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시 카메라에 급 관심이 생기네요

안녕하세요 9살 딸 아이 키우는 아빠진사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때 오막삼+신계륵 구매해서 계속 잘 찍어줬었는데
최근에는 역시 아이가 일춘기/이춘기 인지.. 사진 잘 찍혀주지도 않고
모델도 잘 안해줘서.. 카메라를 1년에 한두번이나 꺼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카메라를 꺼내서 한번 찍어보니
역시.. 폰으로 찍는것과는 다른 맛이 있는 것 같아 다시 뽐뿌가 오네요
그래서 지금 고민중이긴한데..
저랑 비슷한 고민하신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예산은 뭐 한 200정도 생각하고 기존 오막삼 처분하는것도 생각중이긴한데
그냥 지금 처럼 오막삼에 신계륵 물려서 간간히 찍을까요?
R6정도로 업글해볼까 하는데, 의미가 없으려나요?
(R6 써보고도 이런질문하는게 참.. ㅠㅠ)
차라리 다른 렌즈를 좀 추가 해야할까요?
(역시 재미를 위해선 단렌즈인가요..? )
아니면 그냥 그돈으로 최신폰 갤럭시S24울트라 사서 찍어주는게..?
-----------
스냅 서브로 주말에 몇년 촬영하면서 R6 / R계륵 / 신계륵 / 새아빠 등 많이 써보긴했는데
본격적으로 카메라 놓은지 2년이 넘어가니 요새 무슨 종류가 출시 되었는지도 모르는
카알못이 된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