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울증 진짜 심했을때
약 먹고
따로 상담 받으러 가면(병원X)
어? 내가 우울 했는데요...
어?? 내가 왜 우울했지???
분명 우울했는데 뭘 생각하고 있었지???
하게 됐음 ㅋㅋㅋ
익명-TcwMDUw2024/06/13 17:16
반대임 오히려 무기력해짐 **할생각도 안들게 무기력해지만듬
루루팡 루루얍2024/06/13 17:14
저렇게 약 먹다 보면 어느날 탁 하고 낫더라
난 그 날이 아직도 기억이 남, 자살충동이 소멸한 날
루루팡 루루얍2024/06/13 17:15
그리고 우울한 생각에 집중하는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상태가 절대 아님
우울증 약은 머리를 원래대로 돌게 해주는 약에 가깝지
바다밑오스트리아2024/06/13 17:14
같은 우울한 생각을 하는데 우울한 생각이 확대재생산되던게 비교적 금방 끊김 개신기해
불멸의아스카2024/06/13 17:14
나 우울감 있어서 우울증 진단 받트려고 상담받는데 무슨 우울증 진단용 테스트? 문제푸는거를 의사 진료실에 혼자 가둬놓고 세시간동안 풀게함 ㅋㅋㅋㅋㅋ 아니 우울증 없는 사람도 문제풀다가 우울증 올판.
Анастасия2024/06/13 17:16
그거 끊어가면서 해도 된다고 말 안해줌...?
불멸의아스카2024/06/13 17:17
헐 나 말 안해줌;;; 그냥 푸세요 하고 선생님 나가시던데;;;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2024/06/13 17:14
아프지 않다, 아픔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이거만해도 엄청난 효과긴 해
당장 살아야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생각나서 그걸 가려줄테니까
미식 건어물2024/06/13 17:14
나도 먹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끊었음.
그래서 지금도 한 번씩 씨게 반동이 오긴 하는데, 그래도 나는 운 좋게 잘 끊은 케이스가 됐음.
너무너무 힘들더라 진짜. 먹으면 일단 잠이 엄청 쏟아지고 뭔가 생각이나 감정 없는 사람처럼 됨.
아마 아침에 일어나는거만 안힘들었다면 지금도 먹고 있을지 몰라.
익명-Tg2MzA42024/06/13 17:14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Анастасия2024/06/13 17:15
약이 없으면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이라고 하니까 진짜 약쟁이같네
moomee2024/06/13 17:15
살기싫어 편하게 죽고싶어 이런거 우울증임?
나도 우울증이였구나
Анастасия2024/06/13 17:17
단편적인걸론 판단이 안됨
본인이 힘들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 가보는걸 권장하지만
루리3864웹2024/06/13 17:17
[보통 사람들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공감이 안 됨... 진짜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
익명-jQ3ODk52024/06/13 17:17
그런 생각을 왜함..
------------2024/06/13 17:16
이거 보니까 뭔가 우울증이라는거는 다들 많건 적건 우울증 인자를 가지고 있는데 우울증 걸리는건 그런 생각에 파고 들어서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
생각 많이 하믄 우울증 걸린다는게 이거 저거 잡다한 생각 다 하니까 그쪽 영역에도 빠져버리는거지
쀼장님밟아주세요2024/06/13 17:17
약마다 다르긴한데 내가 먹는 항우울제는 우울감에 기분이 아래로 꺾이는 걸 방지하고 항불안제는 불안장애때문에 발생한 이상흥분을 억제하는 항흥분작용이 있음. 본문에 나온 것 처럼 기분이 나아진다가 아니라 감정곡선을 강제로 평탄화 해서 복용 초기엔 삶이 우울하거나 불안하진 않은데 영 재미가 없어짐...
라스테이션총대주교2024/06/13 17:17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한두시간쯤 지나면 아 밥 뭐 먹지 이런 생각 들면서 사라지는데
우울증은 그런 게 아님. 진짜 몇 시간 아니 며칠 동안 무슨 짓을 해도 계속 그게 머릿속을 지배한다고 보면 됨
로제커엽타2024/06/13 17:17
우울함이란게 별게 아님
사사건건 소소한걸로도 지치고 쳐지면 우울함이지...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날리면 풀리긴 하던데
설명하기 어려운데....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기분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기운이 나는것에 가까울걸
나는 저기서 말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
우울한 생각에 집중이 안됨.
