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가입한지 꽤 됐는데 처음글을 써보게 되네요. 고민이 생겨서 평소에 자주 찾았던 오유에 글을 써봅니다.
첫글이라서 많이 서툴러도 용서해주세요.
여자친구를 사귄지 136일 째 되는 5살 차이가 나는 커플입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연하인 여친은 울산에 사는데요.
여친이 경상도사투리가 심한 편이라서 그런지 서울토박이인 저에게는 종종 말이 거칠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맘도 착하고 예쁜 여친이에요.
예쁘게 사귀고 있지만 서로의 생각이 달라 싸울 때가 많았습니다. 싸운 이유들 중 하나는 여친의 남혐이 매우 심하다는 거예요.
사실 저도 여자이고 여친도 여자... 그러니까 동성커플입니다...
싸움의 발단은 제가 오유의 재밌는 유머글 링크를 보내주었는데 여친이 "언니! 설마 오유해!?"라고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래서 오유 나쁜 사이트 아니야~ 하니까 여친이 "엥? 그거 완전 씹선비 한남사이트 아니냐!" 하면서 더욱 화를 내더라구요
오유는 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트가 아니라고 하니까 일베나~ 오유나~ 언니 완전 실망이야~ 하면서...ㅜㅜ
그래서 반장난식으로 너 설마 메갈하냐 하니까 당당히도 워마드를 했다고 밝히더군요... 한남이라는 말을 자주해서 설마설마 했는데 큰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남동생두 아빠두 아주 소중하게 느껴져서 남자들은 모두 다 똑같다! 예비범죄자로 일반화하는 여친의 말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한번 워밍아웃을 하더니 이제는 한남들은 다 죽어야한다는 등 자주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저를 매번 실망시킵니다.
저 또한 전남친들한테 데여서 별로 남자에 대한 좋은 감정은 없지만 워마드, 메갈의 논리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하지말라고도 하고 화도 내보았지만 그럴때마다 싸우게만 되고 안그래도 장거리커플이라서 더더욱 힘들어지네요...
여친은 싸우기 싫어서 "알겠어, 언니 미안해 앞으로 한남이라는 단어나 그런 류의 말 일체 안할게" 라고 일단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만
알바하면서 이상한 남자손님을 겪거나, 교수가 머리를 쓰다듬거나 안았던 일, 성희롱 하는 남자 택시기사 등등 남자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바로 워마드,메갈에서 쓰는 이상한 단어를 쓰며 화를 냅니다.
여친이 처음 들어보는 괴상한 말을 쓸때 그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면 역시나 남혐사이트에서 쓰는 말이고요.
그런 못된 말 안쓰겠다고 억지로 다짐을 받아내도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남혐사이트에서 쓰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게 됩니다.
여친이 어렸을 적에 남자들한테 성희롱 당했던 일도 있고 해서 화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서도,
그런 싸이트에서 쓰는 말이나 사상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고, 여자친구가 너무 좋음에도 자꾸 말싸움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해야 귀여운 여자친구와 싸우지 않으면서도 그런 못된 사이트의 사상을 모두 버리게 할 수 있을 까요?
헤어지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러기엔 남혐하는 것만 빼면 너무 똑똑하고 이쁘구 귀여워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여자라서요...
아마 힘들겁니다.. 사이비종교수준의 믿음이거든요... 맹목적이다 싶은...
어떠한 논리도 안통할겁니다. 믿음이 깨지면 남는게 없거든요..
베오베에 일베하는 남자친구 글이 올라왔는데 메갈하는 여자친구 글이 올라오네요..
남자 여자만 다를뿐 일베나 메갈이나 똑같습니다
어찌해야 되는지는 작성자분도 잘 알거라 믿어요.
솔직히 헤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님꼐서도 대충 아시지만 메갈, 워마드는 남성혐오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진짜 도덕적으로 일베와 버금가는 상스러운 것들 입니다.
