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법 개념을 창시한 일본의 유명 대중소설 작가가 바라본 일본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은 아는 만화였던 마계전생과 바질리스크 코우가 인법첩의 

원작자는 필명 야마다 후타로, 본명 야마다 세이야라는 일본의 유명한 대중소설작가임.

일본 서브컬쳐에 등장하는 쿠노이치라는 여닌자를 부르는 호칭과 인술이 아닌 

인법이라는 개념자체를 이분께서 소설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함. 와패니즈가

생겨나게한 시초라고 볼수 있는 유명한 작가분임. 이 분은 2차세계대전 시절

군국주의자로서 입대를 하기위해 징병검사도 받았으나 늑막염으로 인해 입대하지 못함.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큰 충격을 받아 2차세계대전에 관한 책 1000권을 넘게 

찾아 읽어보며 자신이 알고 있던것과 실제 2차 세계대전이 다르다는것을 알게되어

반성을 하게됨. 이후 책에서 태평양 전쟁에 비판적인 시각과 향후 일본이 나아갈길을

서술하기도 했음. 일본인에 대해 바라본 글이 유명함. 

"일본인의 국민성의 하나로 무책임이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미국과의 전쟁(태평양 전쟁)을 개전(開戰)한 일본 군부의 무책임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미국을 상대해서 이길 수 있을까 생각하면 육군도 해군도 자신(自信)이 없었다. 자신도 없으면서 그냥저냥 개전해 버렸다. 이게 일반 국민이나 일반 군인라면 그나마이해한다. 

그러나 국가의 존명을 쥔 수뇌부라면 너무나 무책임한 생각이었다. 즉, 일본인의 무책임성을 최악의 형태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2001년 작고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