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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Q에서 어떤 걸 보면서 촬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필카만 사용하다가 디지털의 세계에 처음으로 입문하려고 합니다.
후지와 시그마를 저울질하다가 시그마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서 얼마 전부터 카메라샵에서 SDQ를 계속 만져보고 있습니다.
시그마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AF 기능도 필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개의치 않지만, 뷰파인더나 LCD 모두 초점이 잡히는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인물 사진도 많이 찍기 때문에 초점을 잡는 게 중요한데, 혹시 SDQ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뷰파인더나 LCD를 보면서 초점을 잡는 데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느끼시지는 않으시나요?
아니면 혹시 초점을 잘 잡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댓글
  • SSunoLand 2017/09/16 23:05

    화면보면서 초점 잡는게 첨에는 어색하고 확인하기도 어렵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다행인점은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이라 초점을 놓치는 경우는 별로 없네요.. 믿고 찍으셔도 괜찮을겁니다 ^^
    접사 할때나 수동초점을 사용할때는 화면 확대와 포커스 피킹 기능이 도움이 많이 되고요..
    인물은 얼굴인식 기능을 켜면 신경 크게 쓰지 않아도 잘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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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oooka 2017/09/17 10:38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직 제가 LCD 화면 보면서 초점 잡는 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항상 수동으로 초점을 잡아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유용한 기능이 있었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f6GXMi)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7/09/17 00:17

    초점에 대해 불편 한 점은 없습니다만 그 이외에는,,,상상을 초월합니다
    결과물 하나로 쓰는 바디입니다<<<<<이렇게 말하는게 처음엔 무슨말인가 이해가 안되었는데
    써보니 이젠 이해가 갑니다

    (f6GXMi)

  • Looooka 2017/09/17 10:42

    필름카메라를 수 년간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감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SDQ도 필카와 별로 차이가 없나 보네요 ㅠㅠ 지금까지 들은 바로는 AF 성능, 무게, 크기, SPP 처리 속도, 이미지 프로세싱 속도, 배터리, 뷰파인더 정도가 다른 카메라에 비해 불편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실제로 SDQ를 사용하시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셨던 점이 어떤 점이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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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7/09/17 10:49

    SDQH로 상업사진합니다
    spp대신 DNG로우파일로 라이트룸을 통해 보정합니다
    spp많이 답답하거든요
    감도가 가장 큰 문제이구요(사실상 100이외엔 상업적으로 쓸 수 있는 퀄리티가 안나옴)
    나머진 머 전용 고속동조기가 없다던지 그런거구요
    배터리는 6개 가지고 다니고 베터리그립까지 해서 다니면 왠만한 DSLR 만큼은 써요
    전자식뷰파인더는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연사나 한장찍고 찍힌걸 다시보는 리뷰 같은게 살작 한 3~4초 정도 걸리는데
    이건 머 그려러니 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감도 빼곤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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