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는데 제 소득은 제자리걸음..
요즘 편의점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려면 아무리 싼거 골라도 1500원 2000원..
서민경제에서 가장 와닿는 물가가 먹거리 물가인데..
올라도 너무 올랐음...
요즘엔 만원짜리 하나 들고 편의점이나 마트 가면 몇개 담지 않았는데 만원 훌쩍 뛰어넘음..
물가가 오르면 오르는 만큼 내 월급도 좀 올라줘야 살만하지...
너무 비정상인듯... 진짜 살기 팍팍함...
쥐꼬리 만한 월급 받아서 내 한몸 건사하기도 이리 힘든데...
결혼해서 마누라 먹여살리고 자식들은 어떻게 다 먹여살림?
35살이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결혼은 꿈도 못꿈... 옛날 같았으면 노총각 소리 듣고도 남았을 법 한 나이인데..
지금은 주위에 둘러보면 나보다 나이 많은 노총각 노처녀들이 수두룩함....
노총각들은 일반적인 밥벌이로는 결혼해서 먹고 살기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걸 알고 현실과 타협하다보니 그냥 혼자사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려서 결혼이란걸 반포기하고 사는 사람이 많고.. 노처녀들은 자기 나이는 생각하지도 않고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남자 고르는 조건만 늘어나고 눈만 높아져서 노처녀라 불릴 나이까지 오니 이제는 여태까지 시집 안가고 기다린 세월이 억울해서라도 더 완벽한 남자 아니면 그냥 혼자 살아야지 하고 반포기하고 사는 처자들이 많은 듯...
옛날처럼 높은 금리로 저축하여 자산을 늘리기 쉽고 아파트 오천만원짜리 몇년만 마음먹고 저축하면 살수 있었던.. 그리고 대기업 문턱이 낮아서 줄만 잘서면 들어가고도 남고 두다리 두팔 사지멀쩡하면 열심히만 하면 결혼해서 처자식들 건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던 당시 어르신들은 지금 현재의 20 30 세대들을 보면 한심하다고 질타어린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때와 지금은 상황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걸 인지 못하신거 같음..
적어도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내가 열심히 하면 미래가 어느정도 보장되었고 장밋빛 미래가 가능했지만 지금세대는 미래라는걸 생각하면 할수록 더 암울해짐..
학벌이 좋다고 직장이 좋다고 하여 미래가 보장되는것이 아님..
누가봐도 고액연봉 받는 대기업 종사자들... 그들도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음.
중공업이 한때 그랬듯 잘나가다가도 한순간에 직장잃고 백수 신세가 될수도 있고 중소기업에서 박봉 월급 받아가며 열심히 나름대로 살아간다 한들 암울한 미래를 벗어나는건 힘듦..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지금의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사회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점점더 남자들 능력을 더 따지게 되고 사치와 허세는 늘어가고 그렇게 자기 분수도 모르고 눈만 높아져서 현실과 타협을 하지못한 ㅊㅈ들은 그렇게 노처녀가 되어가고..
그렇게 노총각 노처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설사 운이 좋아 결혼했다 쳐도 자식을 나으면 어린이집에 유치원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학원만 4~5개는 요즘엔 기본인듯..
남들 다 보내는거니 무조건 우리 아이도 보내야된다.. 결국 애 한명 학원 보내는 돈만 해도 한달에 100만원 이상은 나가고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로 혼자서 힘들게 벌어도 생활비 남는것도 없고.. 결혼하면서 그래도 아파트는 한채 해와야 결혼 허락해준다는 와이프때문에 무리하게 아파트 빚내어 대출받은것도 갚아야되고..
이놈에 물가는 오르고... 여자들도 이런 현실을 알기 때문에 돈 많이 못버는 능력없는 남자에게 시집가면 본인과 자식이 고생이될걸 알기에 자신의 연봉과 분수는 망각한채 그냥 혼자 평생 늙어 죽었으면 죽었지 절대 돈없고 능력 딸리는 남자에겐 시집안간다는 마인드...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소수의 이런 ㅊㅈ들에게 대이고 까인 남자들은 나이먹고 더이상 힘들겠다 싶어 배트남, 필리핀, 우즈백으로 눈길을 돌림...
남자들은 국제결혼이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지만 여자들은 30대 중반 넘어버리면 눈은 엄청 높아지고 신체적나이는 노산으로 분류됨에따라 남자들이 더이상 거들떠도 안보는 상황이 오므로 결혼 가능성이 엄청 떨어지는데 딱히 시집을 갈수있는 대안이 없음.. 그냥 일정 나이가 되도록 시집 못가면 그냥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될 가능성이 남자보단 높아짐..
저도 서른다섯.. 중소기업 박봉에 별볼일 없는 남자...
20대때 까지는 그래도 긍정적이였는데... 그냥 혼자 사는게 편한거 같긴함...
근데 시골에서 늙고 계시는 부모님 생각하니 동생도 다 결혼해서 잘 사는데 장남인 저 혼자만 결혼 못하고 이러고 사니깐 아주 큰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 한켠에 돌덩이를 얹고 사는 기분...
그냥 40살까지 이러고 살다가 배트남에 짐싸서 다녀올까 함...
https://cohabe.com/sisa/3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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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빨리 가셔야 합니다. 한꾹인들이 부동산 사들이면서 마구 오르고 있어요..
베트남 가서 직장잡고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적어도 거기선 님이 제일 좋은 직장을 잡고서
부유한 생활을 할거라 봅니다.
해마다 500씩 올랐네요.
그래도 4명가족 먹고 살기 힘듭니다.
내 삶은 여기까지다 하고 삽니다
필카사랑한다님 급여표 보니깐 왜이렇게 제 인생이 더더욱 암울해질까요 ㄷㄷ
힘내세요. 다들 그렇게 살잖아요.
우와 연봉 8천6백.
셀러리맨들에겐 현실가능한 꿈의 연봉..
아이스크림 전문점 가면 싸요
우리동네 수퍼(실제론 구멍가게 크기 ) 2곳은 경쟁 붙어
1천원에 3에서 4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