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괴롭네요.
폐혈증인것 같은데 진단이 늦어서 그동안 병을 키웠습니다.
밤마다 4-5시간정도는 체온 40도가 유지됩니다.
처음에 임파선염으로 단순생각하고 약한 항생제를 썼는데 효과1도 없었어요 ㅠㅠ
이제서야 균배양실험하고 항생제바꾸고 경과를 보고 있습니다. 하여튼 너무 힘드네요. 회라면 꿈뻑넘어가는 저입니다만, 앞으로는 스시말고는 안먹으려구요.
아무래도 아프기 몇일전에 먹었던 스시정식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지금도 40도예요.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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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라 체온 체온!
오우 ᆞᆞᆞ
스시에서 그런 균이 ㄷㄷㄷ
회먹고 무슨 병에 걸렸나보네요 아 저도 회좋아하는데 아무튼 빠른 쾌유 빕니다 줄여서 빠쾌빕!
저 그림 잠시후의 저를 보는것같네요
빠른 쾌차하소서
힘내세요..
힘내십시요! 저도 8년 전에 호산구성심근염이란 병을 앓았던 적이 있어요. 당시 조류독감이 처음으로 유행 할 때인데 몸살감기처럼 오더군요. 그래서 독감검사 두번이나 했는데 감기가 아니더군요. 글서 큰병원 갔더니 심장에 물이 찼다고 주사기 꽂아서 빼야 한다는데 겁이나 죽는 줄 알았네여 ㅋ.(돌팔이 필이 확옴;;)일단 심장이 잘 안뛴다고 곧바로 다리동맥으로 카메라 넣어서 심장조형술을 하더군요. 근데 혈관 속이 멀쩡하니 깨끗하니깐 여기서 할꺼 없다고 구급차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직행해서 척수검사에 온갖 검사 다 받았네요.한달 입원하면서 병명도 모르고 희귀병에 속한다네요.
스테로이드제를 퇴원하고도 6개월을 먹었는데 몸이 많이 상했어요;;
말을 하다보니 두서없네요.
암튼 깨끗히 완쾌되실 겁니다.
그 정도쯤이야 ㅎ ㅎ 화이팅하세요.
헐...... 저번에 어떤분 댓글보니...
회먹고.. 폐혈증 정말 무서운거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병명 파악하고 치료하고 계시니 쾌차하실겁니다 화이팅......!!
패혈증 sepsis진단기준에 해당하지 않네요 고열난다고 해서 패혈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감염과 같은 이유로 충분한 수액공급에도 불구하고 혈압유지가 안되고 의식이 처지는 증상을 패혈증이라고 하구요
에구...저도 퇴원한지 한달이 안되네요. 병실은 정말 창살없는 감옥 이더만요. 어서 회복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