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제 전재산을 드렸어요..

뉘집아들인지 진짜 아들한번 잘키우셨네요
최고로 멋진아들!!!!

집안일이니까.... 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전 가진거 없이 집에 빌붙어 2년간 방황했다보니....
내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맘이라도 편한데....

부모님께서자식한번잘키우셨네요 쉽지않은결정이었을텐데 하고싶은일꼭이룰거예요 그런마음먹고사는데잘못될리가없어 그래도비상금은챙겨놔요 내가힘들때나를위로해줄수도있어야지 진짜마음이너무이쁘다나보다어린데진짜대단하네 잘지내요!!! 화이팅!!

저도 당신같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화이팅! 정말 멋진 아들이에요!

멋진아들....

멋집니다.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살아야 나도 삽니다. 정말 멋쟁입니다. 화이팅!!

자영업하시면 님이 한번 분석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계속 적자 매출이면 밑빠진독에 물붓기가 될텐데
도와줄때 도와주더라도 믿빠진건 매우고 도와주셔야 서로가 살겠지만
아니면 계속 도와주다 둘다 망할수도 있어요.

든든하고 훌륭한 아들이네요  어머니 희망!

근데 계속 적자에 대출에 이미 글쓴님 돈 1500만원+a로 빚만 계속 늘어나시는데.. 윗분 말씀처럼, 단순히 경기탓으로 빚생기는거 이외에 왜 장사가 안되고 빚이 느는지 한번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빚만 질수는 없으니..

왜이리 착하세요~?
꼭 잘 되셨으면 해요 :)

보잘것없는 넋두리? 같은 제 글이 베스트.베오게 까지 올라갔네요.. 의도와는 전혀다른... 하지만 그만큼 많은분들께서 읽어주시고 걱정어린 댓글 담아주셔서 감사하고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일하기싫은 월요병가득한 월요일이 되었지만 회원님들 모두 건강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래요~
전 잠깐 눈좀 부치고 일어나 집안정리좀하고 공부하다  수업들으러 가야할거같아요.
+오늘부터  주말 이나 평일 야간 편의점 한번 봐보려구요.
학과 조교 이외에 용돈벌이좀 더 해보려구요 ㅋ
이 나이때 아님 언제 해보겠냔 생각으로 올 1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그나마.. 10월부턴 용돈벌이를 할수있어 다행이네요..
학과조교를 하게되었어요.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현재로써 너무 감사하네요 ㅎ 다들 아자아자 으쌰으쌰 하세요 !

훌륭합니다.

사업이 쫄딱 망한 수준인데 메꿀 돈도 없는 정도인데  전재산 갈아넣고 같이 죽자는 건데  당장 앞에 한두달은 어디서 빚내서 어떻게 버티시게요?  그냥 지나가려다 착한 마음 이용해서 어머님이 너무하신다는 생각에 글 씁니다. 님 인생 이미 조각난거나 마찬가지인데 전재산 다 털린건데 칭찬이 문제가 아님요. 이제 앞으로 남은건 다달이 지날 때마다 마이너스 수익 어디서 메꿀지 방법이 없고 늘어나는 빚일텐데 님 인생만 것다가 갈아넣었다는거고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할 경우 계속 빚이 는다는 거죠. 1500만원이면 어머니 나가서 서빙보셔도 돈 한푼 안쓰고 반년은 하셔야 그거 메꾸는 돈일텐데 칭찬하나 받고 님 인생 그렇게 갈아넣을꺼면 갈취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말하세요. 절대로 더이상은 가게 망해도 안도와줄꺼라고요. 이거 분리 안하면 님 인생도 돈 벌 필요가 없는거에요.  벌어봤자 가게 밑으로 다 들어갈꺼라. 차라리 수익이라도 나는데다 쏟아부으면 모를까. 님 인생에 큰 구멍이 뚫린거임.