왜 병원가기 무서워?
설명하기 어려운데....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그럴수도 있지. 다른사람은 안보더라도 의사만은 꼭 봐야한다는 심정으로 병원은 꼭 가
한 일주일 남았으니 슬슬 가봐야 함 ㅋㅋㅋㅋ
어차피 한달에 한 번 가는 거라
기분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기운이 나는것에 가까울걸
나는 저기서 말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
우울한 생각에 집중이 안됨.
나도 우울증 진짜 심했을때
약 먹고
따로 상담 받으러 가면(병원X)
어? 내가 우울 했는데요...
어?? 내가 왜 우울했지???
분명 우울했는데 뭘 생각하고 있었지???
하게 됐음 ㅋㅋㅋ
반대임 오히려 무기력해짐 **할생각도 안들게 무기력해지만듬
저렇게 약 먹다 보면 어느날 탁 하고 낫더라
난 그 날이 아직도 기억이 남, 자살충동이 소멸한 날
그리고 우울한 생각에 집중하는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상태가 절대 아님
우울증 약은 머리를 원래대로 돌게 해주는 약에 가깝지
같은 우울한 생각을 하는데 우울한 생각이 확대재생산되던게 비교적 금방 끊김 개신기해
나 우울감 있어서 우울증 진단 받트려고 상담받는데 무슨 우울증 진단용 테스트? 문제푸는거를 의사 진료실에 혼자 가둬놓고 세시간동안 풀게함 ㅋㅋㅋㅋㅋ 아니 우울증 없는 사람도 문제풀다가 우울증 올판.
그거 끊어가면서 해도 된다고 말 안해줌...?
헐 나 말 안해줌;;; 그냥 푸세요 하고 선생님 나가시던데;;;
아프지 않다, 아픔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이거만해도 엄청난 효과긴 해
당장 살아야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생각나서 그걸 가려줄테니까
나도 먹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끊었음.
그래서 지금도 한 번씩 씨게 반동이 오긴 하는데, 그래도 나는 운 좋게 잘 끊은 케이스가 됐음.
너무너무 힘들더라 진짜. 먹으면 일단 잠이 엄청 쏟아지고 뭔가 생각이나 감정 없는 사람처럼 됨.
아마 아침에 일어나는거만 안힘들었다면 지금도 먹고 있을지 몰라.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약이 없으면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이라고 하니까 진짜 약쟁이같네
살기싫어 편하게 죽고싶어 이런거 우울증임?
나도 우울증이였구나
단편적인걸론 판단이 안됨
본인이 힘들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 가보는걸 권장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공감이 안 됨... 진짜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
그런 생각을 왜함..
이거 보니까 뭔가 우울증이라는거는 다들 많건 적건 우울증 인자를 가지고 있는데 우울증 걸리는건 그런 생각에 파고 들어서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
생각 많이 하믄 우울증 걸린다는게 이거 저거 잡다한 생각 다 하니까 그쪽 영역에도 빠져버리는거지
약마다 다르긴한데 내가 먹는 항우울제는 우울감에 기분이 아래로 꺾이는 걸 방지하고 항불안제는 불안장애때문에 발생한 이상흥분을 억제하는 항흥분작용이 있음. 본문에 나온 것 처럼 기분이 나아진다가 아니라 감정곡선을 강제로 평탄화 해서 복용 초기엔 삶이 우울하거나 불안하진 않은데 영 재미가 없어짐...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한두시간쯤 지나면 아 밥 뭐 먹지 이런 생각 들면서 사라지는데
우울증은 그런 게 아님. 진짜 몇 시간 아니 며칠 동안 무슨 짓을 해도 계속 그게 머릿속을 지배한다고 보면 됨
우울함이란게 별게 아님
사사건건 소소한걸로도 지치고 쳐지면 우울함이지...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날리면 풀리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