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악 글이 날라갔어요....다썼는ㄷ....)
오늘 아침에 아빠가 출근하시다가 차 밑에서 생후 40일로 추정되는 애기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하마터면 바퀴에 깔릴뻔..;;
아무튼 급하게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와서 물도 주고 우리 애들 사료를 불리고 밥도 먹였는데요
임보할 곳도 없고 집에서 사정상 키울수가 없어 가족들과 얘기 끝에 (그리고 검색을 통해보니 법적으론 신고를 하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시 보호소에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직원분과 얘기해보니 이런 어린 애기강아지는 스스로 집을 나왔을리 없고 (이틀전 비가 많이 왔음에도 몸이 깨끗했고 어제 늦은 저녁까지 집앞에서 보지 못했으니..) 누군가 유기한것 같다고..
그러면서 고양이들은 보호소에 들어오면 공고 후 입양되지 못하면 중성화 이후에 풀어주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않다고.... 특히나 이런 애기라면 안락사 일순위에 들어간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아차 싶고 어찌나 미안하던지... 에휴 한 친구가 고민을 해보고 있다곤 하지만..확실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ㅠ (베스트까지..만이라도 사람들이 볼수 있게 한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군포 의왕 안양 수원 등입니다 경기도권 서울권 모두 가능합니다 ㅠ
사진이 안올라가서 댓글로 남깁니다!!!!
https://cohabe.com/sisa/34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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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꼬리가 선천적으로 휘었어요
그래도 사는데는 전혀 지장은 없을 것 같구요
(설마 이것때문에 버린거라면...후 ㅠㅠ)
이쁜 아가 좋은 데로 꼭 입양되기를 바랍니다ㅠㅠ
가까운 지역이시면 제가 임보해드릴께요
꼬리모양이............흠................... 이름은 볼트닷!
아 귀엽다 ㅠㅠ
산사모에 글 한 번 올려보세요ㅠㅠ 아이고 이렇게 예쁜 아이를 왜 유기했을꼬ㅠㅜㅜㅜ
닥스훈트 혼혈 같은데 넘 귀엽네요..자라면서 더 예뻐질 얼굴이고..
꼬리 정도야 충분히 커저 할 만큼 예뻐서 금방 주인 만날거예요..
ㅋㅋㅋ 제가 우리만 없어!!! 하면
울 애들이 강아지! 강아지!하며 와이파이님을 향해
떼창을 합니다.
집 평수도 좀 넓고 경제적인 것도 문제가 안되는데
딱하나 와이프가 반대가 넘 심해요.
조카가 강아지 맡겻을때 보니깐 그렇게 싫은건
아닌듯 한데...일단 설득 해보긴 할건데
혹시 저넘 장모종 인가요?
아..정말 귀여운데..너무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유기견이 낳은 강아지는 아니겠죠 ㅜ 꼬리때문에 유기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