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납품가가 얼마나 높았길래 낮출 수 있겠느냐' '실제 점주들은 욕한다' '땅콩항공 거 아니냐' 등등의 욕을 먹으면서
작성자가 글을 삭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원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왔었기 때문에, 저도 여기에 적습니다)
그리고 '
댓글
찰리찰2017/08/31 10:30
6개월 차 이디야 점주입니다. 이디야 만한 프렌차이즈가 없다 하여 운좋게 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이디야는 점주가 본사에 갑질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입니다. 일부 물류가 시중가보다 비싸 인하 요구가 꾸준이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나마 실현되서 다행입니다.
비니랑민아링2017/08/31 10:36
갓뚜기는 개중에 그만한 기업 없다고 그렇게 빨더니
이디야가 이정도로 까이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중잣대는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숯숯자란다2017/08/31 10:40
모든 기업이 시민들이 바라는대로만 할순없죠... 세상은 언제나 상대적인것을 인정하고 살아가야됍니다.
겔랑2017/08/31 10:46
이디야에서 한 일년 알바했었는데 이디야 나쁘지 않아요. 저는 개인적인 기억때문에 정말 싫어하지만..(이건 그 사장이 싫어서 그냥 이디야 전체가 꼴도보기 싫은 것..)
기자재 주문도 할 정도로 그쪽 일에 관여했었는데
일단 제가 일했을 때 (2015-2016) 한달 로열티가 25만원선었던 걸로 기억해요. %단위로 떼어가는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양반이죠.
사라말아이솔2017/08/31 11:11
웃대인가에서봣는데
요거프레소도 인하햇다는거같은데...
다시 웃대가서 그 자료 보고싶은데 짐 점검하네요.ㅜ
시즈다2017/08/31 11:13
인터넷에는 원래 전문가인척 하고 싶어하는 일명 x문가,
그 외에도 네티즌 대법관 같은 분들이 많죠.
비난 비판은 신중하게 해야하는데 당장의 비난은 쉽게 하면서 약간의 검색조차 귀찮아하는 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유에서만은 그런분들이 좀 적어지길
개의영혼2017/08/31 11:21
숲속친구들~
워크맨2017/08/31 11:34
이디야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원료 공급이나 프랜차이즈 가맹 쪽은 아니었습니다.)
종종 이디야 본사에서 회의하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주들이 이디야를 먹여살린다"라는 마인드가 철저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업이란 게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면서 쭉쭉 확장해야 하잖아요?
커피사업을 한다면 뭐... 간편하게 타먹는 분말형태(커피믹스)를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판다던가
이디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각종 텀블러(굿즈)를 온라인 쇼핑몰에 막 뿌린다던가
편의점 납품용 캔커피 같은 걸 출시한다던가 하는 것들요.
그런데 이디야는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때부터 가맹점주의 눈치를 무지하게 봅니다.
"편의점용 이디야 캔커피를 출시하면 가맹점주가 불만을 가지지 않을까? 가맹점 매출이 하락하지 않을까?"
실제로 이디야 매장에서만 팔던 커피믹스 '비니스트'가 대형 마트에 들어설 때도 엄청 애를 먹었다고 들었습니다.
가맹점주들한테 그 사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받아서요.
지금 편의점 가보면 스타벅스, 카페베네, 할리스같은 브랜드 이름을 딴 캔커피가 참 많은데,
이디야라고 그걸 안하고 싶겠어요? 가맹점이 피해를 볼까봐 못하는 거죠.
적어도 제 눈에 이디야 본사는 가맹점주의 '슈퍼 을'이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베이비콩:D2017/08/31 11:34
저는 이디야가 우리 토종 브랜드라서 좋아해요. 대기업 계열사도 아니고여.
스팸클래식2017/08/31 11:38
우리나라는 칭찬에 대단히 인색한 나라입니다
누가 뭐 잘한다고 하면 일단 까내릴거 없나 보는게 일반적이죠... 자존감이 높다고 해야되나 질투심이 강하다고 해야되나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하여튼 이건다 적폐세력과 기레기들 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 이디야!
맞춤법운동본부2017/08/31 11:39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몇 개의 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 오유는 특히 이상하게 근거 없는 루머만으로 몰아가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하더군요.. 일부가 그러는 거겠지만 커뮤니티 이미지를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Demi4n2017/08/31 11:50
그냥 숲속친구들인거죠.