작성자님..너무 성실하고 그러셔서 앞으로 잘되실거같아요
심성도 착하신데..다만.
너무 위 우려하신분들처럼 밑빠진독에 뭏붓기 아닌가싶고요
이미 대출이 있는데 대출거부상태.이것도 우려스럽네요
체계적이지않은 수입.지출관리가 안되실수도 있고
나중에 갚겠다..는 현실이 안될수도 있을거같고..
전 솔직히 그와중에 아들용돈하며 10만원 주셨다는것도..좀 그래요..
그냥 그런 상황이 안타까워 애초에 용돈이라고 떼어줄돈 같았으면 덜받았을거같은데..
어머니가 대출도 끌어쓰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는거같고..
그냥 어려우니 도와달란다고 해서 다 털어주는건 위험하다고 보네요..
작성자님 아직 젊지만 전 매우 우려스러워요
가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도 좀 하셔야 할거같고..
무작정 돕기만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가게가 잘풀린다면야 좋겠지만 솔직 지금상태로는 계속 이수준일듯싶고요

사위삼고 싶네

불편한 이야기 죄송합니다. ㅜㅜ 근데  자영업을 해도 돈벌기 쉽지 않은 건 알지만, 대출을 받아야만 운영할 수 있다니, 차라리 영업을 중지하시는 게 나은데요. 저는 식당이 아니라 무역이든 유통이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셔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식당인데 적자라서 대출?? 월세가 높아서라면 월세 낮은 곳으로 옮기던가 인건비 라면 인건비가 안 나올만큼 장사가 안되는 건데 역시 접는 편이 좋지요.
차라리 어머님이 간단한 알바를 하여 돈을 버시고, 작성자님이 월급에서 일부 생활비를 드리며 보조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식당 매출은 괜찮은데 아버님 병원비가 빚으로 남아서일 수도 있지만요. 어쨋든 식당으로는 돈을 못버신다는 게 확실해 보입니다.
카드값? 카드값은 무얼로 그리 나가지요? 카드 사용내역은 알고 계신가요? 집안 형편에 비해 사용이 과도한 건 아닌지 보셨나요? 동생이 씀씀이가 큰데 어머님이 이를 제어하지 못하시는 건 아닌가요?
지금까지 1500만원을 어머님께 드린 거잖아요. 큰돈이 아니라면 아니겠지만 적은돈도 아닙니다. 글을 봐선 앞으로 식당일이 좋아질 가능성도 없어 보여요.
살림이니까 엄마가 알아서 잘 하시겠지 그냥 두지 마세요. 어머님께는 물질적인 도움외에도 컨설턴트의 조언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용을 돔 들여 컨설턴트에게 집안 생활비나 식당 운영자금 등 종합적인 점검을 받고 조언과 계획표 같은 걸 받아보심 어떨까 싶고.요작성자님이 직접 비용 나가는 상황을 쫙 점검해 보시고 줄일 수 있는 건 줄이고, 식당일 자체가 마이너스면 당장 그만두고 차라리 어머님이 다른 식당에서 일하시길 권합니다.
전혀 다르지만, 부모님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커피점을 하셨는데, 왜 그리 멀리서 하시나 의아했지만 평생 소원이셨다 하고 본인 돈으로 하신거니 제가 말려야 할 것도 아니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자식들에게 알바를 강요하시더군요. 집에서 가까운 것도 아니어서 학교 다니며 알바하는 게 체력적으로 버거웠습니다. 당연히 학점 관리도 안되었지요. 강의시간에 피곤해서 졸고.당시엔 최저임금이 없는 옛날이었어요. 그래도 알바를 그 정도하면 한달에 20여만원 벌 수 있었는데, 자식이라고 알바비를 안 주시더군요. 10만원 용돈 받는 게 전부여서, 그걸로 오가는 교통비를 하고 당시 공부하던 거 좀 책 사고 하느라 식사라곤 500원짜리 국수였으니 피로한데 영양분이 부족해서 제대로 학교생활할 기운도 안나고요. 카페일 하기 싫다, 알바비를 제대로 달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천하의 불효자식만 되어 정신병자처럼 소리소리지르며 눈을 뒤집는 엄마 모습이 지금도 생각나는군요. 대학은 왜 보내시는 거지? 가서 공부할 시간도 안주면서?  싶었습니다. 다른 알바들이 월급 받아갈 때 저는 수시로 엄마에게 별거 아닌 걸로 욕을 들으며 카페에서 일해야 햇고요. 알바는 또 그렇게 이뻐서 어쩔줄 모르시는데 자식을 알바 앞에서 망신주는 걸 즐기고.
고마워하질 않아요. 자식이 희생하는 걸 당연히 여기고요.악착같이 계속 싸워서 간신히 알바 안하게 되었슨데 너무 기뻤지요. 나쁜 년이 되어도 제 몸이 편하니 되었습니다. 평생의 소원이라도 엄마는 카페는 열어만 두고 일은 알바나 자식들에게 맡기고 매일같이 친구들 만나러 다니셨거든요. 영화 보고 다른 커피점 가서 커피마시며 수다떨고 친구들 집 놀러 다니고. 저녁에 수금하러 오시는 게 전부였어요.
부모가 자식에게 항상 좋은 길만 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이기심에 자식의 희생이 당연한 게 되는 때도 많아요. 낳아서 키워주신 건 감사한데, 속된 말로 이럴 거면 왜 낳은 거야 싶은 사연들이 오유에도 많이 나오죠. 어머님께서 지금 생긴 문제들을 거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지 않고 당장의 돈때문에 대출로 돌려막기만 하시거나 작섬자님 도움만 은근히 바라시진 않을까 싶습니다. 효도했다고 뿌듯해하시는 것도 좋고,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줄 알지만, 이대로 그냥 두시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닌 거 같아요.

