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OM-1 잘 쓰다가 소니 신제품 발표회 참석해서 a7C2 만져보고 충동적으로 건너간 지 반 년..
풀프치고 손떨방 상당히 괜찮아서 올림 쓰다 넘어갔는데도 이정도면 양호하지 하고 타협 가능했을 정도였는데
나머지가 영.. 반년이나 썼는데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특히 무음촬영에서 플리커 발생할 때랑(올림은 억제력이 상당히 좋아서 거의 안 보였었죠),
배경이 생각보다 너무 흐려서 일부러 조리개 조이고 찍을 때마다 괜히 바꿨나 하는 생각이 ㅠㅠ
그래서 최근 올림푸스를 다시 써볼까 하는 생각에 이런저런걸 지르는 중인데,
OM-1 II는 변경점 대비 가격이 좀 그렇고 OM-1/EM1M3/EM1M2/EM5M3는 써봤으니까 OM-5를 들여볼까 합니다.
문제는 어제 국내마켓에서 제일 싸게 뜨는곳에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취소당했네요.
일단 다른 판매자꺼 주문하고, 다른곳에도 재고 있나 문의 돌려보는 중입니다.......
+ 촬영목적상 밝은렌즈보다는 슈퍼줌렌즈가 필요해서 12-200mm 찾는데 이놈도 징글징글하게 찾기 힘듭니다...
샵에 전화해봐도 대부분 12-100은 있는데 12-200은 없다고, 근데 그나마도 12-100은 엄청 비싸게 받더라고요
이번달 안에만 갈아타면 되니까 너무 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일일숙제처럼 장터링해야겠네요
저는 12-45mm 렌즈킷으로 마프카메라 중고품 직구로 들였었습니다. 12mm 광각이 아쉽긴 하겠지만 OM-5 14-150mm 킷으로 들이시면 OLYMPUS 로고 없는 클린한 킷으로 갖추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a7C2에도 탐론 28-200 끼워놔서 사실 14-150으로 껴도 망원이 늘면 늘었지 광각은 아쉽지 않을듯합니다 ㅋㅋ
바디킷만 찾아다녔는데 14-150킷으로 좀 시야를 넓혀봐야겠네요 +_+
아무래도 렌즈킷으로 들여오면 렌즈 관세 부담이 없어지니까요.
국내에서 12-200을 구할수있다면 베스트일텐데요 ㅠㅠ 워낙 마이너한 렌즈였어서 흐미..
올림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들이 엄청 좋다는 걸 타기 써보면 바로 알 수 있죠..
특히 라이브뷰 관련 기능은...
그래도 써보면 적응되요..저도 적응하느라 엄청 힘들었..ㅜㅜ
그만큼 다른 장점도 많아서..라고 말씀드리고 싶..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