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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사용 후기

릴리안 파동. 저도 그 피해자중 한 명인데요 
진짜 생각할 수록 화가 나요.
그렇게 고민했던 일들이 그 생리대 때문이었다니.
그걸 만든 여자사람들이나 아내, 딸들에게도 
권했을까 싶고 진짜 부글부글부글.
지난 5월 미국 다녀오면서 구입한 생리컵.
그나마 이걸로 바꾼지 3개월이 지났다는거에
위안을 가져야 할까요ㅠㅠㅠ
암튼 제가 사용해 본 후기를 공유할려고 해요.
왜냐면 진짜 생리컵 정말 강력추천하거든요.
정말 신세계에요.
생리컵에 익숙해진다면 생리대따위.
그 찝찝했던 느낌이며 냄새며 그 모든것에서 해방됩니다.  
 [ 1. 구입 ]
저는 지난 5월 미국을 가게 되었고 그때 구입했어요.
한국에서는 현재 인터넷 통한 직구로 구입 가능하며 
올 10월부터는 한국에서도 정식판매 된답니다.
여러곳 다녀봐도 매장에는 "디바컵" 하나밖에 없었어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일단 디바컵으로 사이즈별 1개씩 구입했어요.
(첫번째 첨부사진 참고)
[ 2. 사이즈 비교 ]
디바는 모델 1/2로 되어 있는데
모델1이 스몰 사이즈 모델2는 라지사이즈고
스몰은 25ml 라지는 30ml 용량이에요.
(두번째 첨부사진 참고)  
[ 3. 생리컵 접기 ]
입구가 동그란 형태이기에 접는 방법이 여러 종류지만
 "펀치다운" 이 젤 좋은거 같아요.
이 방법이 다른 방법에 비해
피부에 닿는 면적이 작아서 삽입하기도 편하더라구요.
(세번째 첨부사진 참고)  
[ 4. 착용시간 ]
설명서에는 최대 12시간까지 가능하고
24시간안에 2-3번 바꾸라고 되어 있어요. 
이건 본인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거니
처음 착용하는 달에 꼭 체크해보세요.
저는 둘째날 L사이즈를 6시간 지난 후 빼보니
3/4정도 차있어서
첫째날-셋째날까진 6시간 단위로 바꾸고
네째날-끝날때쯤까진 12시간 착용해요.
[ 5. 세척 ]
저는 뜨거운 물에 소독하는데
흐르는 물에 씻고 재사용해도 된다고 나와 있어요.   
 [ 6. 장점 ]
1. 생리통이 사라졌다.
2. 꿀럭꿀럭 나오는 이런거 절대 없다.
3.  생리 중인 사실을 잊는다.
4. 독성쇼크증후군(TSS) 우려가 없다.
5. 냄새 1도 안난다.
6. 냄새 나는 일회용 생리대 쓰레기 안 나온다.
7. 간지러운 증상 없다.
8. 생리대나 탐폰만큼 자주 갈지 않는다.
9. 내 몸 속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10. 편하게 누울 수 있다.
11. 엄청 활동적인 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7. 단점 ]  
1.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 몸속 삽입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생리컵을 찾아야 해요.
실리콘의 탄력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뭐 자궁이 긴 사람은 A제품이 맞다 B제품이 맞다
이런건 별로 맞지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착용했을때 내가 편한 제품을 찾아야 하지요.  
2. 생리컵 개당 가격이 만만치 않다.  
: 물론 정기적으론 이게 훨씬 더 저렴하지만
생리컵의 가격이 만만치 않죠.
개당 1만원-4만원대로 여러가지인데
나한테 맞는걸 바로 찾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용 부담이 커지는게 사실입니다.ㅠㅠ
3. 본인 몸에 대해 잘 모른다거나 템포 이런거에 대한
무서움이 있다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 이건 진실이에요. 어느정도 내 몸에 대해 관심이 있고
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사용하기는 좀 더 편한거 같아요.
나에게 맞는 생리컵을 찾기 위해선
자궁 길이를 알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손가락을 넣어봐야 하거든요.
여기서부터 거부반응이나 무서워한다면..^^;;;;
4. 삽입과 제거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
: 저는 오히려 삽입은 진짜 빨리 적응하고 편했어요.
근데 뺄때는 아오.
흘리진 않았는데 이게 윗부분이 동그랗잖아요.
나오면서 어느정도 접히긴 하지만
그 부분이 나올때는 순간 어억~이랬어요.
어느정도의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5. 본인 집 외 사용에 대한 불편함
: 저는 지금도 집에서 착용하고 집에 와서 빼요.
이게 밖에서 뺄려니까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고요.
다리도 어느정도 벌려야 좀 편한데
그 좁은 화장실 공간에 옷까지 입은 상태에서
그렇게 하긴 불편할거 같아요.
혹시나 쏟을까 걱정되기도 하고ㅋㅋㅋ
밖에서 하는건 진짜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때쯤 시도해 볼꺼에요.   
[ 8. 디바컵 사용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 ]
저는 자궁이 긴 편에 속하고 양이 그렇게 많진 않아요.
아직 다른 브랜드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이 브랜드가 100% 저에게 맞다 확신할 순 없지만
일단 지금까진 불편함 없이 만족해요.
탄력도도 적당하고(디바컵은 부드러운 편에 속한대요)
딱 종모양이라 삽입과 제거도 편하거든요.
더 큰 사이즈의 브랜드도 있지만
디바컵 L사이즈도 처음에 제거할때 좀 식겁했는데
더 큰 사이즈라면 어우.
그리고 디바컵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선
꼭지가 짧은 편인데 저는 긴것보단
짧은게 더 낫다 생각합니다.
꼭지가 긴건 가위로 잘라낼 수 있긴 해요.
.
.
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네요.
처음에 생리컵 시도할땐 좀 무서웠지만
역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잘 바꿨다 확신합니다.
혹시 생리컵 사용해보신 분 중
저와 다른 브랜드라면 장단점 같이 공유해봐요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명태순살조림 2017/08/26 14:14