여친분이 남자에게 피해를 받았다한들 한남한남거리면서 남자들 전체를 모욕하고 혐오하는건 절대로 옳은 행동도 정당화될 행동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이성적으로 구분할 줄 아는 사람과 만나야 서로서로 배려하며 예쁜사랑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분 여친은 꽤나 독선적이고 편협적인 것 같은데 나중에 님께 잘해줄지도 의문이고 분명 저 성격으로 님께서도 곤욕치루실 수도 있습니다.
일베는하지만 그것만 빼면 똑똑하고 잘생기고 착한 내 남친
이란 문장보면 무슨 생각드세요?
일베하고 그 사상에 동조한다는 것만으로도 제정신이 아닌데 착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지않으세요?
워마드면 여자 일베인데 다른 수식어나 변명이 필요한가요?
저라면 힘들어도 관계를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보다는 애인이라고 표현해주세요...
여기 상하고 썩어서 구더기가 생긴 고기가 있는게 어떻게 하면 이 고기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수 있을까요?
...같은 거죠.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격렬한 분노와 미움은 오히려 엄청나게 관심을 요구하는거라던데, 지닞하게 만남을 정리하는걸 고려해보세요... 동성애적 성향을 정신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님 여자친구는 동성애 성향이 이성에 대한 혐오에서 나온거 같아요. 그건 진짜 타고난 동성애는 아닌거 같네요... 언넝 정상적인 여자친구 찾으세요.
안고가는수밖에없지 않나요...?..ㅋㅋ그정도면 이미 오염(?)이 다 된거같은데 ㅠㅜ
일베나 오유나? 일베나 메갈이나 아니구요?
글수준보면 그냥 여초일베던데
오유에서 워마드 애인 상대로 할 수 있는 답변은 헤어지란말 밖에 없을걸요?
헤어지란말 외에 다른 해결책은 오유에선 들을 수 없으니 다른곳에 물어보시는게 빠를듯
정신병은 증상을 완화시키는게 최선일뿐 못고칩니다
'남혐하는 것만 빼면 너무 똑똑하고 예쁘구 귀여워서' 이거 반대로 말하면 '너무 똑똑하고 예쁘고 귀엽지만 남혐한다'에요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배우자에게 맞고 사는 사람들 단골 멘트가 '때리는 것만 빼면 평소엔 좋은 사람이다'입니다
남혐여혐하는 애들 정신병자 같더만요 일상생활 불가능 사귀는건 자유지만 본인이 마음 편하게 사시고 싶다면 헤어짐을 권장합니다
빠른손절만이 답입니다...
음음.. 낚시 같은 냄새가
그 분을 바꿀 순 없어요
님도 그분의 사상에 맞춰서 같이 가시던지
아니면 그냥 현실도피하며 만나시던지
아니면 헤어지시던지 ..ㅠ
워마드 하는 사람 치고 똑똑한 사람이 있는지...?
무슨 반응을 얻고 싶으셔서 글을 작성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절대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 같지 않네요.
헤어질 생각도 없으시다면 그냥 여친이 남혐하던지 말던지 다 무시하고 안고 가시는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와 멘붕게에 어울리는 글이다....
에고..아닌건 아닌건데. 거긴 메갈보다 심하다고 들었어요
글말미를 보니 아무리 뜯어말려도 계속 만나실분 같네요 왠지..
흔히들 하는 착각이 xx만 뺴고 참 좋은 사람이에요~ 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고 xx 때문에 쓰레기인 경우인데 그걸 지인+애정보정으로 쉴드 치려고 무리하는 경우가 많죠
“남혐하는 것만 빼면 너무 똑똑하고 이쁘구 귀여워” 라는 말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제 남자친구는요~ 강O하는 것만 빼면 너무 똑똑하고 멋있구요 잘생겼어요~” 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열 가지 장점이 있어도, 한 가지 결점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메갈과 워마드는 일베 하는거보다 훨씬 심합니다.
일베는 그나마 정치쪽에서만 문제가 되지 거긴 그냥 기본적인 사상이 남혐이에요.
