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댁 인사 간다고 어쩌면 좋을지 글 남겼는데요 ..
역시 모르면 물어보는게 맞다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공적이였다 뭐 그런 ㅋㅋㅋㅋㅋ
아버님어머님 두분다 건강기능식품 별로 안챙겨드시는 분들이라
남친도 홍삼 사지마,술도 담배도 안하셔,꽃도 별로.. 과일도 아빠만 드심
여로모로 난감한 상황이였는데요...
수국꽃다발,떡케이크,아버님벨트 이렇게 사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댓글 쭉 읽고 ... 남친이 상품권 가져온 금액에 맞춰서 한우사고
앙금떡케이크 주문 ㅋㅋㅋㅋ
어머님 아버님 너무 좋아하셨어욬ㅋㅋㅋ
시골분들 이라서 앙금케이크 제가 만들었는줄 아셔서 ㅠㅠ
아니라곤 말 못하고 가만 있기만 한거 빼곤??? ㅋㅋㅋㅋ
어머님께서 좀 성격이 있으셔서 청심환 먹고 갔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ㅠㅠ가면서도 덜덜덜 떨고 남친은 그런 저를보고 연애 10년 동안 첨보는 모습이라고 ㅋㅋㅋㅋ장군같은 모습은 코스프레 였냐며 괜찮다고 잘 할거라고 달래주면서 계속 놀리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ㅋㅋㅋ너무나 따뜻하게 너무 이뻐해 주셔서 ㅠㅠ
저처럼 머릿속이 백짓장이되고,시부모님 꽃도 건강식품도 술도 안하시는 분들이라면 한우와 앙금케이크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대구 상견례장소 추천 부탁도 좀 드려여 ㅠㅠㅠㅠ
네이버 다음 이런데 후기보고 몇군데 먹으러 갔는데
진짜 후기랑은 다르게........너무나 실망스러운곳만 가서 ...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https://cohabe.com/sisa/36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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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님 생신때마다 앙금떡케이크 해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카톡 프로필 사진 절대 안바꾸시는데 그날 바로 바꾸신걸 보고 깜놀 ㅋㅋㅋㅋㅋ
상견례 자리는 사실 한번 미리 다녀오는게 좋은거 같긴해요
저희 상견례를 일식집에서 했는데 심지어 지하에 있는 곳이라 그날 갔다가 너무 놀랬어요 ㅠㅠ
미리 예비 신랑분과 함께 다녀오세요^^
구우면 냄새나고 얼굴도 빨개져서 보통 한정식집을 많이 가더라구요 ㅎㅎ
대구면 가장 최신판 한식대첩 우승자분이 하시는 가게가 들안길에 있을거에요! 두군데 있는데 한곳은 좀 오래됐고 한곳은 깔끔할거에요. >▽<
저는 성서 세인트웨스트호텔 11층? 한식당에서 상견례했었어요 벌써 6년전이고 떨려서 가격이나 맛 그런건 기억이 안나지만 조용하고 좋았었어요ㅋ
결혼 안했다지만 이 글은 결게로 가야하는거 아닙니꽈아아아아아악!!!!
어른들이 떡케이크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먹냐고 하시면서~ 저는 케익은 아닌뎀 이것저것 만들어다 가져다 드리고 했더니 무슨 떡이었더라 제가 만든줄 알고 솜씨가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무 믿으시길래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이 되버려서 가만있었어여 그것도 참 추억이네여 이제는 볼 수 없는 분들이지만서도 쩝
오오 앙금케이크 추천드렸는데 넘나 뿌듯한것!!!!!!!!
대구는 잘 몰라서....... 아숩네요 ㅠ_ㅠ 결혼준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차근차근 해나가세요
화이팅 ♡
어려운 자리에선 코스요리가 진리입니다...코스 바뀔때마다 화제 하나씩 생기니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음식도 대화할 때 큰 불편함이 없게 정갈하게 나와서 좋아요
지역마다 '상견례' 치면 유명한 장소나오고요
코스요리는 가장 저렴한걸로 시키세요,
다들 서로 탐색하느라 음식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모릅니다ㅋ
그돈 생민하셔서 나중에 처가, 시댁 용돈드리세요^^
ㅎㅎㅎ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