    뭔가 깔대기처럼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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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ρτεμις 2017/08/26 14:16

    생리컵 예전부터 관심있어서 꾸준히 후가글 찾아보고있기는한데 역시 몸속에 삽입한다는 부담감때문에 도전은 못하고 있네요...
    가끔 탐폰 쓰는것도 무서운 겁쟁이는 맨날 남의 후기 구경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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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이텅~장 2017/08/26 14:20

    저는 탐폰사용중인데 원래 새로운거 써보는거에대한 거부감도 없고 아무렇지 않아해서 시ㅣㅇ리컵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ㅠㅜㅠ
    생리대에서 탐폰으로 갈아탈때 진짜 신세계였는데 아무래도 독성쇼크증후군이 걱정되서 알람맞추고 이러는게 너무 번거롭더라구요
    생리컵은 의료용 실리콘이라 그럴걱정도 없고 더 안전하대서 미국여행갈때 하나 집어와야하나 진지하게 생각중이에요ㅋㄱㄱ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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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대로다 2017/08/26 15:51

    잘봤어요!!! 처음에 구매할때 여러 종류를 사봐야할까요.. 처음 시도한게 제 몸에 잘 맞기를 바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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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rises 2017/08/27 00:32

    저도 릴리안 피해자에요ㅠㅠ 릴리안 쓸 때부터 양이 줄고 왼쪽 난소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 있었음에도 아 내몸이 피곤한갑다 내가 제대로 생활을 안해서 그렇구나 넘겼거든요ㅜㅜ 몸에 직접 닿는 모든 제품들을 회사에서 좀 신경써서 만들어주면 좋겟어요 징짜 짜증나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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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애교♡ 2017/08/27 00:37

    으아 전 뭔가 생각만 해도 몸이 뒤틀리는 느낌이 ㅜㅜ 탐폰도 진짜 어쩔 수 없이 하루이틀 쓴 적 있는데 탐폰 빼고 넣을때마다 세상 스트레스였어요 ㅠㅠ 하루종일 몸속에 있는 그것 생각만 나서 미치겠더라고요 ㅠㅠ 저같은 겁먹은 쫄보가 마음놓고 쓸 수 있는 생리대는 정녕 없단 말입니까 정말 스트레스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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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5퍼 2017/08/27 00:38

    전 생리대는 따가워서 탐폰쓰는데 양도 많고 생리통도 심해요ㅠㅠ
    안쪽이 붓는건지 탐폰 넣다가 아파서 놀랄때도 종종 있는 편인데 생리컵은 사용안하는게 나을까요? 탈장된다는 말도 들었는데, 펴질때 아프고 빼다 탈장하고 그럴까봐 무서워요ㅠㅠ
    그리구 추가로 장착(?) 후 탐폰에 비해 이물감이나 통증은 없나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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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요요마요 2017/08/27 00:39

