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동안 줌렌즈를 훨씬 좋아하고 단렌즈는 발줌이 힘들고 불편해서 못쓰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파리를 들이고 나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크롭+쩜팔 조합의 환산 80mm 화각이 좁아서 일상적인 컷을 찍을때 번들렌즈를 주로 들고 다녔는데요, 이파리를 들이고 나니 훨씬 편하군요 ㅎㅎ
최대개방 화질은 소프트하다는 말에 보통 2.2 정도로 조리개를 조여서 쓰는데 이정도로만 써도 아웃포커싱이 제 기준으로는 만족할만큼 되구요, 풍경을 찍으려고 해도 거리 조절을 약간만 해주면 쓸만하네요.
지금도 여행용으로는 화각을 다양하게 쓰고 싶어서 번들을 우선적으로 챙기는데 일상 사진을 찍을때는 이파리로 찍으면 재밌더라구요. 결국 단렌즈가 문제가 아니라 쩜팔 화각이 저에게 좁아서 그랬나봐요.
화질 만족도는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구매의향이 있는 렌즈라서요 ㅎㅎ
화질 선예도는 쩜팔과 비슷합니다. 저는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아트삼식이가 더 화질이 좋으려나 싶어서 궁금해지긴 하던데 일단 캐논엔 캐논이라는 생각+중고로 싸게 사게 돼서 구입했습니다. 핀문제도 없고 괜찮더라구요.
다만 stm렌즈만 쓰다가 usm 렌즈를 쓰니 동영상에 쓰기에는 모터 소리가 커서 힘들어보이더군요ㅠ
이파리가 화질면에서 상당히 비판을 많이 받더라고요~ 그게 좀 걸리네요~
주변부나 최대개방 소프트 정도가 심하다고...
조리개나 화각은 매우 좋은데 화질 때문에 약간 꺼리고 있었어요 ㅎㅎ
24팬은 조리개가 약간 아쉽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