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1.1 최신 스토리 스포주의
아니 외주 맡겨서 현지화 곱창나는 경우가 빈번하니
사내에 현지화 팀을 직접 뒀다며
한국인 고용한거 맞냐ㅋㅋㅋ?
아무리봐도 중국으로 탈북한 북한 사람이나
한국인이라 뻥치는 조선족 고용한거같은데 ㅋㅋㅋ
읽을 때 살짝 부자연스럽거나 아귀가 안맞는듯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애교 수준이고,
지금 지역이이 존나 동양풍이긴 해도
배경설정은 sf+판타지+무협+포스트아포칼립스 짬뽕이니
에너지 필드, 에너지충전, 메커니즘, 오버클럭 등
분명 영어가 아니어도 될만한 어휘들이 빈번하게 나와도
그냥 넘길 수 있었어.
그리고 여기까진 1.0에서도 있던 문제들이고.
근데 그런 어휘들이
금주 수호신이자 조상격인
용의 별자리 입에서 나오는게 하는거만큼은 막았어야지...
아니... 그... 뭐 못할건 없긴 한데 많이 깨잖아...
여기까진 걍 몰입감을 깨는 수준이지.
포포
전에 어떸 유게이가 마스코트 이름부터 오역이라고 했던게 기억나서 검색해봤더니 가관이더라.
이 시발 내 명식 슈킹한 잠탱이돼지새끼 이름이
아브락사스에서 기원한건데 어캐 포포가 되는거냐고.
아니 영(abby), 일(아부), 중 다 아ㅂ~ 이런 느낌으로 통일했던데
왜 한국만 포포야 시발ㅋㅋㅋㅋ 존나 뜬금없네.
"아닐 부" 자를 써서 포포?
아니 걍 아닐 부면 오히려 더더욱
아브, 아부 이러면 되잖아 이게 어캐 포포인데 시발련들아.
아무래도 여러모로 옆동네 겜을 벤치마킹한 만큼
포포라는 캐릭터는 아마 페이몬격 포지션일건데
페이몬도 원래 파이몬에서 이름을 따온만큼
향후 전개에 여러가지 추측을 할 수 있단 말야
근데 포포는 ㅅㅂㅋㅋㅋ 포포를 보고 아브락사스를 어캐 추측하냐고. 포포락사스 ㅅㅂㅋㅋㅋ
물론 페이몬도 외국에서는 모티브가된 파이몬 이름을 그대로 따와서 오역이라면 오역인데
페이몬파이몬은 적어도 추측하기 쉽잖아...
.........
물론 그렇다고 1.1이 망버전이라는건 아니었음.
1.1 스토리의 주역 장리, 금희 둘 다 너무 이뻤고.
1.0때 스토리에 비하면 월등히 나아진 퀄리티.
물론 1.0때는 사실상 게임 스토리라 하기 미안한 수준이었으니
비교가 민망하긴 해.
1.1은 스토리 라인도 설정도 그리 어렵지 않고
최소한 말이 되고 납득이 되는 흐름이었음.
최대의 약점이 스토리였는데
패치를 거듭할 수록 상당히 나아지는거 같음.
아니 1.0이 음림 스토리나 1.1에 비해
지나치게 개썅ㅂㅅ으로 나온거 보면
Cbt때 스토리 피드백받은거 반영하다가
다 못고친채로 급하게 던졌다는 추측이 맞고.
1.1부터가 얘네 기본실력인건가 싶기도 하고.
연출도 상당히 위압감있었음.
난 아이패드로 하는데도 이정도로 좋았는데
pc로 하면 상당할듯.
암튼 이래저래 긍정에 가까운 평가긴 한데
번역이 너무 치명적인거지. 그래서 아쉽고.
스토리는 계속 좋아지는 흐름 타면 될거 같고.
번역, 카메라만 좀 신경써줬음 좋겠다...
현지화쪽 인원이 실력도 없고 센스도 없고 어휘력도 부족해서 생긴 환장의 번역
죄수번호-아무번호3
2024/07/01 02:16
지금 북한 조선족 무시함?
적어도 이꼬라지보다는 더 잘 번역할걸?
펀치기사
2024/07/01 02:29
하긴 그들조차 이거보단 나을거 같긴 하다.
퍄퍄고
2024/07/01 02:17
현지화쪽 인원이 실력도 없고 센스도 없고 어휘력도 부족해서 생긴 환장의 번역
Vague Hope
2024/07/01 02:22
내가 스토리도 다봤고 금희도 뽑았지만
번역은 스타레일 나부 때 이상으로 심각한 쓰레기라 ㅈ같아짐.
더빙도 다시 해야할판인데, 한국 번역에 관한 공지가 안보여서 무서워...
카메라는 엄청 좋아져서 난 아직 불편함 모르겠더라.
Vague Hope
2024/07/01 02:23
그리고 pc로 하면 사양 중간이나 낮음만 나와도 지금 스샷 찍은 구간들 윤곽선은 봐줄만해져.
펀치기사
2024/07/01 02:27
데탑은 죽었고 노트북이 서류작업만 갠신히 돌릴 수준이라 ㅋㅋㅋ
데탑 맞춰야지 맞춰야지 하다가
사실상 모바일겜만하니까
랩탑+아이패드면 그냥저냥 ㄱㅊ더라고.
긍정적으로 pc버전의 낮~중간에 못미치지만 근접하긴 했다는거니까 도리어 놀랍긴 하네 ㅋㅋ
Vague Hope
2024/07/01 02:36
최적화 탓인지, 1.0 때는 낮음해놔도 캐릭터 그래픽은 좋아서 의문이었어 ㅋㅋㅋ.
Vague Hope
2024/07/01 02:37
1.1은 최적화 한다고 낮음에선 떨어진게 느껴져서 중간으로 올림
펀치기사
2024/07/01 02:38
오 확실히 윤곽선도 그렇고 더 깔끔하네
히나 피르쉬튤루카
2024/07/01 02:25
내가 본 걸로는 오버클락(과부하), 매커니즘(원리),
에너지 필드(역장으로 의역도 가능했을 듯),
워터 연극(...어쩌라고!! 물그림자나 수영극 가능)
사실 원신에도 그런 게 있긴 하지.
아무렇지 않게 그런 배경에 영어 나오고...
수속성 보스의 경우 석판이 물 밑으로 가라앉는데
그 석판을 플랫폼이라고 하고(...)
아무튼 영단어 너무 남발하는 듯=ㅅ=
무엇보다 축생만 보면 애완동물 이름처럼 내키는 대로 짓는 거 어휴...
그리고 보니 용의 별자리 그거 이름이 뿔 각, 이거더라...
북두칠성 같은 별자리를 뿔 모양으로 보면 이해가 갈 법도 한데...
연결고리 없이 바꾸니 사람들이 의아해 하더라.
어자(왕의 시중, 받드는 자) 이런 사용례가 낮은 한자어는
주석을 달아주었으면 좋았는데. 흠
그래도 배경 멋있었다'ㅅ'
금희 보면서 짜장면 자꾸 생각난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