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시글자체는 01년도부터 작성된게 있고..사진게시판은 한 06년정도부터 활성화 된 거 같습니다...
제가 초~중학교때 시절이라 흥미롭게 둘러봤는데요..
몇 가지 눈에 띄는 점은..
1. 01년도부터 게시글은 있었지만 사진게시는 그로부터 5년정도 뒤부터 활성화?되었다..
- 기술적인 문제였을까요..거의 다 질문 등의 텍스트만 있는 게시글이 많고 사진을 많이 올린건 좀 시간이 흐르고였던거같아요
2. 사진게시판에서 사진을 보다보면 검은 바탕에 사진을 올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 이건 왜인지 설명해주실분..
3. 직장이나 지인의 사진이 많이 있다
- 이거는 지금도 올라오긴하지만 그때 빈도수는 확실히 다르네요. 또 지금은 난리날거같은 이성의 품평도 서슴치않고 있어서..그랬던 시절이있었지 싶습니다
4. 인물사진, 랜드마크 등의 사진을 제외하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않다.
- 사실 모바일 혹은 크지않은(혹은 좋지않은 스펙)모니터로 살펴보면 그때 사진이나 지금사진이나 크게 다른지 모르겟읍니다 ㅋㅋ;; 제가 막눈인 것도 있겠죠..
다만 인물이나 특정 건물, 거리가 나오면 2000년 초반의 냄새가 물씬 나더군요
누군가에겐 현재였던...누군가에겐 그저 과거인 시간이지만..
이렇게 박물관 아크릴박스에 담긴 유물 보는것처럼 신기하고 재밌게 둘러봤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후에 그렇게 기억되겟죠ㅎㅎ
https://cohabe.com/sisa/343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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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나 지금이나 사진 게시판 2mb 임.
소위 네임드들과 친목질하는 사람들 많아도 크게 무리가 없었던 시절.
모르는거 질문하면 1분내로 답이 달리던 시절.
이었습니다.
아 4번 ㅋㅋㅋㅋ;;;맞네요.. 시간이 흘러도 평등한 화질..
설명감사합니다!
니콘 d70 하고 캐논 eos 300d 등장으로 필름에서 디지털로 대세가 넘어오긴 했지요
그 때 가입하신 분들도 많고요... (저도 그때쯤;;)
대학생 시절이라 FM2나 EOS5 필카 한번 가져보는게 소원이던 시절이었는데
돈 없는 가난한 학생이라 필카는 그림의 떡 이었고 코닥 똑딱이로 시작한 사진인생이네요^^
다들 나름의 추억이 담겨있는 시절인가봅니다..뒤돌아보면 다 그런가봐요 ㅠㅠ
인물 배우려면 캐논가세여..
댓글 잘못 다신거같은데요..?
사진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 가는 시기라 그 당시는 열기가 굉장했었죠.
올리는 사진들도 후보정이 많지 않은 생생한 순간과 모습을 담은 것이 많았구요.
SLRCLUB이나 사진 관점 모두에서 커다란 변화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도기인 시점이기도 했나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진자체에서 날것의 느낌도 많이 나, 여러모로 반갑고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