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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최애모델인
딸아이의 생일입니다^^
헌데, 바쁜 회사일정으로 인해 잠시후 출근할수밖에없게 되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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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새벽부터 아이의 사진을 보다,
문득 얼마전에 찍은 사진속에서
어렸을때 모습이 보여 예전 사진을 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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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모습이 예전에 있었는데...하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대략 2년전쯤
제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사진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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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확인하자마자,
흔들리고, 화벨도 틀어진대다가
초점도 나간
진사로써는 엉망인 사진이,
아빠로써는 최고인 사진이 되었습니다.
마치 그공간속에 제가 있듯
생생하게 그순간이 기억나더군요.
사진을 찍기위해 한손으론 카메라를
다른 한손으론 간지럽피는 시늉을하며
3-4발자국 뒤에서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아이를 담았던 노을지던 펜션에서의 웃음 가득했던 순간..
이당시엔 35미리만을 고집했었는데,
아이가 멀리 떨어지는게 걱정이되어
늘 옆에 붙어 놀아주었던 때가 기억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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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요즘 찍은 사진을 다시금 찾아보며
지난날들을 회상하겠죠.
아이가 저와 더이상 놀지 못하는 시간이 올때까지
최선을 다해 놀아달라고 떼를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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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린이도 아빠와의 추억을 기억해줬음하는 마음이 문득 들었네요.
그나저나...
오늘 아이 생일인데...
옆에 있어주지도 못한만큼 저녁에 들어가면 어떤 선물을 해줘야할까요?;
오늘은 하루가 유달리 길듯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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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한다 하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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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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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의상을 맞춘 건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숲속의 요정같네요!!!!
표정도 너무 밝고 좋습니다^^
아이가 저옷을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
헌데 2년동안 별로 안자란듯해 한편으론 속상하네요 ㅠ
시간은 멈추길 매번 바라면서
아이는 잘자라주었음 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숲속의 요정님 등장 ~
ㅎㅎㅎ
청-산님이 붙여주신 별명때문에
요즘 둘째는 제가 요정이라고 부르곤합니다^^
아이도 마음에 들었는지 좋아하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ㅎㅎ
빛망울사진 ~ 처음 봤을때
내가 사진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 엄청 강력한 느낌을 받았고 ~ 내가 꿈속에서 하나의 빛망울로 함께 하는 ~ 제 마음에 각인 된 ~ 불휴의 명작 이었습니다 ~ 사진 속에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 ~
볼때마다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 늘 감사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