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막포에서 미러리스 기변

안녕하세요.
한창 축구사진을 찍으며 여러 활동을 하던 시절 오두막, 칠두막, 오디막포에
새아빠백통, 신계륵 등 다양한 바디와 L렌즈를 구비해 두었습니다.
취업후엔 간단한 크로스핏이나 러닝, 인물스냅 등을 찍는 정도로 오디막포에 신계륵을 물려 다녔는데
아무래도 무게가 무게인지라... 도저히 손이 안가더라구요.
가볍게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카메라를 굴리고 싶은데 오랜만에 신계륵 물린 오디막포 들고 뚜벅이 여행하다
진짜 며칠 몸져 누워서... 미러리스 바디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니쪽으로 기종을 변경하려고 하다가 바디와 렌즈부터 초기 투자비용이 어마어마해지는 상황이
너무 부담스러워 다시 캐논쪽으로 미러리스 바디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현재 고려중인 기종은 R8 혹은 R6인데 여기에 EF렌즈를 물려다녀도 괜찮을지와
두 기종 중 사용해보신 경험을 토대로 추천해주신다면 진지하게 참고하겠습니다.
(R6M2가 가장 희망기종이지만... 200아래로 바디를 구하고자 합니다..)
주 촬영은 아마 인물 스냅, 실내 운동스냅, 러닝 찍터벌(야외이긴 하나 야간 촬영도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인화보다는 소셜미디어 업로드가 주 창구가 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기회가 된다면 상업 스냅으로 갈 수 있는 창구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