천명의 부모님이 다 똑같은건 아니시겠죠
사실 저는 배부르게도 반대의 이유로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제 3자가 보기에 혹시나 금전적으로 어머니가 아들에게 의존을 시작하신다면 긴긴 인생에서 힘들어지기 시작할 게 뻔해보여서 좀 안타까워요
자식으로 그 뿌듯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이용당하실까봐요
아니다 싶을 때 장사는 과감히 접어야해요
화이팅하시고
참....정말 대견한 아들이예요

참 장하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쉽게 찾긴 어려운 분인듯...
근데 어머니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본문 내용만으로는 먼가 조치가 있긴 해야 할꺼 같은데요. 아마 장사인거 같은데...아주 크게 하시는건 아닌거 같고.... 규모를 줄이거나 운영비가 누수되는 곳을 찾아 막거나 ... 먼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난 25살에 뭐했나...
님 멋져요....

힘내세요 작성자님!! 좋은아들 맞슺니다^^

스무살때부터 1n년 동안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가정 ATM
노릇 해줬었는데 전 너무 후회하고 있고 어쩔때는 부모님
원망 심하게 할때도 있어요
(부모님이 못난 부모 만나서 고생 많이 했다고 저를 안쓰럽게
여기고 미안해하시기는 해요)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인데  내가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 싶은거 참아가며 예쁘게 꾸미지도
못하고 좋은곳 놀러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돈 벌어서
밑빠진 독에 물 붓기 해주며 젊고 아름다운 내 청춘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낸것 너무 후회되요
힘들어하는 어머니께 경제적 도움이 되어주시는 것도
좋지만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꽃피는 20대 시절 마음껏
누리셨음 좋겠어요

저도 엄마한테 돈 몇천만원 단위로 뜯..겨봐서 남 일 같지않네여.. 해결 방법 잘 찾아서 잘되시길 바랍니다ㅠ

남동생의 절친이 서른여섯살 삼형제중 막내인데
부모님 생활비드리고 본인들 생활하다
형제 세명이 다 결혼준비를 못해 미혼입니다.
10여년전에 이 이야기 들었을때는
자식들이 착하네..  그랬다가 최근이 다시
들었는데 미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송하지만 뭔가 해결책을 찾으셔야 겠어요..

동지여 너무 반갑네요. 뿌듯하지만서도 씁쓸한, 단어 몇개가지고는 표현조차 불가한 그 마음 정말 잘 이해 합니다. 전 6년간 모아온 월급 부모님 하시는 장사가 흔들리는 바람에 대부분을 드렸거든요. 가끔 마음이 약해져서 원망의 마음이 생기실 때도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누구보다 어렵고 힘든 것들을 해오셨다는거 잊지마세요. 화이팅 참 잘하셨슴다

엄청 효자세요~ 어머님이 많이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은데요.
근데 윗분들 말대로 한번 분석해보시고 정리해야한다면 하셔야할 듯 하네요.
가족의 여유자금까지 고갈시키는 거라면 정리해야할 시점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