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9와 a7c2 고민중입니다.

a7c2 가야죠. s9은 세컨이나 스냅전용 같아요. 아니면 기추하시는게

꼭 가벼워야 할 필요가 없다면 S5M2도 괜찮아요
기계식 셔터 있고 그립감도 S1에 비하면 떨어지긴 하지만 무게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고요(A7M4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파나소닉은 안정성 하나는 끝내주긴 합니다
DB 에러 같은 건 DB를 안 쓰니까 존재하지 않고 파일도 S1, S5, S5M2X 이렇게 세 기종 통틀어서 가끔 깨지긴 하는데 진짜 가끔 발생하는 정도라 그냥 그 파일만 안 쓰면 되는 정도였는데(일하는 곳이 스케치 영상을 주로 찍어서 모든 영상을 다 쓰는 건 아니라서 그래도 됐거든요) 그 깨진 파일도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단점이라면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 오랜만에 전원 켜면 작동할 때까지 시간이 몇 초 걸린다는 점입니다.
S9은 그게 완벽하게 해결된 모양이라더라고요
그리고 S5M2도 LUT을 적용해서 녹화하는 실시간 LUT 기능은 지금도 있고 Lumix Lab을 통해서 바로 LUT을 적용하는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에요
저처럼 무조건 후보정해서 사용하는 사람한테는 거의 쓸모가 없는 기능이기는 한데 후보정 없이 원하는 색감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이나 영상이나 실시간 LUT 기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S9은 플리커 문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fp 쓰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기종은 해결할 줄 알았는데 아직은 물음표예요

a7c2를 메인으로 하시고, s9는 서브로 쓰세요...
물론 저는 카메라가 없어서 s9가 메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