자신들의 얄팍한 현명함을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그저 이쪽으로 우루루, 저쪽으로 우루루.. 그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건 모르구요.
깨시민 코스프레하는 사람이 많은 오유인 만큼, 이런 현상이 더더욱 두드러져 보이는거죠.
6개월 차 이디야 점주입니다. 이디야 만한 프렌차이즈가 없다 하여 운좋게 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이디야는 점주가 본사에 갑질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입니다. 일부 물류가 시중가보다 비싸 인하 요구가 꾸준이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나마 실현되서 다행입니다.
갓뚜기는 개중에 그만한 기업 없다고 그렇게 빨더니
이디야가 이정도로 까이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중잣대는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기업이 시민들이 바라는대로만 할순없죠... 세상은 언제나 상대적인것을 인정하고 살아가야됍니다.
이디야에서 한 일년 알바했었는데 이디야 나쁘지 않아요. 저는 개인적인 기억때문에 정말 싫어하지만..(이건 그 사장이 싫어서 그냥 이디야 전체가 꼴도보기 싫은 것..)
기자재 주문도 할 정도로 그쪽 일에 관여했었는데
일단 제가 일했을 때 (2015-2016) 한달 로열티가 25만원선었던 걸로 기억해요. %단위로 떼어가는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양반이죠.
웃대인가에서봣는데
요거프레소도 인하햇다는거같은데...
다시 웃대가서 그 자료 보고싶은데 짐 점검하네요.ㅜ
인터넷에는 원래 전문가인척 하고 싶어하는 일명 x문가,
그 외에도 네티즌 대법관 같은 분들이 많죠.
비난 비판은 신중하게 해야하는데 당장의 비난은 쉽게 하면서 약간의 검색조차 귀찮아하는 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유에서만은 그런분들이 좀 적어지길
숲속친구들~
이디야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원료 공급이나 프랜차이즈 가맹 쪽은 아니었습니다.)
종종 이디야 본사에서 회의하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주들이 이디야를 먹여살린다"라는 마인드가 철저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업이란 게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면서 쭉쭉 확장해야 하잖아요?
커피사업을 한다면 뭐... 간편하게 타먹는 분말형태(커피믹스)를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판다던가
이디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각종 텀블러(굿즈)를 온라인 쇼핑몰에 막 뿌린다던가
편의점 납품용 캔커피 같은 걸 출시한다던가 하는 것들요.
그런데 이디야는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때부터 가맹점주의 눈치를 무지하게 봅니다.
"편의점용 이디야 캔커피를 출시하면 가맹점주가 불만을 가지지 않을까? 가맹점 매출이 하락하지 않을까?"
실제로 이디야 매장에서만 팔던 커피믹스 '비니스트'가 대형 마트에 들어설 때도 엄청 애를 먹었다고 들었습니다.
가맹점주들한테 그 사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받아서요.
지금 편의점 가보면 스타벅스, 카페베네, 할리스같은 브랜드 이름을 딴 캔커피가 참 많은데,
이디야라고 그걸 안하고 싶겠어요? 가맹점이 피해를 볼까봐 못하는 거죠.
적어도 제 눈에 이디야 본사는 가맹점주의 '슈퍼 을'이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디야가 우리 토종 브랜드라서 좋아해요. 대기업 계열사도 아니고여.
우리나라는 칭찬에 대단히 인색한 나라입니다
누가 뭐 잘한다고 하면 일단 까내릴거 없나 보는게 일반적이죠... 자존감이 높다고 해야되나 질투심이 강하다고 해야되나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하여튼 이건다 적폐세력과 기레기들 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 이디야!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몇 개의 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 오유는 특히 이상하게 근거 없는 루머만으로 몰아가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하더군요.. 일부가 그러는 거겠지만 커뮤니티 이미지를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숲속친구들인거죠.
자신들의 얄팍한 현명함을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그저 이쪽으로 우루루, 저쪽으로 우루루.. 그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건 모르구요.
깨시민 코스프레하는 사람이 많은 오유인 만큼, 이런 현상이 더더욱 두드러져 보이는거죠.
이디야가 최근 조사에서 프렌차이즈 폐업율 최저였죠.
칭찬한다 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