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m2 알오이 알만두 알큰사무엘 일괄 판매후 실수했다 싶네요

한번에 셋 모두 들고 다니기 버거워서
특별한 경우 빼고는 보통은 렌즈 2개씩만 넣고 다녔는데요
날이 차츰 더워지면서부터 좀 더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 과감하게 일괄로 판매해버리고
GR3X 한대 영입했는데
동일기기만 대여섯번이나 샀다 팔았다 해서
당연히 용도도 다르고 어느 정도의 성능이란 건 분명하게 알고 구입했는데도
역체감이 너무 너무 크네요 ㅎㅎ
오죽하면 속으로 구매자분께 다시 팔아주십사 부탁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네요 ㅠㅠ
알오이도 좋지만 알만두 알큰사무엘은 왠만하면 팔지 마시고 오래오래 사용하셨으면..
알만두 좋은 거야 다들 아시는 거고
알큰사무엘은 준망원이라 인물촬영시 거리가 꽤 떨어져서
활용도가 적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선예도는 알만두보다 오히려 약간 더 나은 것 같고 IS는 덤인데다가
배경과 분리된 입체감이 더 박력있습니다
카메라 의식하지 않은 상태로 멀리서 캔디드한 느낌의 자연스런 표정 담기도 좋구요
저같은 경우는 인물도 인물이지만 70퍼센트 정도는
오히려 풍경용으로 잘 사용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