    일단 추천추천 :3
    전 넣는거까진 어케 하겠는데 뺄때가 너무 힘들엇어요 ㅠㅠㅠ
    공기를 뺀다고 빼도.. 뚜러뻥 당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조금 무서웠어요!
    하지만 잘때 너뮤너무 신세계!!!!!!
    정말!!!! 안새더라구요 ㅠ0ㅠ 감격...!!!
    둘쨋날 혹시 몰라 천기저귀 대고 잤는데도 안샛어요!!
    그래서 다음에 꼭 다시 도전 해보고 싶더라구여!
    물론.. 지금은 아기가 있어.. 내년의 일이지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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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eluvReVel 2017/08/27 00:40

    그 글에 자궁은 질 길이 이야기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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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쾌한또라이 2017/08/27 00:44

    와 저는 탐폰도 뺄때 아파죽을뻔해서... 생리컵 뺄때랑 넣다가 실수로 풀릴때 아픔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잠도편하게자고(이거중요)
    여름에 땀안차고 진짜 편하긴 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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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껑열린다 2017/08/27 00:46

    탐폰 첨 시도 해봤을때 아프고 잘안들어가고 그 과정이 좀 자괴감들고 괴로운기억으로남아서 이렇게 넣는다는게 무서움... 하지만 기절할정도로 끔찍햐 생리통생각하면 또 써보고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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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ingout 2017/08/27 00:52

    저도 이거 관심 있게 알아봤었는데 혹~~~시라도 자궁경부에 안좋을까봐 포기했어요. 제품들이 탄성이나 사이즈나 브랜드마다 너무 달라서 알아보는 것도 여간 일이 아니었구요ㅜㅜ 넘 써보고 싶은데 자궁경부가 약한 편이라 제약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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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는면발 2017/08/27 00:58

    두꺼워보여서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 어헝ㅠㅠ 탐폰까진 쓰겠는데 저건 둘레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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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08/27 01:03

    저도 작년에 오유에서 추천받아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ㅎㅎ
    처음 살때는 외출이나 회사에서는 어쩌지 걱정이었는대 양 많은 첫날은 그냥 탐폰으로 하고 다음날부터는 컵을 사용해서 회사에서 교체하지않고 집에서 마음편히 합니다ㅎ
    덕분에 다른 분들에 비해 피해를 덜 입어서 추천해주신분들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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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타시와킴킁 2017/08/27 02:22

    생각보다사이즈가 엄청나네요 접어서넣는건 알았지만 무섭네요ㅜㅠ 꿀렁꿀렁 시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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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mari 2017/08/27 03:22

    생리컵 강추! 오지로 여행다니느라 십년전에 접하게 되었는데요, 적응되면 엄청 편합니다.
    익숙해지면 밖에서도 잘 교체합니다.
    저는 작년에 미레나 해서 (자궁내 루프) 이제 생리에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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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리팝걸 2017/08/27 03:47

    저도 디바컵으로 시작했는데 넣고 뺄때 이물감이 심해서(너무 두꺼움 ㅠㅠ) 레나컵으로 바꾸니 이물감이 거의 없더라고요.
    디바컵이 무서우신분은 레나컵의 신세계로 오세요! 아마존에서 팔아요 ㅎㅎㅎ lenacup으로 검색하면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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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eba 2017/08/27 04:06

    1은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들 용이고 2는 출산 경험이 있는 사람 용이에요.
    저도 쓰는데, 뺄 때는 컵을 살짝 누르면 공기가 들어가서 수월해요.
    저는 양 많은 날은 이거랑 면 팬티라이너 같이 써요. 확실히 생리대보다는 착용감이 없어서 좋아요. 피부에 닿는 게 없어서요.
    전용 세척제로 닦는 게 제일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고, 원래는 1년에 한번 바꿔주는 게 좋다고도 하니 그것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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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gkeiten 2017/08/27 04:24


    저는 여러 형태로 집어넣어봤는데 저렇게는 못 하겠더군요. 한참있다가 빼봤더니 접힌 상태 그대로 있었어요. 저는 C형태로 접어서 넣는데 이게 집어넣을 때는 커서 힘들게 집어넣어도 안에서 잘 펴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는 독일에서 생리컵 샀는데 아랫부분 저렇게 안 되어 있고 고리모양처럼 되어 있어서 확실히 잡아 빼기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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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림♡ 2017/08/27 05:10

