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m f1.7도 내부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군요.
H-H020 20mm f1.7 입니다.
소니나 탐론(그러고 보니 탐론 대주주가 소니)처럼 곰팡이 논란이 있던 렌즈도 아니고
GF1시절에 최초 발매된 렌즈니 많이 오래된 것도 아닌데 내부가 이 모양이군요.
판매자분이 올해 초에 샵에서 구입했다고 해서 저도 받고 외관만 보고 내부는 자세히 안봤는데
조리개를 조여서 찍은 사진 중앙부가 묘하게 빛에 번져서 내부를 살펴보니 이런 상태였습니다.
3개월도 안되서 저 정도로 번지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오래 전 부터 존재했을 듯 합니다.
이 정도면 샵에서는 모를수가 없을 듯 한데 구입이력의 진실은 알수가 없으니...
20mm f1.7 유명하고 보급이 많이 되어서 곰팡이 논란이 있으면 공론화 되었을 건데
이렇게 까지 번질수 있나 싶네요.
전체적으로 보였다면 먼지일 가능성이 높은데, 저렇게 몰려있다면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겠군요.
GF1시절이면 보관 상황에 따라 생길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곰팡이 특유의 나뭇가지 모양이 명확히 안보이는게 한데 먼지 치고는 군집성이라 고배율 루페(돋보기)가 없어서 더 들여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전에 보관만 했다는 NX마운트 단초점 렌즈(구조 매우 단촐)도 곰팡이가 있던 걸 생각하면 기간 상 생길법도 한데 샵에서 저런 중고를 웃돈 주고 판다는게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버전 1이 09년도, 버전 2가 13년도 최초 출시네요.
요즘 중고 거래시에 최초 구매나 몇 차 구매자 같은 세부정보가 점점점 없어져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촬영 결과물에도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