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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6시부터 끄적거린...

새벽4시에 잠이 깨....밝아지기만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구르다
6시 조금전부터 쇠스랑 들고 끄적 거렸더니 겨울 먹기에 충분한 무 심을 자리가 만들어 졌네유 ㅎㅎㅎ
오후에 씨를 넣고....
오늘 저녁에는 퇴비를 사이사이에 뿌려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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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월 후반에 고질병인 허리디스크가 도져서
저 밭을 한번도 풀을 못깎았더니...풀 뿌리가 어마무시 ~ ~ 합니다...
사흘전에 예초기로 날리고 다음날 쇠스란 날..세개짜리로 파서 엎어놓고...
다음날 풀뿌리 골라내고 ...
노가다 한것 따지면 사먹는게 싸게 먹히지만 파는 무..배추는 비료왕창...가꾼거라 크기는 댓따크지만
그 맛이 싱거워 힘들어도 이렇게 노가다 해서 심어...퇴비 약간만 줘서 작게키워
맛이 진한 무,배추로 길러 먹습니다...
우리밭 배추 다섯포기 양이 파는배추 한포기와 비슷 ㅎㅎㅎ
집 바로 아래 텃밭이라 수시로 일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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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저...뒤로는 많은 먹거리가 있는 뒷산 ㅎㅎㅎㅎ
시간 내서 버섯을 보러 가봐야 ㅎㅎㅎ
댓글
  • 미운오리사진 2017/09/15 09:51

    농사에 농짜도 모르지만 흙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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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wolf58 2017/09/15 11:34

    나무젓가락 굵기의 지렁이가 수두룩 합니다 ㅎㅎㅎ 사방 1미터의 땅에 지렁이 백마리만 살고 있으면 그땅은 갈아주지 않아도 될 정도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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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우미 2017/09/15 09:5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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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RS 2017/09/15 10:10

    뒷산는 본인건가요?
    시골에 산이 하나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마음대로 다 캐가서 완전 돌아버리겠네요.
    밤나무도 심어져있는데 가을에가보면 누가 다 털어가버리고
    사유지라고 산 주위로 줄이라도 쳐놓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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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wolf58 2017/09/15 11:37

    내 산은 아니지만 이곳 살던 주인이 지금은 서울 자제분들이 모시기에 거의 주인없다 시피 합니다...
    고사리,버섯,여러가지 나물 마을분 들이 뜯어다 1년을 먹습니다.....
    문제는 화목보일러 쓰는사람들이 무단으로 나무를 잘라가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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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ond에이브이a 2017/09/15 10:14

    몸을 많이 괴롭혀야 건강하다는데.... 출근후 저는 책상에만 앉아서
    게으른 저에게는 .... 사실 꿈꿔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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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wolf58 2017/09/15 11:38

    어려운일도 아닙니다 ㅎㅎㅎ 귀농,귀촌이 사정상 어려우면 주말텃밭 이라도 해보시면 좋겠지요 ㅎㅎㅎ
    아이들도 많은것을 배울수 있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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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랑 2017/09/15 11:41

    뱀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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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wolf58 2017/09/15 11:53

    집 주위에 뱀이 꽤 많았었는데....금년 석달전쯤 길고양이가 들어와 살고나서부터는
    아직 안보이네요 ㅎㅎㅎㅎ 흔하던 쥐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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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2017/09/15 11:49

    토양이참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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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wolf58 2017/09/15 11:55

    우선 약,비료를 전혀 안쓰니 그런가 봅니다....퇴비를 약간 주고 아궁이에 불때고 나오는 재를 가끔 뿌려 줍니다 ㅎㅎㅎ
    소변을 모으고 그 통에 들기름 짜고 남는 깻묵을 담가두고 발효되면 바가지로 퍼다 뿌려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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