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간 효리네 민박을 봐서 행복 했어요.

주말의 낙이 하나 사라졌네..ㅠㅠ

힐링프로그램이였는데 ㅠㅠ

둘의 마지막 아웅다웅 알콩달콩 셀카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막 억지스러운 감동 편지 그딴게 아니라
마지막에 잔잔한 소감들을 모아서 마무리하는 엔딩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시즌 2가 되면 재밌을것 같기는 하지만
안했으면 합니다.
방영내내 좋은 소소한 감동들이
도중에 기사로 알게된 당한 테러(?)들을 때문에 맘이 안좋았거든요
또 겪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
두 분 오래 잘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네요

민박집 손님들 인터뷰 보면서 괜히 흐믓한 미소짓고 눈물도 그렁그렁해진건 나뿐인가..
손님들 가고나서도 계속 연락하고 그런다니 방송을 떠나 부부에게도 손님들에게도 평생에 기억남을 소중한 추억 만든 것 같아서 또 보기 좋더라고요.. 몇주간 힐링하게 해줘서 참 고마운 방송이었어요.

지은이도 안뇽~ 다음에 또 봐유~

저두요 ㅠ

종편 예능이건 드라마건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처음이네요

바램이지만 시즌2를 하게된다면 겨울버전으로 효리네민박을 해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이제 효리네 민박도 끝났으니, 제주도 효리네도 조용해졌으면 하는 바랍니다.효리네 민박에서 보다시피 연예인이 아닌 그냥 평범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