북한 주체사상보다 더 확고합니다.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EC%82%AC%EA%B1%B4%EC%82%AC%EA%B3%A0
참고하세요
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진짜라고 생각하고 씁니다.
댓글에 헤어지라느니 불가능이라느니 그런 댓글들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단순히 글에서 보이는 단점들만으로 작성자님의 여친을 평가하고 헤어지라고 하긴 어렵네요.
물론 ㅇㅂ, ㅁㄱ 등등 혐오사이트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기본적으로 인성이 ...좀.... 안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 여친의 상태를 제일 잘 아는건 당사자인 작성자님 뿐이고, 변화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있는 것도 작성자님 뿐입니다.
댓글에서 손쉽게 판단한 것을 가지고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상을 바꾸는 것.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변화와 설득의 출발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사이트를 하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혐오가 뿌리깊은지 서로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시고,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을 토대로 작성자님이 여친분을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도록 리드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변화라는 건 갑자기 확 꺾어버리면 오히려 반발감이 클 수 있으니, 마음을 다잡고, 길게 본다는 생각으로 시도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변화하기 힘들어 보이고, 이 사상을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다고 판단되시면
작성자님의 시간을 더이상 소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ㅎ
일단 그런데 물들기는 쉬워도 물을 빼기는 어렵더라구요..
웃기네요
워마드에서는 성소수자인 게이를 강제 커밍아웃시키거나 게이인걸로 몰고가서 다굴치는데...
워마드 하는 레즈비언이라니....
동성애도 남자가 하면 혐오고 여자가 하면...?
혐오커뮤니티하는 사람은 답이 없어요....
알바하면서 이상한 남자손님을 겪거나, 교수가 머리를 쓰다듬거나 안았던 일, 성희롱 하는 남자 택시기사 등등 남자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바로 워마드,메갈에서 쓰는 이상한 단어를 쓰며 화를 냅니다.
글쓴분도 저런일 자주 겪으셨나요???
저런일이 성별의 문제인가요 사람의 문제인가요???
일베메갈워마드는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머리구조가 틀이 박혀버리거든요..
미러링 느낌도 살짝 나긴 하지만, 어쨌든 조언 드리면.
'이거' 하나만 빼면 다 괜찮은 사람이에요 라는 고민에 대한 대답은 '이거'에 뭐가 들어가건 그것 때문에 헤어지는게 정답이라는 겁니다.
메갈 하는 거 빼고, 일베 하는 거 빼고, 술먹고 때리는 거 빼고, 도박하는 거 빼고, 성매매 하는 거 빼고 등등
헤어지란말 하지말라시니 감수하시고 만나세요. 그것빼고 나머지가 다 좋다고하시는데 그 부분만 눈감으면 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똑똑한 사람은 혐오라는것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미개한 남자들이 많기는 한데, 그건 성별 무관한 문제라 여자도 마찬가지고
그걸 근거로 남혐을 한다는 건 상당히 자기 편리에 따르는 발상이지요.
남혐하는 사람 중에는 진짜 어리석고 미개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 뭔가에 지쳐서 그러는 사람들도 있으니
정신적인 건강을 점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정신건강은 챙겨야 하는데 사람들이 그런 것에 편견이 있어서 병원을 안 가요.
꼭 그분을 병원 보내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냥 드는 생각입니다.
결론이 포기하고 사겨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고쳐쓰는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두 가지 해결책이 있죠
1. 같이 워마드를 한다
2. 헤어진다
언제부터 오유가 커플에 이렇게 관대해졌습니까??!!
제 퀴어친구들중에서도 사이트는 안하지만 단어는 쓰는애들 있어서 주의시킨적 있던게 기억나네요.
뭐 물들기직전이라 돌아온거지만
사이트를 적극이용하는 사람이면 .. 솔직히
돌이킬수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네...설득불가능하고요 님에게 헤어지는 선택지가 없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사귀는게 답이죠
워마드를 하면 할 수록 사람이 점점 이상하게 변할거에요.. 자기 중심이 잘 잡혀있다한들 물 들 수 밖에 없어요
유0철도 사람 죽이는 거 빼면 호감형이고 좋은 사람이예요
사람을 혐오하는 걸 빼면 다 좋다고?