    저도 작년에 오유서 추천받아 엄청 잘 쓰고 있어요 ㅋ 제 컵은 엄청엄청 부드러운 재질이라 넣고 뺄때 아프거나 하는건 거의 없는데.. 확실히 부드러운 만큼 탄성은 떨어져서 가끔씩 잘 안 펼쳐져요 ㅠ 처음 두 세달은 넣을때마다 안펴지다가 그 두에 요령이 생겨서 왠만하면 잘 펴지는데..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안 펴지면 진짜..아오 ㅠㅠㅠㅠㅠㅠ
    이번에 한국갔을때 살아남 안가져가서 생리대 썼는데 6월에 생리대는 바로 땀띠와 피부 짓무름 가려움을 주더군요.... ㅠ
    25ml용량이고 둘째날만 아침 오후 저녁자기전에 교체하고 나머지 날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샤워후에 이렇게 두번씩만 교체해도 넘치거나 하는 일 없더라구요.
    아무튼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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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찡라찡 2017/08/27 05:48

    저도 디바컵 쓰는데요, 이번생리땐 외부미팅이 좀 있어서 생리대 썼는데 바로 염증 생기고 냄새도 ..
    생리컵 안쓴걸 후회했어요. 생리컵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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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뚜뚜앙 2017/08/27 05:48

    자궁길이 라는 말은 질의 길이라고 정확히 수정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좋은 정보의 글인데 틀린 내용이 있어서요~
    탐폰이나 생리컵이나 모두 넣고 뺄때 의식적으로 몸의 힘을 빼세요 완전 릴렉스의 상태요 그러면 전혀 아프거나 하지않아요 대부분 너무 긴장한 상태여서 아픈거거든요 힘이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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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랑찰랑겨털 2017/08/27 05:53

    양이 많은 편이예요 요실금마냥 주르르륵
    이걸 생리 시작하고 넣어야 하는데 이미 질벽내에 흐르고 있어서 생리컵 겉에도 묻어나진 않나요?
    질길이도 짧은편이고....ㅠ 고민이 많네요
    면기저귀는 빨래나 일하는곳특성상 좀 힘들것같고 일자형기저귀는 겉비닐이 되게 사각사각거려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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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거지 2017/08/27 06:29

    헐 저거 질이아니라 자궁까지 넣는거임?? 엉청아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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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음악사 2017/08/27 06:34

    아내가 생리통이 심해서 생리대도 여러제품을 써보고 약도 이것저것 써보다 일본에서 구입했던게 잘 맞아서 일본여행 갈때마다 사오는데 이것도 한번 보여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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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니 2017/08/27 07:17

    저도 사용해봤는데 뺄때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안빠져서 고생했어요..
    그리고 첫날 컨디션 안좋을때 해서 그런건지 이물감도 느껴지고 배도 더 아픈것 같고
    그래서 두번 넣어보고 그냥 방치 중이네요.
    당분간은 그냥 면생리대 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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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과잉 2017/08/27 07:21

    양많은 편이라1ㅡ2일째는 생리컵도 두시간마다 비우긴 하는데 3일째부턴 거의 하루 세번정도만 갈면되고
    제일 좋은거 생리통 확 줄었어요. 전 이제 다시 패드쓸 생각 싹 사라짐. 그리고 쉬하면서 앉아있음 입구까지 밀려나와있는데 그때 잡아빼면 되서 ..자궁탈장 걱정은 실제 생리컵사용자 입장에서  좀 오바스러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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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ttonacndee 2017/08/27 08:02

    저는 갑임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매번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도대체 다른사람들은 어케쓰나
    궁금하더라구요.
    C자로 접어서 넣었는데 재질 자체가 고무이다보니
    마찰때문에 삽입할때 너무 아프고 힘들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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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게는10장 2017/08/27 08:09

    저는 생리때마다 살이 짓무르고 가렵고 힘들어서 오래전부터 탐폰 사용했어요
    처음 생리대에서 탐폰 넘어갈때의 신세계란.. 와우 ㅋㅋ
    그런데 생리컵은 딱 그것의 열배만큼 좋았어요
    물론 탐폰도 그랬듯 처음 넣는법을 익힐때까지는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면서 부터는 정말 신세계 of 신세계입니다
    장점.
    1. 생리통, 생리혈 완화
    2. 화장실에 쓰레기통 제거 -> 냄새 및 뒷처리에 손갈일이 전혀 없음
    3. 비싼 생리대 구입할 필요 없음 (천원짜리 알콜 한병 사면 반년은 생리컵 소독 가능)
    4. 짓물거나 가렵고 쓰라림 전혀 없음
    5. 생리 중인걸 까먹을 정도로 이물감 제로
    단점.
    너무 편해서 생리중인걸 까먹고 컵 빼내는걸 깜박함
    5년전에 처음 쓴게 후회될뿐..
    더 빨리 써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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