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는 한뿌리에서 나온 종교입니다.
성경에 일컫길, "여러 민족의 아버지" 라 부르는 아브라함이 그 근원이죠.
그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던 하나님의 말처럼, 아브라함 계열 종교는 현재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믿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와 이슬람 인구만 합쳐도 약 40억에 육박한다고 하니, 정말 자손이 별처럼 늘어난 셈입니다.
아브라함의 원래 이름은 아브람으로, 노아 시대 대홍수 이후 처음으로 하나님의 눈에 들어온 인물입니다.
하나님이 살던 곳을 버리고 다른 데로 가라니까 군말 없이 그대로 갔는데, 자기 말 잘 듣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입장에서도 귀여웠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후대에 믿음의 아버지로 불릴만큼 하나님을 잘 믿고 섬겼습니다.
자기 아들을 산 제물로 바치라는 끔찍한 명령마저 그대로 따르려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아브라함이 어떻게 이런 위대한 인물이 되었느냐?
그것은 그가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아흔아홉살이 되던 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딜을 제안합니다.
아브라함은 물론이고 그 자손까지 다 엮어서, 가나안 땅을 주고 큰 복을 주겠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 대가가... 꼬추를 까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고 맙소사.
하나님은 육체적 증거를 원하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결국 다 늙은 아흔아홉살의 아브라함은 눈물을 머금고 포경수술에 들어갑니다.
그것도 셀프로 말이죠 ㅠㅠ
칼을 잡은 아브라함의 표정에서 온갖 감정이 다 느껴집니다 으으...
아브라함은 첩 하갈에게서 얻은 13살짜리 아들 이스마엘에게도 할례를 해줬고, 이후 후손들에게도 이 전통은 쭉 이어지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이 의식을 훌륭하게 지켜왔는데, 그 덕에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이슬람을 믿는 국가들에서는 현대에도 포경수술 비율이 80%를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기게 되죠.
왜 아브라함 계열 종교의 나머지 한 축인 기독교를 믿던 유럽 쪽의 포경수술 비율이 낮은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초대 교회 시절, 사도 바울이 내놓은 유권해석 덕분이었습니다.
할례를 받고 안 받고를 떠나, 하나님 말씀이나 잘 지키라는 바울의 말 덕택에, 새로 유입된 기독교 신자들은 굳이 꼬추를 까지 않아도 됐죠.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기독교가 세계적 종교가 되는 뒷받침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유대교가 할례 문제에 있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이 차이점이 후대에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나치의 홀로코스트인데, 이 당시 유대인 남성과 기독교를 믿는 유럽 남성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할례 여부를 이용했다고 하는군요.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조상 아브라함의 계약이, 이런 식으로 부메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ㅠㅠ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계약은, 그때나 지금이나 큰 고통으로 역사 속에 이어져 오고 있는 셈입니다.
https://cohabe.com/sisa/355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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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리나라가 저렇게 높은 이유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미국 영향을 잘못 받은 건지...
평소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이 어떻게 색출되었나 궁금했는데 빼박 증거가 몸에 있었네요 ㅋㅋ
이 나라에서 애들 어릴 태부터 조까는건 조까기 전문 의사 새끼들의 성공한 마케팅덕이죠
혹지는 부칸이 안 조까니까 간첩 구분하려고 전국민을 조까기 시작했다는설도 있지만요
전문 용어로 조슬깐다.라고 하죠. 셀프라니...ㅎㄷㄷ
쩝 대학들어갔더니 어느날 어무니가 작은 아버지와 상담함..
뭔 상담인가 했더니 곧 군대도 갈텐데 해야 되지 않냐고 물어본거임..
막내작은아버지 껄껄되시며 제가 책임질게요하고 저 부름..
너 한달간 우리 집에 있으라고 한뒤 다음날 바로 (━_┳)
한달 후에 집에 돌아왔는 데 어무니 이제 다 컷다라는 표정으로 뿌듯하게 절 바라보심..
돈까스? 흣.. 그딴 거 없었음..
이스라엘 신화가
단군자손을 통해서 지켜짐
젠장
수많은 백성앞에서 강을 바라보며 딸딸이 치던 이 왕이 더 힘들었을까
99에 고추까고 포경 한 노인네가 더 힘들었을까
고민이 되는 바입니다.
포경수술이 마치 위생과 관련 있다 생각하시겠지만 그거 깐다고 냄새 안 나는 거 아니예요. 까도 냄새는 납니다. 소중이 괴롭히지 말고 휴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소변 볼 때마다 닦으세요.
하느님 그렇게 안봤는데 '육체적' 증거를 원하는 분이었다니... 야해...
조까는 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