사람을 혐오하는 게 제일 큰 문제인 거 같은데...
작성 게시글 하나, 댓글 하나
엥? 일베랑 워마드랑 동급 아니에요? 나는 그리 알고 있었는데 오유는 대개 조용한곳인데
그냥 메갈도 아니고 워마드면 인간쓰레기급인데
베충이랑 동급입니다. 똑똑한거랑 도덕적 기준이 올바른 거랑은 별개 문제에요
게이쪽에서도 트위터를 많이하는 쪽은 메갈성향이 상당히 강해서 싸움이 자주 일기도하고, 이전에 친했던 사람들이 이런계기로 많이들 갈라서고 있어요.
어제까지만해도 언니동생 하며 끼떨던 애들이 메밍아웃 후 길에서 보이기만 하면 서로 욕하는 수준으로요. 그렇게 친한 지인 몇 잃었습니다.
사상이 다른데 다른걸로 애써 모른척 무시하거나 덮어버리는게 좋은방향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이게 단순히 정치성향 문제정도라면 어느정도 묵인이 가능한 편인데(이걸로도 의절하는 사람들도 있을정도),
함께할 시간을 오래할거면 이런 혐오관련 문제는 큰 걸림돌이라고 봐요.
음....좀 적나라한 질문이긴 한데
그분은 진짜 동성애자 맞아요?
메갈하는 애들이 패션페미짓 페미나치짓 하듯
본인은 남자가 싫다는 감정에 취해서 레즈인척 하는건 아니고요?
오춘문예인가요
메갈을 하는데 너무 똑똑하다는건...
무슨 소린지..
메갈녀치고는 똑똑하다는 건가요?
워마드에 대해 얘기만 들었지 뭔지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직접 워마드란 사이트를 한번 들어가보는게 어떨까요?
얼마전에 어떤 분이 쓰셨던 일베하는 남친과의 글이 베오베에 왔더군요.
그 일베놈의 카톡에는 "착한일 저장소" 에 있는 헌혈 착한글도 있다며... 일베 쉴드를 치더군요.
그러면서 일베 안할거라고 약속을 하겠다는 둥..
그러나, 댓글에는
제정신인 사람이 일베를 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게 대부분이었죠.
나비는 똥통에 있을 수가 없거든요.
똥통에 가는 건 똥파리 뿐입니다.
충분히 의견 전달 되었을 것 같은데요.
예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일베를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그렇다면
예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워마드를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답은 충분히 되지 않았을까요...
헤어지라고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일베하는 남친과 사귄 여자분들의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헤어지는 게 최선 같습니다.
어차피 작성자님 인생인데 헤어지기 싫으면 그냥 계속 만나시면됩니다.
그런류의 스트레스는 계속되실테지만 헤어질정도는 아닐수도있지요.
여친분의 혐오의 감정이 본인에게 방향을 돌리지만 않는다면요.
대개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카운셀러상담좀 받게 해보세요.
저거 지속되면 나중엔 못고칩니다.
조상님찬스+1
음... 정말 안타깝지만 작성자님이 헤어지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 부분을 감수하고 계속 사귀는 수밖에는 없으실 듯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지요...
이상한 남자들 많이 보고 성희롱 당한 경험 많고 그러면 남혐 생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도 됩니다
근데 워마드는 모르겠네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하기가 힘들어요
일베보다야 낫다고 생각은 하는데 미친사람들 집단같던데.....
어떻게 님이 고칠 방법은 없을거같아요 대화가 안통하는지라..
그래도 본인이 님 앞에서 그런말 안하려고 노력은 한다는거보면 좋아하는거같긴한데...
