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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혼나는게 서러웠던 딸

딸 .  나도 빨리커서 엄마되고싶어
나 . 엄마되면 뭐할건데?
딸 . 엄마 혼내킬거야
ㅋㅋㄲ ㅜㅠ 덜혼낼게아가...ㅜㅜ

댓글
  • 노스쇼어 2017/09/14 05:09

    ㅋㅋㅋ 악 너무 귀여워요! 제 동생도 예전에 저런적 있었는데.
    동생이 완전 꼬맹이었을때 "엄마 마음만 마음이야? 내 마음도 마음이야" 라는 명언을 남긴적이 있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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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쏨냥쏨냥 2017/09/14 05:30

    울 딸은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 한지 얼만 안된 4살때, 같이 얘기하다가  엄마맘이야~ 했더니
    엄마는 mom이라서 엄마맘이야? 했던 ㅋㅋ
    그때 너무 신선한 충격이라  이 아이가 천재인가
    했는데 요즘 한글을 가르쳐본 결과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살았음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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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7/09/14 07:21

    도대체 난 여태 아직도 말을 제대로 못하는데...
    덜혼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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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도있재 2017/09/14 09:01

    다 크지 않아도 엄마 혼낼 수 있죠.  "엄마는 왜 그렇게 날 속상하게 하는 거야!  그럼 돼, 안 돼?" 뭐 이러면서 울 애는 절 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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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푸75 2017/09/14 10:17

    몇년전일인데 일끝나고 새벽 1시쯤 집에들어가서 출출한 기분에 라면끓여먹고있는데 딸아이(유딩)가 쉬가마려 일어나서 나오더라구요.
    저녁에 뭘주면 안좋기에 안주려다가 딱 한입만 수저에 덜어 입에 넣어주니
    딸아이가 만족하면서 이런말하더군요
    '나중에 커서 돈 많이벌면 아빠 라면 매일 매일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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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사 2017/09/14 10:44

    나중에 자식을 낳은 딸
    '이 날을 기다렸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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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랭구아르 2017/09/14 11:44

    20~30년뒤..
    딸 : 자 엄마 게임을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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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다 2017/09/14 12:12

    제 조카도 그 나이쯤 장래꿈을 물어보면 <엄마>라고 했었어요.
    이유가 "뭐든 엄마 맘대로잖아"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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