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로 실랑이가 있던 날입니다.
30분동안 전화도 안받아서 차를 못뺐어요.
경비아저씨가 겨우 인터폰으로 연락하여 아줌마가 죄송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보러 출발.
10분뒤에 그 안받던 전화기로 전화가 오더군요.
다짜고짜 어디냐고 ㅋㅋ 나 지금 주차장인데 어디냐고 성질내더군요.
정신나간듯해서 전화 끊었습니다.(중간에 실랑이가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단해버렸죠.
집에온후 다음날 나가려고하니 차가 이상합니다.
운전석 손잡이 위쪽인데 사진은 그냥 기스만 보이나 흙도 묻어있더군요.
여긴 아래쪽 문지른 흔적.
제차가 거의 운행을 안하여 좀 더러워서 이런게 확 티가 나더라구요.
이건 뒷문(비슷한 패턴의 기스입니다)
딱! 아 그새끼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cctv 돌려봤습니다.(05년도 체어맨이고 일년에 3천도 안타서 자차도 안든 그냥 마트용입니다. 그래서 블박도없음;;)
동영상 보시면
1~50초까지가 실랑있던 당일 저녁에 제차로 오는 모습입니다.
와서 차번호 사진찍고 아파트 스티커 찍고 운전석에서 뭘 하긴하는데
기둥과 옆차량때문에 안보입니다.
그전에 보시면 차 내려오는 소리들리니 반대편 벽쪽으로 튀는 모습도 나옵니다.
정말 찌질하네요.
그래서 사실 신고 안하려고 했습니다. 직접증거가 부족해서요.
정황상으로나 심적으로는 확실한데 짜증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까지 cctv를 돌려봤습니다.
50초부터가 범행모습입니다.
생각대로 돌도껴있고 먼지 잔뜩인 운동화로 몇번을 이리저리 문지르네요.
옆차에 블박이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치밀한데 더 배워야겠네요.
아직 모자란 녀석입니다.
현재 지구대에 진술서 작성하고 동영상 제출 및 가해자 차량번호와 집 동호수 전화번호까지 넘겼습니다.
경찰서 형사과로 인계된다는데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합의를 봐도 처벌된다던데, 인실잣이 가능한지도 궁금하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궁금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