헤어지던지 서로 커뮤니티 얘기 안꺼내고 만나던지 하셔야할듯
워마드나 일베나 진짜 .... 저말이 진짜 젤 시름
여초카페 활발히 하던 전여친 생각나네요. 저한테 오유나 일베나 같은 소리나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라는둥.. 여자는 사회적 약자라 남자가 양보해야해. 남자가 이런것도 못하냐..등등
피해의식이라도 가득찬듯 일상적인 말조차 전혀 엉뚱하게 받아들여서 화내고.
사회적약자라고 하는데 사실 겉으론 티가 잘안나지만 저도 장애가 있어서.. 그쪽에 속한 편이라.. 제 앞에서 사회적 약자소리가 나올까 싶더군요.
자존감 때문인가 싶어서 예쁘다 소리 입에 닳도록 해줘도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별 달라지는거 없더라구요. 걍 포기 했어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랬어요. 어느정도 나이가 있다면 더더욱
모든 연애에서 ~~만빼면 이라는 단서가 붙으면 그게 제일 중요해집니다.
뭐여 피드백도 없고?
사상도 그 여자분을 구성하는 부분이에요
사상만 버리게하고 사귀겠다니 그런게 가능할리가
본인이 스스로 개심하면 몰라도
남친 일베글에 이어 성별만 바꿔서 비슷한 글이...흠...
메갈 일베는 고민의 대상이 아닙니다.
지 부모 형제도 적으로 간주하는 집단이에요.
다름의 문제가 아니라 틀림의 문제를 고민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포기하고 사귀어야 할까요? <<< 이럴거면 걍 혼자 판단하시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조언 들을것도 아닌데 뭐더러 고민을 이야기 해요?
남친이 일베하면 헤어지세요 하는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결국 사랑도 바라보는 곳이 같아야 하는건데... 안타깝지만 힘드시겠어요
작성 글 하나 댓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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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머라고 생각해야되나...
글 내용이 좀 이상한데..
나이들어서 생긴 사상은 절대 안바뀜. 바뀐다 해도 애초에 저런 생각을 지닌다는것 부터가 정상인이라 볼 수 없음
일베남친글 올라왔을때 주작이라고 안하고 다들 진지하게 상담해드렸으면서 왜 여기선 오춘문예&주작이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아요.
그냥 상담이나 해줍시다...
워마드, 메갈때문에 동성애자 커뮤니티도 난장판입니다.
마치 인자한 네오나치즘, 평화적인 시오니스트, 포용력이 넓은 인종차별주의자.....랑 비슷하네요.
그녀가 호모포비아와 뭐가 다른가요?
커뮤니티에서 타인에 대한 음해욕구를 마음껏 풀고 스스로 면죄부 주는 분이랑 만나면 나중에 큰 일을 당합니다.
특히 소수자끼리의 관계는 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지금은 사랑이 있어 괜찮지만 관계가 더 깊어지면 글쓴이님 삶에 어떤 파장과 사건사고를 몰고 올지 지금은 모르겠지요...
아...재앙은 미리 피해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 정신 똑바로 차리시기바랍니다.
벌레때문에 고민하는거 아님다
일베 주갤 이종 개드립 워마드 메갈 여시 쭉빵 /걸러야 할 곳들
가치관이나 사상의 문제인지라 고치고 만나기는
쉽지 않아요 그걸 떠안고 만날지 아니면
헤어질지 결정해야죠 개인적으론 ㅁㄱ옮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걍 주작어그로같은데
닉네임도 뿡빵뿡빵이 님이시네...
혹시 쿵쾅쿵쾅을 바꿔서 쓰신 건...
아이고,,,,,,힘내세요 ...
답정너인데 무슨 고민이에요
이 글은 그 일베한다던 남친글 미러링인가요?_?
아뇨 진짜 궁금해서...
일베 남친의 경우 글쓴이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하고자해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 글의 경우에는 그래도 좋은사람이라
만나고 싶다라는 말이 문제가 된 것 같네요
워마드=답없는 정신병자 인간쓰레기 폐기물
헤어지라는 말을 하지말라고 하시니 답은 나와있네요 그냥 만나세요 근데 똑똑한 사람은 편협한 생각을 갖지않고 착한 사람은 남을 쉽게 혐오하지 않아요 여자친구분이 정말 어떤사람인지를 소신있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글이 첫글에 댓글하나??? ㅋㅋㅋㅋ 딱 답나오네
글내용이 이상하다. 감정이 안느껴져.
