 더 많을거라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려서 남녀 문제라던지 외노자 문제라던지 이게
사회적으로 파장을 줄만큼 이슈화가 되는 건 그만큼 다른 문제들이 "문제" 가 되지 않거나 해결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사람이 빵만 먹고 살수 없다라고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최소한이지요.
다만 그게 충족되고 나면 그 다음 또 충족시켜야 될 것들이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보수의 선동논지가 그런 식으로 바뀌는 것은 우리사회 혹은 우리 국민의 민주시민의식이 그만큼
향상되고 있다는 거지 그게 꼭 보수쪽에 대한 무한 적대심을 가질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들이 정국을 주도하거나 민심으로 끌어들일 수단의 하나로 그걸 생각하는 건데요.. 물론 그게 올바른 수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 누가 올바른 수단만을 이용해서 정치하나요.. 거짓선동, 날조 협박 이런 것들이 정치의 현실입니다.
조금씩 변화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치판이 저렇다고 봐야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지
아니라 '우리 이니와 더민주는 달라!!' 라고 생각했다간
결국 실망하고 도찐개찐 정치 혐오자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간 오유에서도 쉽게 흥분하고 쉽게 식는 이런
사람들 너무나 많이 봐 왔는데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나 싶구요..
암튼 저는 논란거리가 저런걸로 바뀌는 건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라 생각하고
당연한 논란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부끄럽지 않는 대학' 나오셨다 했는데
부끄러운 대학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해당 교수의 발언이 공신력을 가질려면 네임벨류 있는 대학의 교수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류석춘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입니다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어떤 사회든 이런 갈등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다만 더큰 문제(정치적 적폐, 경제적 문제 등)들이 주요 이슈가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런 남녀갈등, 인권문제가 덜 다루어지고 일반인들이 체감하기가 힘든거죠
다르게 말하자면 사회구성원이 이제 정치,경제는 잘 될거라는 믿음(낙관)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잘 다루어지지 않던 인권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점점 이슈가 커지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은 항상 있어왔기에 개개인이 잘 살펴서 사안별로 대응해야하는 문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 사회의 관심이 이동하는 과정이기에 해결하는 방식의 문제일 뿐 특정세력이 인위적으로 분란만 조장한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사회갈등은 시기와 절차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해결 해야할 문제이니까요
솔까말 누군가 특정 목적으로 분란을 조장한다고 쳐도 그놈이 미워서 이문제를 해결하지않고 덥고 넘어갈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국인노동자 입국시키고 시민권 주려고 하는건가
인구절벽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한데
당연한 수순이죠...다만 현세대가 그걸 극복한 이성이 있느냐가 문제인데
학력 이야긴 그만하고 내용을 보세요.
글쓴 이는 다니던 대학 교수님이 10년전에 사회의 흐름을 예언했는 데 그게 맞아들어가 신기하다. 학자는 미래를 보는 눈이 있는 것같다. 의 의미로 썼는 데 왜 학교 이야기를 언급하시나요?
지금 댓글러들은 가리키는 나무는 안 보고 손가락 끝만 보고 있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가장 기본 전략입니다.
권력을 가진 집단이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 중에 하나.
수평폭력 유발.
대중들의 사회에 대한 불만을 권력을 향해서가 아닌 대중들 자신의 옆에 있는 존재에 대해 풀도록 유도하는 것.
남녀갈등, 노소갈등, 인종차별 등등
한 2008년정도때부터 된장녀 이런말을 유행 했던것같음 "~녀" 이런것도 그때쯤부터 참 많았고, 그담은 김치녀 여태 뭐 쭉..
뭔가 잘못돼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외노자 문제는 이념진영과 별개로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즉 서구에서 바랑보는 소수노동자 국제인권 맥락으로만 볼 문제가 아니라는 점.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그것도 재벌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삼성현대엘지 등 재벌 대기업은 서구기업에 비해 가격대비 좋은 품질로 경쟁력을 얻는데
이 경쟁력이란게 자국민들의 값싸고 좋은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지요.
그게 이명박근혜가 주장하는 7.80년대 산업화시대ㅡ자국 청년들의 저임금 희생ㅡ논리의 핵심입니다.
자국청년 노동이 그걸 기피하자 재벌등이 대안으로 수입하는게 외노자입니다.
근본적으로 다국적재벌기업과 임시체류하는 외국노동자들에게만 득이 되는 정책입니다.
프랑스.영국처럼 제국식민정책의 책임이 있거나
독일처럼 외노자 수준이 아닌 이민정책으로 외국인을 수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지요.
요컨대 한국의 외노자 정책은 매우 매판자본적이고 궁극에 국익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막연한 서유럽 인권개념의 외노문제와는 분별을 요합니다.
그외에 조선족.화교 문제도 있구요.
논지에 어긋나게 대학 이야기로 물타기를 시도하는건지..
별 시덥잖은 내용을 과하게 비판하는 댓글이 많네요.
와... 저런 예언을... 저건 앞서간 해외의 샘플에서 얻어낸 정보인가요? 아니면 이론과 국내흐름을 읽고 난 판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