직장 동료 중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가 있는데 몇년을 서로 오유하며 즐거워했었죠. 근데 그 친구가 오유에 어떤 댓글을 달았는데 그게 엄청난 상처를 받았나봐요. (서로 아디는 모릅니다) 그 시기가 Girls do not need Prince 티셔츠로 시끌시끌하던 때라 페미니즘 관련된 내용이었을거에요. 그 때 이후로 오유는 절대 안하겠다 그러더군요. 그런데 며칠 전 공게에 고양이 혼이 딸에 빙의되는 내용있자나요 전 흥미롭게 읽은지라 고양이 좋아하는 이 친구한테 공유를 했죠. 근데 하는 말이 아직도 오유하냐며 약한 경멸의 뉘앙스로...ㅜㅜ 전 괜히 죄인이 된듯.. 어찌됐든 아직까지 그 친구랑은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는데 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 예민하거든요. 거의 모든 상황을 여혐으로 인식하고 화를 잘 내요.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에 불만이 많고 남의 입장을 이해하려하질않아요. 예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점점 심해지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페미니스트 사이트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본인 입으로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했거든요.
갑자기 생각난 일화 중 하나는, 어떤 동기 여자애 하나가 본인 모교에서 일어난 일을 얘기해주는데 한 명의 페미니스트 여학생의 적극적인 항의로 성관련 수업이 폐강되었다 그 강의는 아주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강의였는데 없어져버렸다 말을 했어요. 분명 그 동기 여자애는 극단적 페미니스트에 대한 안좋은 뉘앙스로 얘기했는데 이걸 들은 페미 친구는 "멋지다" "진짜 대단하다"라며 극찬을... 그래서 저랑 동기 여자애는 서로 눈치보며 얼버무렸다는...ㅜㅜ 조금이라도 페미니스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심각한 싸움으로 번질거 같아서 그냥 그려려니 넘어가고 있어요.
사람이 변해가고 있다는게 보여서 안타까운데 제가 이 친구를 바꿔줄수도 없고 참 ...괜찮은 친구였는데 ㅜㅜ
글이 길어졌는데 이 친구에대해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이 친구 아버지가 어마어마한 극보수더라구요. 아들만 사람인냥 어머니랑 딸은 사람이로써 존중을 안해주는 것 같은... 그 아버지에 대해서도 할말은 많지만.. 요약하자면 이 친구의 극페미니스트 사상은 부조리한 가정환경에서부터 나타난 방어기제가 아닐까싶어요. 휴...
귀엽고 똑똑한 애도 워마드 한다는 신종 선전물인감..?
이렇게 생각하면 어떠세요?
여동생이 일베하는 남친과 사귄다면?
같은 경우입니다. 잘 생각하시길.
일상생활에서, 지적인 깨달음(대부분은 그저 착각)과 정서적 쾌감(감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이걸 동시에 겪게 되면 흡사 종교적인 체험이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종교와 선동의 원리가 그런 것이구요. 이념 역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겪은 사람을 설득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혐오주의(?)는 그 사람의 도덕적/지적 미성숙을 의미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그런 한계를 딛고 일어서겠지만 어떤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살기도 하죠.
글쎄요. 저는 공공연히 무조건적인 혐오를 일삼는 사람은 친구로도 두지 않고 왠만해선 말도 트지 않습니다만...
글 내용이 일베 때랑 완전 거울상인데
네티즌들이 사겨라 마라 훈수둘 순 있을망정, 어짜피 선택은 본인 몫.
메갈/워마드 하는 쓰레기들 겉으로 표도 안나는데, 정체 알고 있는 쓴이가 델구있으삼.
애꿎은 다른 남자들이 뒤통수 맞게 방생하지마시고...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